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호 / 2022년 10월 7일 발행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보유한 디젤동차가 모두 기대수명을 넘겨 오는 2025년까지 약 40% 정도 폐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최근 정밀안전진단 결과, 잔존수명이 1-2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오면서 사실상 모든 열차가 폐차될 전망이다. 코레일이 디젤동차 폐차를 계획하면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교외선 재개통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각에선 교외선에 수소동차를 시범운행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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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해묵은 KTX-SRT 통합논쟁이 또 한번 국정감사장 도마 위에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올 연말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6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SR 통합 진행 상황에 대한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의 질문에 "복수 운영체제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고 이와 관련해 양 기관의 입장에 차이가 있어 협의성 대화가 병행되고 있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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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이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2024년 7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 공사 관계자는 "2호선 복선 고가구조물을 동쪽으로 틀면서,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양산선이 남쪽에선 1호선 노포역과, 북쪽에선 2호선 양산종합운동장역과 만나는데, 장래를 생각하면 최적의 환승동선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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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 중계기가 승강장안전문(PSD) 오작동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통사들은 PSD 센서 문제라고 주장했지만 실험 결과 중계기에서 내뿜는 고출력의 전자파가 되레 PSD 오류를 야기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 통신사가 승강장에 설치한 5G 중계기로 인해 PSD 장애물 검지센서(레이저 스캔센서)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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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서울 지하철 대다수에 5세대 이동통신망(5G)이 이용할 수 있음에도 신분당선 2단계 구간과 서해선은 아직까지 5G 가용률이 한 자리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허은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의 5G 가용률은 평균 89.39%로 집계됐다. 반면 신분당선 미금-광교 구간과 서해선은 각각 3.86%와 7.62%에 불과해 사실상 4G 통신망만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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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철도기관이 총 1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대다수가 무기계약직이다. 세부적으로 △한국철도공사 313명 △코레일로지스 296명 △코레일네트웍스 178명 △코레일테크 127명 △코레일관광개발 101명 △코레일유통 30명 △국가철도공단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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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내수 의존도가 높은 국내 철도차량 부품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해외 철도차량에 직접 납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대부분 중견ㆍ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브랜드 이미지가 낮은 점을 감안해, 대외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Korea'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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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수색-광명 간 지하 고속선 건설사업과 연계한 '서울역 종합개발사업'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공단이 추진하는 서울역 종합개발사업은 수색-광명 간 고속철도 건설사업과 연관성이 크다. ... 5개 국가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하부공간에는 통합역사, 환승센터 및 동서연결도로(자동차용) 등을 계획하고, 상호 이동이 가능하도록 연결ㆍ배치한다. 현재 24선 규모의 서울역 구내 선로 중 고속선으로 사용되는 선로는 수색-광명선 개통 시 지하로 이전하고, 일반철도용 13선만 상부에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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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필터를 개발했다. 지하철 객실 공기질 개선장치를 비롯 다중이용시설 공기청정기에 장착해, 오염된 공기를 쾌적하게 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연은 지하철 공기질 개선장치 등에 설치해,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99%이상 없앨 수 있는 필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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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도시철도 운영사가 차량기지나 역사에서 물류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 노면전차의 통행방향도 비상상황시에는 반대편 통행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서 제시한 도시철도 물류 서비스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선하는 등 '도시철도법 시행령', '도시철도법 시행규칙', '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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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8개월 동안 무려 약 4억 원에 이르는 SRT 고속열차 승차권을 대량 구매했다가 반환하는 등 악용한 사례가 적발됐다. SR은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SR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 동안 승객 A씨는 5459매, 3억 9800만원에 달하는 승차권을 구매했다. A씨는 구매한 승차권을 다음달에 반환했는데, 반환율은 약 97.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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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우리 철도 현장에서 사용되는 외래어와 일본식 표현이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이고 있는 어려운 전문용어를 종사자들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하고 표준화해 다음달에 고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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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현대로템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수소 생산ㆍ충전인프라 구축 실증사업에 참여해, 수소전기트램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현대로템이 선보이게 될 수소전기트램은 95kW 연료전지 4기(380kW)가 탑재된다. 또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와 750bar(1바=1기압) 수소탱크 6대, 스택(stack, 수소연료탱크 보호 및 내구성 등을 위해 겉을 덮는 장치), 전장 통합 냉각장치, 최신 전장 기술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램 상용화를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 역량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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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1985년 7월 19일 1호선 범어사-범내골 구간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부산도시철도가 올해로 개통 37년 째를 맞았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ㆍ양산 도시철도 4개노선, 115.2km를 운영 중이다. 역 수만 해도 114개소에 달한다. 국내 철도기관 중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을 모두 담당하고 있는 곳은 부산교통공사가 유일하다. 한문희 사장의 지휘 하에 공사는 지난 2월 노후시설을 신속하게 개량하기 위한 집중투자계획을 수립했다. 문제는 재원 확보였다. 국비와 시비를 모두 지원받더라도 약 3000억 원이 부족했다. 한 사장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모자란 재원만큼 3년 간 공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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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유럽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가 레일 발티카(Rail Baltica) 건설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해외건설협회가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EC 관계자의 말을 인용, 지난달 16일 핀란드-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 간 고속철도 및 관련 인프라 건설사업인 레일발티카를 건설하기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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