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호 / 2023년 9월 8일 발행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14일부터 나흘 간 총파업에 들어간다.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철도노조는 7일 용산 철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의원회의 결정과 확대쟁의위원회 판단에 따라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제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자,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내세운 수서행 KTX 운행 요구 등은 정부의 정책사항으로 노사교섭이나 파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파업 강행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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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9월 중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1일 오후 1시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수서-부산 간 SRT 축소운행'에 따른 국토부의 대책이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1일부터 SRT는 동해ㆍ경전ㆍ전라선 등 3개 노선으로 확대ㆍ운행했다. 노선별로 편도 4회(왕복 2회) 운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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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가 1일 수서-포항ㆍ진주ㆍ여수엑스포 등 3개 노선으로 확대ㆍ운행에 나섰다. 지난 2016년 12월 수서-부산ㆍ목포 등 2개 노선으로 개통한지 약 7년 만의 일이다. SR은 1일 동해ㆍ경전ㆍ전라선 등 3개 노선, 14개 역에서도 SRT가 운행을 시작해 수도권-동남권 간 환승없이 이동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운임은 기존 경부ㆍ호남선 SRT와 같이, KTX 대비 10% 정도 저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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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사고 등 동향지 ('23. 7월)
/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 2023년 1~7월 철도사고 및 운행장애 현황
* 2023년 7월 철도사고 동향
"1~7월 철도사고 38건 발생, 전년 동기 대비 13건 감소"
"도시철도 17건, 일반철도 14건, 고속철도 7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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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ㆍ시공 일괄 입찰 방식인 광주 송정-순천 철도건설 1, 3, 4, 공구 건설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지난 4일 광주 송정-순천 철도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심사(PQ) 서류를 마감한 결과 1공구는 쌍용건설과 계룡건설, 3공구는 코오롱글로벌과 극동건설, 4공구는 한화건설, DL건설, 금호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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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철도터널의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집진전동차'가 개발됐다. 승객을 싣고 달리는 전동차와 속도가 같아, 열차 운행시간에도 가동할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하철 터널 등 미세먼지를 실질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집진 전동차'를 개발, 지난 31일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성능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집진전동차에는 '미세먼지 전기집진시스템'을 탑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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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이번에도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초되자, 은평뉴타운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커지는 모양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투쟁위원회'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확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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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국 내 광역급행철도추진단이 폐지되고,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이 설치된다. 국토부는 1일 '자율기구 광역급행철도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폐지 훈령'(제 1651호)과 '자율기구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 훈령'(제1652호)을 고시했다. 이 훈령은 오는 2일부터 시행한다. 광역급행철도추진단은 1년 한시조직으로 지난해 9월 2일부터 운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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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이신설선에서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통과해도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 서울시는 6일부터 우이신설선 12개 역사, 13개 통로를 대상으로 태그리스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원거리 신호인 블루투스 신호 인식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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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230만달러(약 30억원) 규모의 라오스 타켁-무기아 철도 기본계획(Pre-FEED) 용역 계약을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체결했다. 4일 공단에 따르면 라오스 타켁-무기아 철도는 현지 민간 업체인 PTL Holdings가 발주한 여객과 화물 단선 노선으로 ITX-새마을호 수준인 최고 속도 시속 160km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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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방글라데시 '기관차 유지관리 기술이전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48억 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연계사업으로,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간 운행하는 한국산 디젤기관차 관련 정비 기술 전수 등을 수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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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자유석 검표 방식이 간편해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기존에 승무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시스템을 바꿔, QR코드를 활용해 승객이 스스로 체크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코레일은 내달부터 KTX 자유석 승객이 스스로 검표하는 '셀프체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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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가 국내 최초로 에스컬레이터 '안전 디딤판' 국산화에 성공했다. 공사는 인천 1호선 예술회관역에 시범 설치한 순수 국산 안전디딤판이 지난달 2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품질안전진단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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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호선 28개 역사에 첨단 피난안내시스템을 도입한다. 인천교통공사는 내년까지 51억 5000만원을 투입, 총 2차로 나눠 'AI기반 다중이용시설 피난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기반 다중이용시설 재난대피안내 시스템을 위한 다목적 대피유도 생성 장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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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강원도 양양군 동해 미건설선 중 인구면 정차장부지(3만4230㎡) 개발을 위해 사업주관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 공단에 따르면 해당 사업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 지역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으나 2020년 12월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으로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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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에서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국토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지난달 31일 오전 8시 18분경 광명역 서편 매표소 앞에서 발생한 흉기난동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 A씨는 아무 이유없이 광명역 내 환경미화원이 쓰는 카트에 있던 흉기(스크래퍼)를 꺼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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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올해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12위(시평금액 3조6694억원)로 작년보다 한단계 상승했다. 한화건설은 철도와 지하공간개발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수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수원에서 출발하는 KTX 직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45% 정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승객들은 수원에서 서울과 광명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전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덕원-광교-동탄 9공구, 동두천-연천 1공구, 수도권 7호선 연장 도봉산-양주 옥정 2공구에 각각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동서고속화철도 춘천-속초 7공구,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5공구 등에도 주관사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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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환
/ 前 우송대학교 교수
"2013년 39명의 부상자를 낸 야탑역 사고 이후, 신설되는 모든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방지장치를 설치하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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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조직의 파워 논리에 밀려, 전산시스템과 전산망부분이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는 것은 철도 전체 시스템 발전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등대가 바다에 다니는 배를 육지로 접하게 하는 역할만 하는 줄 알았는데, 등대는 육지와 연결점으로 다시 육상교통인 철도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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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10개월 간 노원역 4ㆍ7호선 환승통로를 임시 폐쇄한다. 노후화된 에스컬레이터(E/S)를 교체하기 위함이다. 공사는 승강기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장치 설치 등 조건을 충족하고, 사용기간이 25년이 넘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원역 환승통로 에스컬레이터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노원역 4ㆍ7호선 환승통로를 임시 폐쇄하는 기간동안 '소프트 환승'을 시행한다. / 김태현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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