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호 / 2023년 10월 20일 발행
국토부가 SR 지분을 현물출자해 사들이면서, 현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SR 간 경쟁체제가 더 비정상적이 됐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위 소속 장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7일 철도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코레일과 SR은 경쟁체제가 아닌 후견체제"라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 출석한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에게 "지금 SR이 원래는 경쟁체제 도입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게 경쟁체제라고 볼 수 있는가, 후견체제라고 볼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
|
|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현대로템이 제작한 고속차량 품질을 거론하며, 철도차량 시장에서 '독점'체제를 깨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오전에 열린 철도기관 대상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허종식 의원은 "최초 도입한 KTX-1의 기대수명이 30년인데, 운행한지 20여년이 지나서 교체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
|
|
'SR 고속열차 입찰비리 의혹'이 국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초 SR이 발주한 '신규 고속철도차량(EMU-320) 도입ㆍ정비사업'을 두고선 '유지보수 민영화를 추진하는게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17일 철도기관 대상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춘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갑)은 'SR 유지보수 서비스' 민영화와 고속열차 입찰비리 의혹을 엮어 강하게 비판했다. |
|
|
철도기관 국정감사에서 SR이 올해 초 진행한'SR 고속열차 입찰' 건을 두고 자료제출에 비협조적이라며, 이종국 사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유경준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병)은 질의에 앞서 "SR이 자료제출이 비협조적이라서, 이점에 대해 시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
|
|
이번 국감에선 SR 고속열차 입찰 비리 의혹, 코레일-SR 경쟁체제와 유지보수 이관 및 민영화 등 철도산업구조 재편, 코레일ㆍ철도공단 직원 비위, 코레일-코레일네트웍스 직원 간 임금차별, 철도 전관 카르텔 형성 등을 다뤘다. 또 남부내륙철도 건설 지연,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비 감액, 새만금지역 철도 재검토, 포항역 주차장 확보, 동인천 민자역사 개선, KTX 의왕역 정차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극한 호우 등 기후위기에 대비, 철도 인프라와 근무인력 안전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
|
|
'제1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납부할 전기요금이 약 238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필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철도운영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 전기요금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2일 공사는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인상하면서, 서울 1~8호선과 9호선 2ㆍ3단계 구간을 운영하는 공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
|
|
지방소멸과 저성장, 초고령화 등 사회적 의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철도역 중심 콤팩트시티(Compact city)'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본격적으로 콤팩트시티를 개발하기에 앞서, 철도 기능을 강화하면서 장기적 도시발전 전략에 기반, 수요ㆍ공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후보지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기존선 개량ㆍ철도용량 확보 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현재 철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수요를 반영한다면, 객관적인 수요예측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
|
|
서울교통공사가 승강장 발빠짐 사고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사고 등을 막기 위해 환경 개선에 나선다. 공사는 승강장과 열차 사이 간격이 넓어 발빠짐 우려가 있는 72개 역에 자동안전발판을, 1~8호선 역사 내 모든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 방지 안전장치를 확대 설치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역무ㆍ승무 등 현업 소속장이 한자리에 모여 광역철도 안전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코레일은 12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수도권 및 동해선 전철의 안전관리와 서비스 혁신을 위해 소속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몽골 철도공무원과 철도 운영기관 관계자 등 철도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몽골 철도교통관제센터 운영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시행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
|
|
국가철도공단은 수출입은행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LRT)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F/S)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 사업비는 160억원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교통부에서 한국 정부에 발리 경전철 타당성조사 용역 시행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
|
|
국가철도공단은 한국공항공사와 디지털 트윈기술을 기반으로 철도-항공분야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 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과 공항공사는 공항 철도 등에 대한 인프라 협업과 시설 유지보수 예측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다. |
|
|
서울교통공사 민주노총 소속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노조 등 양대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73.4%가 찬성해 가결됐다. 양 노조 연합교섭단은 오는 17일경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조정안이 나오지 않아,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
|
|
부산 2~4호선에 오는 2026년까지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을 구축한다. 부산교통공사는 국토부가 선정한 '철도시설 스마트 유지관리를 위한 필수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부산 2~4호선에 LTE-R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약 490억 원으로, 부산 1호선 LTE-R을 구축했던 SK텔레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맡았다. |
|
|
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정부부처 안전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세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공사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
|
|
고용노동부는 시공능력순위 8위인 롯데건설의 전국 모든 현장에 대한 불시 감독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난달 22일 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신안산선 5-1공구 현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이동식 크레인(100t) 작업용 와이어로프 정비 작업 중 19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달부터 매달 마지막주 금ㆍ토ㆍ일에 주말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관광공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과 철도 여행을 연계, 국내여행을 권장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주말여행 상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
|
|
HL디앤아이한라는 2010년 이후 공공 인프라 시공 경험을 살려 철도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특히, 강릉선 구간서 난공사로 손꼽힌 대관령터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공 능력을 인받았다. 2017년 12월 개통한 강릉선 대관령터널은 길이 22km로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철도터널이다. 디앤아이한라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에 발맞춰 재정사업 위주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 민자사업보다 수익률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디앤아이한라는 올 하반기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 7호선 연장 2단계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 턴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
|
|
"철도는 이렇게 복잡하다. 달리 생각해보면, 시스템이 맞지 않을 땐 열차가 달릴 수 없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1990년대는 여행사에서 등산열차를 전세 내어 단체 여행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특히 승무원 확보가 전제되어야 승인이 나는 구조여서 더 힘들어졌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