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의 재정구간 공사 입찰이 단 한 곳만 제외하고 단독응찰로 유찰되면서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장관이 천명한 '조기착공'에 빨간불이 켜지는게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23일까지 신청받은 GTX-B 재정구간(용산-상봉) 입찰 참가 사전심사(PQ) 서류제출 결과, 4공구만 경쟁이 성립됐고 나머지 3개 공구는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운행할수록 적자가 난다는 화물열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0량 장대화물 상용화에 시동을 걸어 물류 혁신에 속도를 낸다. 지난달 19일, 코레일은 컨테이너 50량 화물열차가 경부선 본선 오봉-부산신항 구간의 영업 시험운행을 성공했다. 앞서 코레일은 3월부터 경전선 부산신항-진례 구간을 시작으로 총 2차례 운행구간을 넓히면서 시범운행을 했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수소열차 도입에 따른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자동차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 수소충전소 설비 구축 및 인력부재 등도 시급히 해결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소 생산을 위한 원천에너지 사용의 친환경성, 생산가격 등도 운영측면에서 고민해봐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이런 주장들은 25일 오전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 제기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수소철도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한 특별세션이 열렸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어렵사리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한 광주송정-광양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순천시에서 기존 도심 구간을 우회해달라다는 요구하기 때문인데, 일각에선 자칫 사업 자체가 다시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광주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사업은 총 사업비 약 1조 7700억 원을 투입해, 122.2km 비전철 구간을 시속 250km/h급 단선전철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개통시기는 오는 2028년경이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급곡선 구간이 많은 호남선 가수원-계룡 구간을 고속화하는 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B/C)이 0.61에 불과하지만 종합평가(AHP)는 0.505를 받았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현대로템이 스페인ㆍ중국을 제치고, 이집트 터널청이 발주한 약 8600억 원 규모의 카이로 메트로 전동차량 공급사업을 수주했다. 국토부는 현대로템이 오는 2028년까지 카이로 메트로 2호선 56량, 3호선 264량 등 전동차 320량 제작ㆍ납품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공급 물량 중 25%는 이집트 NERIC(National Egyption Railway Industries Company)사와 손잡고 현지서 만든다. 향후 8년 간 차량유지보수사업도 맡게 된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철도 업계를 대상으로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철도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역 인근 KDB빌딩 지하 2층에서 '국가철도산업 클러스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우진산전을 비롯해 철도 분야의 기업이 대거 참석한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전국적으로 국지성 폭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사전 대처로 철도 사고를 예방한 사례들이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부선, 장항선, 중부내륙선 등에서 직원들의 선제적 점검ㆍ조치로 폭우로 인한 피해 및 사고를 막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출근시간대 북적이는 공항철도 혼잡도를 줄이고자, 열차 운행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다. 인천 1호선에서 갈아타는 승객이 많은 계양역은 환승이 편하도록 열차 시간도 맞춘다. 공항철도는 오는 29일부터 출근시간대 승강장 및 차내 혼잡도 개선하기 위해 열차 운행시각을 전면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계양역은 출근시간대에 하루 이용객의 32%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철도경제신문=전현우 객원기자/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 6월, 독일에 다녀왔다. 비록 대륙간 비행으로 거의 1톤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에 책임이 생긴 덕에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을 열차 생각을 하면 다시 마음이 가벼워졌다. 독일 고속열차, ICE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경부고속철도 차량 입찰에 참여했던 세 차량 가운데 하나였기 때문이다. 당시 TGV보다 영업최고속도가 느리긴 했어도, ‘기술의 독일’이 주는 이미지 덕에 많은 기대를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철도경제신문=박준한 객원기자] 천호역은 5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유일한 환승역이자 강동구에 위치한 역 가운데 유일한 환승역이기도 하다. 강동구와 인접한 송파구의 경우 환승역이 꽤 많은데, 의외로 강동구는 환승역이 없다. 한강을 끼고 마주보는 광진구도 2개의 환승역이 있다. 그런 점에서 천호역은 상당히 중요한 철도 교통 요충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철도경제신문=표재상 객원기자] 초지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일대에 위치한 역으로, 안산선 및 서해선의 환승역이다. 초지역은 안산선 1차 개통 이후 인근 지역주민 및 근로자들의 탄원으로 생겨난 역이며 근방에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있어 가칭으로 ‘공단역’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가칭 이름 그대로 개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