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호 / 2023년 9월 22일 발행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5G 기반 철도통신망(이음5G-R)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철도연은 철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음5G-R' 핵심 기술 개발 및 테스트베트 구축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우리 철도는 700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LTE-R을 사용하고 있다. 이음5G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아닌 특정 주체가 정부의 허가를 받아, 공장이나 대형 빌딩 등 일정 구역에 5G망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네트워크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채택한 IMT기술방식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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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2차 총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수서행 KTX' 투입 등을 촉구하며,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1차 총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19일 "철도 노사와 국토부는 협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하고, 10월 초부터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고속철도 운영과 관련, 정부에 의견을 전달했다"며 "협의에 들어가기로 한 만큼, 2차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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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5일 오전 7시 50분경 3호선 대치역 승강장에서 갑자기 연기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대치역에선 약 50분 동안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약 200억 원을 들여 서울 지하철역에 설치한 공기청정기. 어쩌다가 불이 나게 된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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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발주할 예정인 '5ㆍ7호선 전동차 216칸 구매사업'을 두고 철도차량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월 공사가 사전규격을 공개했을 때, 대폭 까다로워진 기술평가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업계 내부에선 사전규격 공개 때 제시된 평가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최악의 경우 일부 제작사는 통과 기준점수인 85점을 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일부 제작사에선 "공사가 전동차 기술평가 기준을 바꾸면서, 되려 불공정한 입찰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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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차량이 이번달부터 SRT 고속열차가 다니는 수서-동탄 간 28km 선로에서 시운전에 들어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1일 오전 1시 GTX-A 차량 시운전 현장인 SRT 수서역을 찾아, 수서-동탄 구간을 운행하는 GTX-A 차량에 직접 시승했다. 이 차량은 현대로템이 제작, 지난해 12월 창원공장에서 출고식을 가졌다. 지난 4월까지 오송시험선에서 예비주행시험을 마쳤고, 부발-충주 간 중부내륙선에서 예비 시운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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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공사가 광주교통공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로써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5개 광역지자체 도시철도운영기관이 모두 '교통공사'라는 사명을 갖게 됐다. 공사는 '대중교통이 편한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사람 중심의 새로운 교통시스템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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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선 국내ㆍ외 철도 RAMS 시험검사인증에 대한 최신 동향, 기업의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한 RAMS 플랫폼 개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신덕호 철도연 스마트공인인증실장은 '한국철도 RAMS 평가제도 현황 및 플랫폼 개발동향'을, 전홍정 리카르도레일 수석컨설턴트는 '철도차량 ISA 소개 및 국가 규제화에 대한 제고'를, 손승완 티유브이슈드 차장은 '유럽 철도차량 승인 절차'를, 임나석 DNV 실장은 '철도시스템 사이버보안 표준 및 인증'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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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각ㆍ색채ㆍ디자인ㆍ인지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새롭게 발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1980년대 4개 노선 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 338개 역으로 늘었다. 현재 23개 노선 624개 역으로 증가했지만, 노선도 자체는 1980년대 형태를 유지한 채, 새로 개통된 노선만 추가해왔다. 새롭게 디자인한 노선도는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도 보기 쉽도록 노선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의 선형을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메인전철, 경전철, 도시철도, 간선철도 등으로 나눠 색상과 종류를 분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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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는 트램 차량 핵심부품인 관절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검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관절장치는 트램 차량 모듈을 연결해주는 부품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관절장치는 지난 2021년 '저상트램 관절장치' 국산화를 위한 국가 연구과제에 선정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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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3시 48분경 과천선(4호선) 범계역에서 금정역 사이 지하 터널구간에서 작업차량(모터카)이 이동 중 탈선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탈선 후 약 4시간 반이 지나,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 30분경 복구작업이 끝나면서, 4호선은 큰 혼잡을 빚었다. 국토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사고가 난 차량은 'ㅅ'사 소유의 사유모터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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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역에서 냉연코일을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10분경 경부선 의왕역에 유치된 화차 2칸이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열차가 운행하는 주선로(본선)가 아닌 역 구내 측선에서 사고가 나, 열차 운행에 지장은 없었다. 