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광역철도, 고속철도 등 대형 공사가 잇달아 발주된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연말까지 발주될 철도 토목사업 중 예산액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사업은 춘천-속초 철도건설 6공구 노반공사(3513억9400만원)이다. 10월에 발주될 예정이다. 11월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10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3006억8800만원) 등이 발주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2~8공구, 10~12공구 동시 발주 예정이다.
첨단 기술과 접목해 철도 시설물 및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승객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철도학회는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세종시에 소재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을 개최했다. 창의전은 철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철도 저변 확대 및 차세대 철도 인재를 육성하고자, 매년 학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기업에선 유일하게 현대로템이 이번 행사를 책임지고 전폭 지원했다.
'부산 1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 마지막 물량을 우진산전이 가져갔다. <철도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일 최종 개찰결과, 우진산전은 부산교통공사가 발주한 '부산 1호선 신조전동차 72칸 제작구입' 사업을 838억 800만 원에 수주했다. 투찰률은 92.988%로, 1량 당 약 11억 6000만원 수준이다. 부산 1호선은 직류 전용 중형급 전동차다. 우진산전이 이번 4단계 노후차량 교체사업까지 가져가면서, 부산 1호선 전체 408량 중 약 67%에 달하는 272량을 제작ㆍ공급하게 됐다.
11일 오후 3시부터 경전ㆍ동해ㆍ전라선을 오가는 SRT 승차권 예ㆍ발매를 시작한다. SRT는 내달 1일부터 3개 노선으로 확대ㆍ운행한다. SR은 9월 1일부터 SRT 노선 운행을 확대해, 수서-진주 간 경전선, 수서-포항 간 동해선, 수서-여수엑스포 간 전라선 등 각 노선별로 하루 편도 4회(왕복 2회) 운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서해선 일산 연장 구간이 오는 26일 개통한다. 이 구간은 기존 경의선 선로를 공용한다. 신선인 대곡-소사 구간은 지난달 1일 개통ㆍ운행 중이다. 고양시는 서해선 일산 연장 구간이 26일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연장 노선은 경의선 대곡역에서 곡산, 백마, 풍산, 일산역까지 6.8km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과 국회 상원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한-파라과이 협력강화 및 우리 기업의 아순시온(Asunsion) 경전철 사업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기업들이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우선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 송정-순천 철도 건설사업이 발주됐다. 철도공단은 17일 광주 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 설계ㆍ시공 일괄입찰 3개 공구(1ㆍ3ㆍ4공구) 사업을 발주했다. 공단에 따르면 공구별 금액은 1공구 3374억3600만원, 3공구 3198억5300만원, 4공구3105억7100만 원이다.
지난달 1일부터 시행한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제도 누적 이용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7월 한달 간 이용데이터 분석 결과 '창의행정 1호'로 채택ㆍ도입한 지하철 10분 내 재승차 제도 이용자수가 하루 평균 3만 2000명, 한달 간 100만 명 이상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2호선 서구청-운연 간 1단계 구간 무인열차운행(UTO, Unattended Train Operation) 시범운영에 들어간지 1년이 지났다. 그간 수동운전으로 전환한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했단 평가다. 인천교통공사는 1단계 UTO 운영 결과를 토대로, 검단오류-서구청 간 2단계 구간에도 UTO를 확대ㆍ시행하겠단 구상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선로 및 구조물 태풍 피해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이어진다. 코레일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육안으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수해가 발생하거나 열차가 서행한 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펴,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철도공단이 태풍 카눈 대응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를 실시해 현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현재 본사와 5개 지역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ㆍ신호ㆍ역사 개량ㆍ철도건설 등 현장은 543개소로 태풍 카눈에 대비해 전 현장 사전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인을 사전 조치했다.
서해선 소사역에서 경의중앙선 대곡역을 잇는 '대곡소사선'이 개통한지 1개월이 지났다. 이달 26일경에는 서해선 대곡-일산 연장 구간도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그런데 서울교통공사가 관할하는 3ㆍ5ㆍ7호선 등 일부 전동차 객실 내 노선도에 서해선이 대곡-소사 구간이 이미 개통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다. / 김태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