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안양 인덕원과 동탄 신도시를 연결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10개 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지난 20일 발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전체 12개 공구로 이번 발주에는 지난 2021년 4월 국토부 대형공사 입찰심의에 따라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진행)방식으로 결정된 1, 9공구를 제외한 10개 공구이다. 공단은 10개 공구에 대한 노반신설 기타공사 계약을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8년 11월 국토부 기본계획 이후 기재부 예산 부족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월곶-판교(월판선) 복선전철 노반신설 기타공사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착수된다. 2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반신설 기타공사 사업 7개 공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지난 16일 마감한 결과 공구별로 30개 내외 업체가 신청했다. 공구별 평균 경쟁률은 27대1로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40위권 이내 업체 31개사 참여했다.
GTX-A를 탈때 지하철ㆍ버스 등 타 대중교통수단과 동일하게 환승할인을 받게 된다. 국토부는 서울시ㆍ인천시ㆍ경기도ㆍ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합의해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국토부는 이달 중 요금정산기관인 티머니 등과 GTX-A 요금 지불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후속조치에 들어간다.
서해선과 신안산선 차량 경정비를 맡게될 송산차량기지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자인 넥스트레인 관계자는 "신안산선 6공구에 속하는 송산차량기지가 10월 현재 공정률 90%를 넘어섰다"며 "당초 계획했던대로 송산-홍성 간 서해선 간선철도 개통에 맞춰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9일 '남부내륙철도 10공구 기본설계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지난 16일 입찰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화엔지니어링과 삼안 등 2개사가 이번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공단은 올해 5월 10공구를 설계ㆍ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했지만, 발주금액이 낮은 탓에 업계에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유찰처리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말레이시아 대표 국영 철도회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말레이시아철도(KTMB, Keretapi Tanah Melayu Berhad) 모하메드 라니 히샴 삼수딘 사장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TMB 사옥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가 총괄하고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해 추진 중인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이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가해 순항 중이다. 올해부터 우송대학교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연수생을 교육한다. 국토부와 철도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시작된 '제6기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 전 세계 9개국에서 총 32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내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라대학교가 강원권에선 처음으로 철도운전 교육훈련기관을 개원하고, 본격적으로 철도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한라대학교는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철도운전 교육훈련기관인 '한라 철도아카데미'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라 철도아카데미는 지난달 19일 국토부로부터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기관사 양성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1000만 원을 사기 당할뻔한 KTX승객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감사편지를 보냈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경 대전역 출발, 서울로 가는 KTX 제48열차를 순회하던 서울고속철도열차승무사업소 소속 노현호 열차팀장은 울고 있는 2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비행기를 놓칠뻔한 일본인이 부산교통공사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귀국했다. 일본인은 공사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선물을 보냈다. 당시 근무 중이었던 사상역 직원은 A씨의 급박한 상황을 헤아려, 제시간에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편도 승차권 구매비용 2000원을 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