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이 참여한 '제1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에서 전기철도기술협회가 단체전 우승을, 개인전에서는 김상래 태명실업 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형식 삼보기술단 사장은 영예의 메달리스트를 거머줬다.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K-철도'를 세계로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 철도인들이 대자연에서 하나로 뭉쳤다. 철도인들은 잔디 위에서 함께 걷고 호흡하며 협력과 소통, 정보교류라는 대회 취지에 충실했다. 특히 필드에는 기온 급강하에 따른 추위가 엄습했으나 참가자들의 열기를 식히지는 못했다. 나아가 KLPGA 정주원 프로, 민인숙 프로 등 3명의 경기운영위원이 매끄럽게 진행하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철도경제신문은 지난 12일 오전 7시부터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코스카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를 개최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수소전기트램이 울산에서 실증 운행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실증 운행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 주행할 수소전기트램은 지난 6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부산국제철도산업전'에서 대중에게 실물을 처음 선보였다. 최근 울산ㆍ대전 등 굵직굵직한 주요 도시철도 노선에 수소전기트램을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국내 트램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램이 전기배터리트램을 제치고 승기를 잡는 모양새다. 수소전기트램에 가장 공을 들여왔던 제작사는 현대로템이다.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이 2025년 1월에 개통할 전망이다. 16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영덕-삼척 간 철도건설사업(동해중부선)에 올해 1855억 원을 투입,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단계 구간인 포항-영덕 구간은 지난 2018년 1월 26일 개통돼 디젤열차가 다니고 있다. 현재 포항-삼척-동해 간 동해선 전철화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원희룡 장관이 철도 등 대중교통시설에서 빈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원 장관은 지난 14일 오후 2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 구로차량사업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철도 시설을 매개로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ㆍ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트램 운행에 대비해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기관ㆍ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 확보에 나선다. 공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부산, 대전, 동탄 등 트램 건설사업 예정 부지 인근 초등학교와 화성시 등 관계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형 트램 안전교육'과 '지자체 동반성장 트램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총력 지원했다. 코레일은 수능시험 당일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 첫 열차부터 입실 마감까지 전국 열차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정시ㆍ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했다.
SR이 코레일네트웍스에서 민간회사로 고객센터를 바꾼 후, 응답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R에 따르면 2022년 52%, 2023년 상반기 55% 수준에 머무르던 고객센터 응답률이 지난 10월 97%, 11월에는 98.6%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SR은 올해 6월 경쟁입찰을 통해 콜센터 운영 전문회사인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TCK)와 신규 계약을 맺었다.
국가철도공단은 대구산업선 3공구의 3개 역사(달성산단역, 테크노폴리스역, 대구국가산단역)에 대한 설계공모를 내달 11일부터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설계공모는 다음달 20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참가 등록자를 대상으로 내년 3월 5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 내년 3월 14일 최종작품을 선정한다.
부산교통공사가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국내 최대 IT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한 '전동차 스마트 예지검수' 사례로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수상 명단에 올랐다. 이 시스템은 수집ㆍ전송된 열차 운행 데이터를 머신러닝이 분석해 전동차 고장을 예측ㆍ진단하는 시스템이다.
인천교통공사가 19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에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15일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노사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노조는 지난 8월 16일 교섭요구를 시작으로, 5개 노조의 자율적 교섭대표노동조합 결정 절차를 거쳐, 실무교섭을 16차례 진행했다.
현대로템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이행전략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사업장과 공급망(Value Chain)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지난해말 기준 각각 42%, 25% 감축하고,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단 계획이다.
삼표레일웨이가 대만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표레일웨이는 지난 15일 인도 '텍스마코 레일&엔지니어링'과 철도분기기 시스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표레일웨이는 대만 철도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시장에선 생산거점을 현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