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용산-삼송을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과 관련해 "분위기가 호의적이지 않다"고 했다. 오 시장은 21일 열린 서울시의회 316회 2차 본회의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의 추진 의지와 대책 등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유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에게 신분당선 서북구 연장사업의 추진의지가 있는지 다시 확인했다. 오 시장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은 고양 삼송 등 신도시들이 계속 들어서는 상황에서 굉장히 필요하다"며 "꼭 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내외 철도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대전환 속 철도교통의 변화를 살피고, 디지털 기술과 명품 K-철도교통기술이 함께하는 철도교통의 미래를 제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창립 2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월 22일 오후,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디지털 시대의 철도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채교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대전시가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트램 연계 도시공간 및 교통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17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계 도시공간 및 교통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도시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트램연계 버스노선 조정, 보행 및 자전거도로 정비 등을 통해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교통체계' 마련이 필요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하여 트램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순천시는 16일 순천 도심을 관통해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현장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취임초부터 경전선 도심 통과는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며 기본계획안 변경을 꾸준히 주장했고 국토부 장관의 순천 방문을 요청해 왔다.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별내선 연장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왕숙ㆍ별내지구를 방문,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남양주시는 지금ㆍ진건ㆍ별내지구뿐만 아니라 13만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왕숙지구 개발도 추진 중이다.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만큼 광역교통사업의 적기 이행이 중요하다.
경기도가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등 4개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시에서 경기도 동ㆍ남부권인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를 연결하는 철도사업을 가리킨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성명을 내고 광명시의 의사가 무시된 채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2일 성명에서 "구로기지 이전사업은 광명시민 64.1%가 반대한다. 국토부가 광명시민과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시에선 '얻는건 없고, 잃을 것만 많다'는 점을 들어 공공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서울시가 지역특성과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문차량기지 일대 약 20만㎡의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문차량기지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일대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관리하는 대규모 차량기지로, KTX 등 철도차량의 정비와 유치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가 용산역-용산공원을 입체적으로 연결, 복합공간을 조성하고자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한다. 서울시는 용산역-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원부지 일대에 대한 입체화 방안을 마련, 핵심 거점과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원부지와 주변지역을 연계해 보행ㆍ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한다.
단양-영동 간 직통열차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단양군의회에서 지속 운행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 단양군의회는 20일 제315회 본회의에서 김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단양-영동 간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충북선 단양-영동 직통열차는 2004년 코레일과 충북도 간 협약을 맺고 10여 년간 운행해왔다.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운행선과 인접한 급경사지를 전수점검한다.공단은 해빙기 철도 운행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고속선 578개소, 일반선 2093개소 등 급경사지 2691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균열, 침하 등 비탈면 상태 △낙석 발생 우려 여부 △중ㆍ소규모 붕괴 가능성 등에 대해 60일 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