제103호 / 2023년 11월 24일 발행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철도 분야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자, 국토부ㆍ한국철도공사(코레일)ㆍ국가철도공단ㆍ현대로템이 '철도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철도 재건사업에 나선다. 철도 원팀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3일 간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를 찾아,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면담하고, 재건 필요현장 등을 확인했다. 고속철도 건설을 담당하는 철도공단은 '키이우-폴란드 국경 구간 고속철도 건설'과 '오데사-이즈마일-레니 철도용량 증대사업', '철도교통관제센터'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맡는다.
|
|
|
24년을 끌어오던 서울 9호선-공항철도 직결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이 두 노선 직결사업에 대해 서울시와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9호선-공항철도는 건설 당시 직결 운행에 대비해 시설물을 갖춰놓았고, 연결선까지 만들어둔 상태다. 하지만 전기ㆍ통신설비 등은 개량이 필요하다. 9호선은 직류 1500V, 공항철도는 교류 2만 5000V를 사용하는데, 전기공급방식이 다른 두 노선을 오갈 수 있는 전동차가 새로 필요하다.
|
|
|
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한 '5ㆍ7호선 신조전동차 216칸 구매사업'을 다원시스가 낙찰받았다. 수주금액은 약 2397억 원으로 한칸당 11억 1000만 원 수준이다. 다원시스는 한칸 당 11억 1000만원 수준에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상반기 우진산전에서 서울 4호선 260칸을 수주했을 당시, 한칸 당 가격은 11억 8000만 원 수준. 같은 직류(DC)전용 차량인데, 다원시스는 한칸 당 약 7000만 원이나 낮은 금액에 이번 5ㆍ7호선 216칸 사업을 땄다.
|
|
|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6일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반신설 기타공사 사업을 위한 '우선순위 협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7공구(추정가격 2231억원)는 한화 건설부문, 9공구( 2958억원)는 금호건설, 10공구(3475억원)는 계룡건설이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
|
충청권 광역철도 2ㆍ3단계와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간다. 용역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기존 경부ㆍ호남선 등을 개량해 광역 철도교통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
|
|
철도소음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경부선 금강 1철교에 대한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6일 김태규 부위원장 주관으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유도상화 개량 등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해 실시하기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합의했다. 대전과 청주를 잇는 금강 1철교에는 여객ㆍ화물열차 등이 하루 약 140여 회 운행되고 있다. |
|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우송대학교,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철도인프라 건축 정보 모델(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적용지침'을 개발했다. BIM은 설계, 시공, 운영 등 철도 인프라 전체 생애주기에 필요한 정보와 모델 등을 작성하는 기술이다. 철도인프라 BIM 적용지침은 철도사업의 특성을 반영, 철도건설을 수행하기 위한 실무수준의 세부 업무지침이다. |
|
|
신분당선이 오는 2025년 1월을 목표로 무인열차운행(UTO, Unattended Train Operation) 운영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신사-광교 간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지난 20일 신분당선 UTO 추진 자문단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추진계획 등에 대한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분당선은 중전철 중 국내 최초로 무인운전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인 노선이다. |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고액의 부가운임을 납부하지 않고 버티거나, 피하는 부정승차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부정승차자들이 대부분 부가운임을 정상 납부하지만, 고액일 경우 내지 않거나, 납부를 회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
|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철도안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기관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철도안전 혁신대회' 공모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부문과 철도기관이 참여하는 기관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안전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조직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철도안전자문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회는 산업안전과 보건, 환경, 방재, 기술 등 분야별 전문 지식과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산ㆍ학ㆍ연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연 '전사 경영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유휴부지 활용한 추모공원 사업, 명절기간 공석 최소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전차선로 표지 일체형 규격 신설 등이 선정됐다. 코레일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경영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5개 사업 분야에서 15건의 우수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
|
|
한국철도협회가 해외 철도산업 동향과 국제인증을 취득한 철도용품 수출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에 소재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해외철도 수주지원사업 정보제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외철도 수주지원사업은 중소ㆍ중견기업 철도용품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인증 취득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
|
SR과 한라대학교가 철도승무ㆍ역무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과 기술 등 정보를 교류하고, 미래 철도승무ㆍ역무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등 철도운송산업분야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산학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
|
용산철도고등학교는 지난 18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한국형 틸팅열차(한빛200)를 기증받아 설치했다고 밝혔다. 용산철도고는 교내에 준비해둔 궤도 위에 한빛200을 설치했다. 앞으로 운전실을 포함한 객차는 학생들을 위한 실물열차 체험, 운전실 경험 등 교육용으로 활용한다. |
|
|
"철도인들이 다시 모여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쌀쌀했지만, 철도를 매개로 30팀 120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떠나 친선과 우정으로 하나가 되는 행사였다." |
|
|
일본 도쿄메트로가 철도시설 정비 업무방식 개혁에 나섰다. 도쿄메트로는 업무개혁의 일환으로 철도설비, 터널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점검기법을 재검토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쿄메트로는 법률 등에 따라 시간 단위로 점검하는 시간기준보전(TBM)을 적용한 점검 기법을 수정, 설비나 구조물의 상태에 따라 점검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로 이행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
|
|
폭우로 노반이 유실되면서 운행을 멈췄던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이 내년 1월 다시 개통할 전망이다. 14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내년 1월경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재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지난 7월, 강우의 여파로 봉화군 내 3개소에서 동시에 노반이 유실돼, 열차 운행을 전면 중지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