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호 / 2023년 9월 1일 발행
국토부가 내년도 철도부문 예산에 8조 478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대비 4582억 원 증가했는데, 시설개량 등 철도안전 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렸다. 내년도 국토부 예산안을 살펴보면 SOC분야에 20조 4418억 원을 편성됐다. 올해보다 7647억 원(3.9%) 증가했다.이 중 철도부문이 8조 478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철도 안전 관련 예산은 올해 2조 1000억 원 수준이었는데, 내년에 4000억 원을 증액,해 2조 5000억 원을 배정했다. 이 중 일반철도 안전ㆍ시설 개량에 총 1조 4453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대비 2611억 원이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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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누적 이용객이 10억 명을 돌파했다. 개통 19년 5개월만, 2015년 누적 이용객 5억 명을 돌파한지 약 8년 만의 기록이다. 코레일은 모두 103편성의 고속열차를 보유하고 있다. 2004년 당시 46편성에서 약 2.3배 많아졌다. 올해 KTX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만 6000명이다. 2004년 7만 2000명과 비교하면 3배 넘게 증가했다. 고속열차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은 서울-부산 구간이다. 하루 평균 1만 7000명이 타고 내린다. 이어 서울-대전과 서울-동대구 구간이 1만 2000명 수준이다. 서울역은 하루에 9만 4000명이 이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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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가 제작한 150km/h급 신형 간선형 전기동차인 EMU-150이 내달 1일부터 영업 운행에 투입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 열차의 이름을 'ITX-마음'으로 정했다. 운임은 현재 운영 중인 ITX-새마을과 같다. 코레일은 ITX-마음을 경부ㆍ호남ㆍ전라선 등 주요 간선과 태백선에서 하루 14회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부산 간 4회, 용산-목포 간 4회, 용산-여수엑스포 간 4회, 청량리-동해 간 2회 등이다.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ITX-마음은 태백역도 경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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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1일부터 새로운 열차인 ITX-마음이 운행한다. 마음이라는게 인간의 심장 아니겠느냐"며 "서로 인간과 인간의 마음을 잇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강원도가 전국의 팔도를 잇고, 남북을 잇고, 나아가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중심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ITX-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원 장관은 이 지역 숙원사업인 영월-삼척 간 고속도로와 함께 '태백선 직선화'도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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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새마을과 동급인 ITX-마음은 1990년에 운행을 시작해 KTX 개통 이후 2006년에 폐지 후 17년만에 태백선에 운행하는 새마을호급 열차다. 태백선에 ITX-마음이 운행을 시작하면 1980년부터 1998년까지 '우등형 전기동차'가 운행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운행한 '누리로' 이래 2년만에 여객형 전기동차가 운행하게 된다. / 박병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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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X 철도경제신문 기획) 1973년 8월. 경부선 영동역에서 위험물질을 싣고 달리던 화물열차가 건넘선에서 탈선했다. 위험물질이 쏟아져 불이 났고, 선로 인근 민가를 덮쳤다. 새벽녁 조용했던 영동읍에선 불기둥이 치솟았다. 국내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물열차 사고 중 하나다. 사고는 일요일 새벽 4시 40분경에 일어났다. 당시 경부선 미륵역에 근무하던 직원 김 모씨는 서울로 향하는 화물열차가 과속으로 역을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경부선 상행선(서울방면)은 노면 다지기 공사를 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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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내 철도산업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ㆍ실행에 옮기면서, 잠재력이 큰 아시아 등 철도시장 진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철도연은 국내 철도산업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KRRI 기업지원형 BM(Business Model)'을 개발ㆍ활용해, 신규 해외 사업을 발굴ㆍ수주에 성공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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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영업시운전을 시행한다. 공단은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지난해 5월부터 6월 23일까지 철도시설물(노반ㆍ궤도 등) 66개 항목에 대한 시공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영업시운전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 숙지훈련 등을 시행하는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절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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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이 추정금액 3543억원에 달하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45%의 지분을 확보하고 서브사로 DL이앤씨(15%)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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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데이터에 기반, 철도건널목 사고를 분석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를 활용해,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캠페인 등 활동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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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철도 형식승인 검사 업무를 맡게된 후 처음으로 기업에서 제작한 차륜(바퀴) 형식승인 검사를 마쳤다. 공단은 지난 1일 이스턴알앤이에서 개발한 기관차용 차륜에 대한 형식승인 검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형식승인 검사는 국내에서 운행하는 철도차량 및 용품을 제작하거나 수입할 때,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고자 설계-제작-형식시험 등 단계별 검사 후 승인하는 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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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가 경전ㆍ전라ㆍ동해선 등 3개노선으로 확대 운행을 앞두고 사전 열차-시설 간 인터페이스 점검을 했다. SR은 SRT 열차와 철도시설, 열차 신호체계, 통신시스템 등이 정상 운영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8일 전라선에서 시험 운전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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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21일부터 5일 간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TRC 안전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사고조사 역량강화 현지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철도사고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안전시스템을 자체 역량으로 개선하는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자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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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처장은 전라남도에서 건축 실무 경험을 쌓고, 2003년 공사에 입사했다. 건축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7년 여성 최초로 건축팀장 보직을 맡았다. 이후 역사 벤치 창작을 직접 지휘해, 특허청 디자인 출원과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도시철도 건축 발전을 위한 성과를 이끌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공사의 전기, 기계, 토목, 건축 등을 총괄하는 기술운영처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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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환
/ 前 우송대학교 교수
"철도 터널 내 건축한계 부족 및 사용 중인 열차제어시스템의 변경 등 일련의 과정들을 명확히 짚어, 앞으로 건설되는 신설 노선에 참고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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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사이동을 통해서 사람도 물류처럼 유통이 된다. 조직도 흐르는 물같이 술술 풀리고 잘 돌아가게 한다."
"철도청 시절부터 조직체계상 가장 마지막 부서가 전기국 신호과였다. 조직의 논리는 앞쪽일수록, 그리고 최고직과 가까운 위치에 있을수록 힘이 있는 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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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일본 우츠노미야시가 첫 경전철 노선(LRT)를 공식 개통했다. 우츠노미야 LRT은 다음날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3월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설난과 지난해 11월 발생한 탈선 등으로 인해 시험운행이 중단되면서 개통이 두 차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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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사업비 2조 4770억 루피(한화 39조원)를 투입해 전국 508개 철도역을 재개발하기로 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6일 나렌드라 모디총리가 공식 발표한 '암리트 바라트 역 계획'에 따라 508개 역의 접근성과 승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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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철도노조가 '국토부의 SRT 3개 노선 확대 및 투입'에 반발하며 '준법투쟁'에 돌입한 후 첫 주말인 25일. 경부선 수원역은 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큰 혼잡을 빚었다. 평소에는 한산했던 유인매표소 앞. 많은 승객들이 몰리면서, 역사 대합실 중간에 있는 '지역 특산물 판매장' 인근까지 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야만 했다. / 김태현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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