코레일에 따르면 "기관차가 연결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화차가 스스로 굴러가다가 2칸이 궤도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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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4일 임종일 부이사장이 폴란드 남동부 크리니차시에서 열린 2023 크리니차 포럼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크리니차 포럼은 동유럽 정치, 경제, 안보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국제경제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주요 세션으로 에너지, 방위, 기술, 기후변화 등 4개 세션과 국가 중에는 한국만 유일하게 한-폴란드세션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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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 GICC행사에 참석해 파나마 메트로 공사 페레즈 바레토 아브디엘(Pérez Barretto Abdiel) 부사장을 만나 한국기업의 파나마 철도시장 진출 확대를 지난 19일 논의했다. 임종일 부이사장은 김기범 현대건설 인프라 본부장과 파메트로 공사 부사장 간 3자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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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1일 2023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참석 국가인 콜롬비아의 고위급 관계자와 교류했다. 김 이사장은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인 윌리엄 까마르고 뜨리아나(William Camargo Triana)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콜롬비아에서 발주예정인 메트로 4호선과 5호선 사업 등 발주국의 관심사항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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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8호선)이 내년 6월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1)은 별내선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구별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시운전 전동차에도 탑승했다. 별내선은 서울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총 연장 12.9km, 6개 정거장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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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선을 운영 중인 난카이전기철도와 손을 잡았다. 공항철도는 지난 15일 오후 1시 검암사옥에서 난카이전기철도와 양사 발전 및 협업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난카이전기철도는 난바-와카야마시역 간 난카이 본선, 간사이공항-이즈미사노역 간 간사이 공항선 등 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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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와 동양대학교가 손을 잡고, 학술 교류 및 인력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18일 동양대와 도시철도 산업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지식 등 정보를 교환하고, 인력양성에 긴밀히 협력하는 등 공사와 대학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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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정안은 철산법 제 38조에 명기된 '철도유지보수 업무를 코레일에 위탁한다'는 단서조항을 삭제하는게 핵심이다. 철도노조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이 개정안은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철도유지보수 업무 및 관제권 이관과 맞닿아 있다"며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토부의 철도 분할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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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시철도협회가 도시철도분야 정책ㆍ산업ㆍ기술ㆍ학술 정보를 교류하고, 산-학-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도시철도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는데 앞장 서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 오펠리스에서 '2023년 임시이사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도시철도분야에 대한 정책ㆍ계획 입안과 사업 수행 협조를 통해 관련 산ㆍ학ㆍ연ㆍ관 공동이익 증진 및 녹색교통분야 발전과 국민 경제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지난 2004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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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한국 철도 현대화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1990년대 경부선, 경의선, 경춘선, 대구선, 중앙선 등 공사에 참여했다. 2000년대 이후 시작된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서도 경부고속철, 호남고속철, 수서고속철 등 참여했다. GS건설은 약 20년 동안 총 45건의 국내 프로젝트에서 3조원 상당의 공사 실적을 축적했다. 작년 지하철 분야 공사실적 국내 2위(5123억원), 철도분야에는 기성액 기준 7위(808억원)를 달성했다. GS건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2026-2035년) 계획에 따라 위례신사선 등 선진국형 민관합작투자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에 대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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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환
/ 前 우송대학교 교수
"앞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될 것이라고 하니, 현재보다는 좀 더 근본적인 철길 수해 예방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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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점은 서민들을 위한 할인 등 정책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 철도 당국은 이 문제를 고려해 파업 기간만이라도 KTX운임을 20~30%를 할인해서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을 제안해 본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영업계수가 낮은 지방노선의 경우 영업이 중지된 곳이 꽤 많다. 문경선, 정선선, 교외선, 진해선, 군산선, 영동선 삼척선 등이다."
"송대관이 부른 '차표 한 장'. 이제는 휴대폰을 들고 불러야 하는 시대가 왔다. 진짜 종이 승차권은 노래말 끝 부분에 있는 '추억이 나를 울리네'처럼 추억 속에 남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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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신기술이 일본에서 개발됐다. JR도카이는 터널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검사로봇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JR도카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터널 내벽에 접촉식 검사장치를 꽉 누른 상태에서 타격을 가해 발생한 진동을 센서가 연속적으로 파악하는 구조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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