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총회를 주재했다. 국제철도협력기구는 유라시아 국가 간 철도를 이용한 여객과 화물 운송 활성화를 위해 1956년에 창설한 국제기구로 총 회원국 30개국이며 우리나라는 2018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기철도 개통 50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책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과 박삼홍 전기철도기술협회 회장을 비롯, 한국철도공사(코레일)ㆍ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철도 유관협ㆍ단체, 전기철도산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73년 6월 20일 중앙선 청량리-제천 간 155.2km에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전기철도가 개통한 이후 5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전기철도 발전 방향 및 청사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대로템이 지속 가능한 철도산업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15일 현대로템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수소고속열차 비전 선포식'을 열고 2050 탄소 중립시대를 향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처음 발표자로 나선 이원상 현대로템 레일솔루션 연구소장은 "세계 패러다임이 전화되는 가운데 탄소 중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철도 차량 분야도 탄소 중립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원시스가 국내ㆍ외 고속열차 시장 진출 계획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동력분산식 간선형 전동차(EMU-150)를 제작한 경험 및 200km/h급 구동대차 기술 등 레퍼런스를 축적한만큼, 올 하반기에 '고속차량 준비단'을 구성해 차근차근 준비해보겠단 구상이다. 김재철 사장은 16일 <철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당장 고속열차 시장 입찰에 뛰어들겠단 뜻이 아니다. 단순한 '선언'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어설프게 준비해 고속차량 제작에 뛰어들어선 안된다"고 언급했다.
국가철도공단은 20일 자동운전이 가능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3) 성능검증을 위해,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실제 차량을 이용한 현차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오송시험선에선 전동차와 디젤기관차 등으로 시험을 진행하고, 오는 10월경부터 호남고속선 오송-정읍 구간에서 EMU-320 차량으로, 300km/h 현차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다만, 지난 3월 기관장이 이미 해임됐기 때문에 따로 해임을 건의하지는 않는다. 기재부는 지난 16일 추경호 부총리겸 장관을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ㆍ의결했다.
21일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용현 신임 주이집트대사는 지난 12일 이집트 국제협력부에서 라니야 알-마샤트 국제협력부 장관과 카이로 메트로 2,3호선 전동차 320량 생산과 납품 프로젝트 관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4억 6000만달러 공여에 관한 정부간 약정서 서명식을 했다.
호남권 고속철 2단계 사업 구간에 올해에는 1523억원이 투입돼 호남권 교통편의 제고와 무안공항에 대한 교두보가 마련된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나주 고막원역부터 목포까지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현재 7개 공구 전체 평균 공정률은 13%로 2025년 완공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 전 분야에 BIM을 전면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철도 BIM 적용지침안' 공청회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우송대학교 서캠퍼스 우송관에서 열렸다. '건설산업 BIM 기본ㆍ시행지침' 발간 후, 철도 전 분야에 BIM을 전면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철도공단에서 '철도 BIM 적용지침'을 제정할 계획이다.
우진산전이 제작하고 있는 부산 1호선 신형전동차 첫 편성이 노포차량기지에 입고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말 4개 편성부터 영업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부산 1호선 노후전동차 교체를 위한 3단계 발주분 25개편성(200량) 중 초도편성이 19일 새벽 노포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부산 1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이 순항 중인 가운데, 4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1호선 노후 전동차를 모두 교체하게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6일 '부산 1호선 신조전동차 72칸 제작구입'사업을 발주했다. 총 사업비는 부가세를 포함해 약 921억 원으로, 1량 당 12.8억 원 수준이다.
철도공단은 거제시와 경북 김천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 KTX) 10공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 업체가 전혀 없어 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 제10공구 발주금액은 2166억원으로 업계는 10공구 구간은 차량기지 구간으로 기술조사를 마치고 낮은 발주금액으로 유찰됐다고 보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하철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인 철도차량의 휠과 레일이 접촉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미세먼지는 지름이 100nm(나노미터) 이하인 먼지로 기도와 폐뿐만 아니라 폐포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철도시스템을 선보였다. 코레일은 지난 14일부터 사흘 간 개최하고 있는 철도산업전에서 △전시 △체험 △홍보 △동반성장 등 4가지 테마로 홍보부스를 구성ㆍ소개했다.
부산교통공사가 14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서 미래형 철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연구개발 사례들을 집중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철도 유관기관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사 비전 홍보, 부산도시철도 건설ㆍ운영현황, 연구개발 성과 등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