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호 / 2022년 10월 14일 발행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철도 국정감사가 감사원 민간사찰 의혹, 고속철도 통합, 고속열차 경쟁체제 논쟁으로 뒤덮였다. 감사원의 공직자 철도 이용내역 요구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은 '민간인 사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철도통합에는 3개 기관 모두 각자 다른 목소리를 냈다. 국감장이 열리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최근 감사원의 자료 제출건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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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토위 국감에서 감사원이 요구한 자료를 철도기관서 제출한게 타당한지 여부가 쟁점으로 부상했다. 11일 오전 10시 국토위 철도기관 국감이 열리자 마자 박상혁, 허영, 김병욱, 홍기원 의원 등 국토위 위원들은 이번 감사원 자료 제출 건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물론이거니와, 고객 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조차 없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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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KTX-SRT간 통합문제를 놓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개석상에서 통합을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국가철도공단은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강대식 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을)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철도 국정감사에서 코레일, SR, 철도공단에게 철도통합에 대해 어떤 의견인지 질의했다. 먼저 코레일 나희승 사장은 "정부정책 결정사안이지만 코레일은 통합을 희망한다"며 "통합시 국민편익과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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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최근 업계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는 '고속열차 입찰'과 관련, 11일 열린 국회 국토위 국감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 갑) 등은 최근 인천ㆍ수원발 KTX 사업 지연 이유가 현대로템의 고속열차 독점생산으로 인한 '갑질' 때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 등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제작ㆍ납품 실적이 없는 업체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발주 사업에 참여하려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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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현대로템이 수주 가격을 높이기 위해 고의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해, 인천ㆍ수원발 KTX사업을 제때 개통하지 못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반면 현대로템측은 대량 제작을 해야만 조금이라도 원가를 낮춰 발주처가 예정 단가를 맞출 수 있어, 인천ㆍ수원발 차량 및 평택오송선 투입용 차량을 통합 발주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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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최근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철도 건설사업의 일부가 수의시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철도 국정감사장에서 수의계약은 품질 보증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희국 의원(국민의힘, 경북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은 11일 철도기관에 대한 국감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 철도공단이 발주한 철도사업이 낮은 사업비, 고난이도 공정으로 인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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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에서 시행한 탄성분기기 성능시험 도중 경쟁사가 현장에 출입한 사실과 관련, 관련 직원을 강하게 문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을)은 11일 오후 국토위 철도기관 국감에서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지난 2019년 입석리역에서 A사가 제작한 탄성분기기 성능시험 도중 경쟁사인 B사 관계자들이 나타나 사진촬영 등을 한 행위에 대해 문책 수준이 낮다고 질타했다. 여기서 A사는 후발 진입 업체, B사는 기존 시장 선점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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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하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수입 감소액이 매년 1000억 원에 달해 재무건전성에 위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GTX 등 장래 환경변화가 광역철도에 미치는 영향연구' 용역결과에 따르면 2030년 기준 GTX 개통 시 코레일 광역철도를 이용하던 연간 약 1772만 명 여객이 감소, GTX 수요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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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지반침하사고가 일어난 부전-마산선이 빨라야 내년 2023년 하반기를 넘어서 개통할 전망이다. 하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11일 열린 국회 국감 오후 질의에서 정동만 의원(국민의힘, 부산기장)은 부전마산선 복구ㆍ개통에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의 의지가 부족하다며, 책임있는 자세를 가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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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철도터널 방재설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서범수 의원(국민의 힘)은 11일 오전 국토위 철도기관 국감에서 철도터널 방재설비 구축이 미흡하다며, 장대철도터널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날 국감에서 서 의원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철도터널 방재설비가 도로터널과 다르게 기준에 따라 일률적으로 설치되지 않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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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127개 광역철도역 중 70개 역이 2인 근무역으로 전체 대비 5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코레일과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레일의 광역철도 2인 역사가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5년간 발생한 철도 범죄 중 성범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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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사업 비용을 놓고 서울시와 인천시가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가운데, 관계기관이 4자 회담을 열고 해결책을 모색할 전망이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두 노선 직결문제를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물어봤고 그 해 연말까지 해결하겠다고 말했는데, 그 뒤에 협의한 적이 있었느냐?"고 오 시장에게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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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코로나19와 인플레이션으로 큰 타격을 입은 대구교통공사가 지출액 200억 원을 절감키로 하는 등 고강도 경영혁신을 예고했다. 공사 김기혁 신임사장은 13일 대구시청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경영 혁신안을 공개했다. 공사 발표에 따르면 대구시의 대중교통 재정지원금이 지난해 4122억 원에서 올해는 5253억 원으로 증가해 1년 만에 무려 1131억 원이 늘어났다. 물가상승과 재정지원금 증가로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과감한 개혁과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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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재정사업이 수 차례 단독응찰로 유찰되면서 사업 지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지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유찰된 공구에 수의계약을 진행해 민자ㆍ재정구간 모두 '2024년에 착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현 윤석열 정부 핵심 추진과제인 'GTX 조기 확충'을 위해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이는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2024년 상반기에 GTX-B노선의 민자ㆍ재정구간을 동시에 조기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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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학회가 '2022년 철도 10대 기술'을 선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전시회 및 시상식을 연다. 철도학회는 국내에서 개발된 우수한 기술ㆍ제품을 발굴해 철도산업 발전 및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철도10대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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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운행 가능한 열차 댓수가 부족해 운영이 중단 된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재운영에 탄력이 받았다. 차량 제작사가 중정비 용역을 수주하면서다. 현대로템은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자기부상철도 중정비 용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 구간에 투입되는 자기부상열차 4편성의 중정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이번 달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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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독일 국영철도 기업, 도이치반(DB)이 오는 2030년까지 신조 차량 도입 사업에 188억 1000만 달러, 우리 돈 26조를 투자한다. 도이치반은 지난달 21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노트랜스 2022(Innotrans 2022)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도이치반은 이번 이노트랜스에서 모바일 오피스, 단체 객실 등 여행객들을 위한 2층 객차를 공개했다.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새로운 'ICE L'도 선보였다. 이 열차는 스페인 탈고(Talgo)의 Talgo 230 차량 기반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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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개통한 지 약 110년을 넘긴 파리 지하철 4호선이 수송량을 높이기 위해 완전무인운전(UTO)을 시작했다. 지멘스와 파리교통공사(RATP)는 파리 지하철 4호선이 지난달 14일부터 GoA4 등급의 완전무인운전 전동차 4대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파리 교통당국은 지난 2016년부터 파리 4호선의 배차간격을 105초에 85초로 줄이고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15%까지 감축시키기 위해 지멘스와 완전무인운전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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