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국내 철도차량 제작3사가 약 5년 간 주요 부품 공급권한을 주거나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선정하는 등의 담합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로템 등 국내 철도차량 제작3사의 전동차 구매입찰 담합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564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반쪽짜리 노선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중부내륙선 KTX-이음(부발-충주) 열차의 판교연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기에 국토교통부 어명소 2차관이 직접 연장 검토를 지시하면서 사업의 추진력도 얻게 됐다. 특히, 승강장안전문(PSD) 문제는 관련 기술이 확보돼 있어 어느 정도 해결된 모양이지만, 시종착역 설비 구축에는 '매몰비용'이 발목을 잡고 있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최근 3년 동안 총 6건의 철도 시설물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신호 부품이 대다수로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철도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를 취재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철도 운행선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은 총 6건이다. 이 중 궤도부품은 1건이며 나머지는 모두 신호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씨에스아이엔테크가 국내 철도시장에서 터줏대감 행세를 해온 외산 철도기술에 맞서 국산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씨에스아이엔테크는 1994년 창립된 기업으로 철도차량 전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외산 제품이 독점했던 차상신호장치를 국산화하고, 열차운행정보전송장치, 화재감지장치, 공기조화장치, 점퍼커플러 등 수요자 요구에 맞게 제품을 개발ㆍ공급했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지난해 하반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발주한 3기 신도시 '전동차 24량' 도입 사업이 낮은 단가로 유찰된 가운데, 이 사업은 올 하반기에 재발주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을 전액 부담하고 있어 '원인자 부담 원칙'이 발목을 잡는 모양이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 중인 철도안전사업을 소개하고,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은 13일 정책과학, 기술경영, 언론 문화관광 등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정책세미나를 지난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열차의 도어 위치에 맞춰 움직이는 홈 도어가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선을 보였다. JR서일본이 지난달 공개한 이 기술은 도어와 벽이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열차의 창 위치와 편성에 따라 창이 열리는 ‘풀 스크린 홈 도어’다. 오사카역 북측 재개발지구 ‘우메기타 2기 구역’에 건설 중인 지하철역에 도입될 예정이다.
[철도경제신문=박준한 객원기자] 1호선은 신림선 전철이 만나는 노선 중 유일하게 지상으로 통과한다. 그리고 다른 환승 가능 노선과 달리 좌측통행을 하고 있다. 대방역을 비롯해서 신림선과 만나는 4개의 환승 상대역은 수도권 전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대식 승강장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