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철도 민영화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지난 19일 열린 제9차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영국의 사례를 거론하며 "철도민영화 시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1997년 완료된 영국 철도 민영화 이후 발생한 사고 3건을 콕 짚었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성 역무원 피살 사건 이후 역무원과 지하철 보안관에 대한 사법권 부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이들은 역무원과 지하철 보안관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먼저이며 사법권을 부여한다면 반대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체 265개역 중 73개역이이 2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역들은 근무 환경상 1인 순찰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노조 측은 신당역 사건과 관련한 안전대책으로 근로환경 개선을 주장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20일 서울시청 앞에서 '신당역 사고 피해자 추모, 재발방지 및 안전확보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신당역 역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단독근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순찰시스템을 개편하고 호신용품 보급을 검토키로 했다. 또 직위 해제 직원에 대한 내부 전산망 접속도 차단하기로 했다. 김상범 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했다. 이날 김 사장은 "직위 해제된 직원에 대해 내부 전산망 접속을 차단하고, 최종심 이후에 내리는 징계를 1심 판결 이후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KTX가 지난 20일 누적 이용객 9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운행 후 18년 5개월 20일만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오후 서울역에서 'KTX 이용객 9억 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열었다. 9억 명을 환산해보면, 대한민국 5천만 명 국민이 18회씩 KTX를 이용한 셈이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모빌리티 혁신'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철도에서는 무인 배송 활성화를 위한 실내 지도 구축, 도시철도 차량기지 물류시설 설치, 하이퍼튜브 등이 제시됐다.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19일 발표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한국철도형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 "지난해 추진실적이 없다"는 지적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광주북구갑)은 지난 15일 "코레일로부터 받은 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철도형 뉴딜사업으로 진행하는 태양광 설치사업 실적이 0%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철도경제신문> 취재 결과 태양광 설치사업의 경우조 의원이 발표한 내용과 달리, 코레일은 지난해 설정한 목표치 이상 달성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SR이 열차 승객이 적은 시간대를 골라 공기질을 측정해 일부러 미세먼지 수치가 낮게 나오게끔 관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위 소속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ㆍSR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확인했더니, SR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오전 5~7시, 오후 8시~자정 시간대에 편성된 열차의 공기질을 측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광주송정-임성리 간 호남고속선 2단계 사업에서 유일한 신설 정거장인 무안공항역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국가철도공단은 호남지역 성장동력 창출과 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사업 '무안국제공항 정거장' 신축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현대건설이 필리핀 철도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대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남부철도 북부구간 수주 이후 2년만의 성과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총 1조 90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4ㆍ5ㆍ6 공구 공사의 낙찰통지서(NOA)를 접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제주도가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이 세번째다. 제주도는 제주트램도입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을 철도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수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역비는 5억 원으로 내년 9월 18까지 1년 간 진행한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다음달 11일에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을 비롯한 철도 유관기관이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0일 여야 합의로 오는 10월 4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모두 국회 국토위 회의실에서 열리기로 계획됐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프랑스 국영철도(SNCF)가 한해 평균 7테라와트시(TWh) 전기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1기 생산량과 맞먹는 양이다. 그런데 최근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내년부터 최대 17억 유로(약 2조 3648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추가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열차 소재의 97%를 재활용 가능하게 만든 친환경 2층 고속열차가 프랑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알스톰(Alstom)은 지난 9일 프랑스 라로셸(La Rochelle) 공장에서 2층 동력집중식 고속열차 'TGV M'을 공개했다. 이 열차는 4세대 TGV 열차로 현재 운행 중인 차량보다 에너지 사용량과 유지비용을 약 20% 저감할 수 있다.
[철도경제신문=강경현 시민기자] 우리 철도는 다양한 이름을 가진 역(驛)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초로 사람의 이름을 딴 역이 있다. 바로 경춘선 김유정역이다. 김유정역은 1939년 경춘선 개통 당시, 신남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2004년 12월 김유정역으로 이름을 변경됐다.
[철도경제신문=김지수 시민기자] 진주역은 한국전쟁 여파로 한 차례 소실됐었으나 현재는 새롭게 재생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진주역은 경전선과 사천선 2개의 노선으로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이 정차한다. 진주역을 도착하면 한국의 미를 보여주는 건축물과 마스코트 캐릭터 하모가 보인다. 진주역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소실됐었다.
[철도경제신문=김태현 시민기자] 2023학년 대입 수시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경북전문대가 고등학생들의 진로설계 및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17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12회 철도기관사 직무체험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