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호 / 2023년 11월 3일 발행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부채비율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수익모델도 창출하겠단 구상이다. 코레일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을 연말에 확정하고, 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땅은 코레일이 70%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30%는 국공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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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청주를 잇는 광역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전, 예비타당성 조사만 통과하면 된다. 대전-세종-청주 간 광역철도는 충청권 광역생활권 기반을 마련하고,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약 4조 2211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입, 60.8km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철도는 대전 반석에서 정부세종청사, 오송, 청주공항에 이르는 노선으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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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고속차량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 디지털 기술과 결합한 차량과 시설 유지ㆍ관리 기술, 철도 안전시스템 향상 방안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 미래 철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적 학술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철도학회는 1일부터 3일 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ARC 2023(Asian Railway Conference)'을 개최했다. ARC는 올해로 4번째를 맞는 국내 유일 철도분야 국제학술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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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학회는 2일 오후 1시부터 3일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9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논문은 240여 편이 발표됐다. 학술대회에 첫날에는 조항웅 인트랜 대표가 '제주특별자치도 철도 기본 구상'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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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X 철도경제신문 기획) "못다핀 꽃봉오리 사라진 날 / 마음은 아프고 천지는 울었네 / 여기 그들의 넋을 받들고 / 그 날의 아픔을 새기노라." 모산 철도건널목 사고 이듬해인 1971년. 안타깝게 숨진 학생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위령탑에 새겨진 비문이다. 1970년 10월 14일 오후, 충남 아산군 장항선 모산건널목(현 아산시 배방읍 인근)에서 버스가 철도건널목을 통과하다가 통일호 열차와 충돌했다. 이 버스에는 수학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가던 경서중학교 학생들이 타고 있었다. 통일호 열차는 버스의 옆을 들이받고 약 80m를 더 주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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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 2)이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역(180km) 구간에서 KTCS-2를 적용한 고속열차가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2년 국토부 열차제어시스템표준화 연구개발(R&D)에 참여해, 2018년 KTCS-2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국토부는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KTCS-2 검증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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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 7호선 객실 혼잡도가 15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일부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 혼잡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내년 1월 중 전동차 객실의자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 4호선의 최고 혼잡도는 193.4%, 7호선은 164.2%에 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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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ㆍ발리 도시철도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원희룡 장관은 1일 서울에서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한-인도네시아 간 스마트시티, 신수도 개발, 철도인프라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자카르타 MRT 4단계, 발리 LRT 사업 등 인프라 사업에 한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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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베트남에 고속철도 건설ㆍ관리 기술과 신호ㆍ통신, 궤도기술 등을 홍보했다. 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 지난 26일 철도공단 대전 본사에서 응웬 단 후이(Nguyen Danh Huy)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베트남은 하노이-호치민 간 '북남고속철도' 건설을 추진 중으로, 선진 철도건설ㆍ운영사례를 시찰하고자 한국을 방문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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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에서 '로봇 역무원'이 일하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길 안내와 짐 운반을 돕는 '로봇 역무원 서비스'를 KTX 광명역에서 한달 간 시범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로봇 역무원은 자율주행, 장애물 자동 회피, 3차원 공간 감지, 충전 시 자동복귀 등 기능을 갖췄다. 스스로 움직이며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 1대씩 위치해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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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역사의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등을 막기 위해 24시간 자동감시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도권전철 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자 24시간 감시하는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을 내달부터 4개 역에서 운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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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남양주시에 위치한 중앙선 도농역-양정역 구간의 철도를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복개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사업의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2일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복선인 중앙선(청량리-모량) 남양주시 구간에 총사업비 75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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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7일 직원들의 철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경진대회와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기술경진대회에선 전기, 통신, 시설 등 기술분야 17개 팀 직원들이 도시철도 내 비상상황을 가정, 신속한 초기대응과 복구 조치를 이행하며, 철도 안전사고 대응역량을 겨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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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통카드 발매ㆍ정산기 모니터를 활용한 동영상 광고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동영상 광고시스템은 발매ㆍ정산기에 사용되는 승객검지 센서를 활용, 자체 개발한 SCM(Screen Change Module)을 통해 이용객의 유무에 따라 표출되는 화면이 바뀌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발매ㆍ정산기 이용객이 없을 땐 주변 승객을 대상으로 광고 영상을 표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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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동안 최고의 운전 기량을 선보인 광주지하철 '우수기관사'에 김민지씨(24)와 양동석씨(32)가 뽑혔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광주 1호선을 개통한 이후, 20년 간 우수기관사를 선정해왔는데, 여성 기관사가 우수기관사로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공사에는 기관사 72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중 여성 기관사는 4명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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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3년 연속으로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들의 지속가능성 경영을 장려하고,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기업의 ESG 경영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돕는 지표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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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가 중앙아시아 철도기관들과 실질적인 교류ㆍ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철도기업이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우송대학교는 국가철도공단과 코트라(KOTRA), 에이알텍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비슈켁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키르키스&타직 철도학교'를 개최했다. 특히, 우송대학교는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현지 철도현황을 파악하고, 교통부ㆍ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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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만물상'과도 같은 역할 담당하는 철도통신. 빠르게 발전하는 통신기술이 계속 철도에 접목되고 있다."
"점검 중에 열차가 오면 교량 위 대피공간에 서 있기도 했는데, 요즘은 열차 운행 중에는 이 교량에 다닐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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