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호 / 2022년 9월 2일 발행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윤석열 정부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기조를 전환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철도예산에 올해보다 1조 줄인 7조 7472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 8조 3222억 원보다 9.6% 줄어들어 8212억 원 감액됐다. 이 중 건설예산은 4조 3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1조 2000억 원 축소됐다. 반면 안전ㆍ관리 예산은 3739억 원 증액돼 3조 5000억 편성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에 총 6730억 원이 편성됐다. 공사 중인 A노선은 450억 원 증액된 5059억 원, 실시협약을 앞둔 C노선은 176억 원 늘어난 1276억 원으로 계획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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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신임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에 前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이 내정됐다는 뒷말이 나오면서, 노조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임주빈 공단 부이사장은 지난 2020년 6월 8일 임명된 후, 임기가 끝났다. 그런데 신임 부이사장에 지난달 31일 명예퇴직한 임 모 전 정책관이 선임될 것이란 설이 나돌고 있다. 임 모 전 정책관은 철도고를 졸업하고 철도청에 입사해, 30여 년 간 줄곧 철도분야에서만 공직생활을 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국토부 산하기관인 공단을 관리ㆍ감독하던 고위공무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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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거리비례제 기반의 일률적인 운임체계를 시간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다양한 철도 운임제도를 시행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25일 열린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철도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익제고 방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이 열렸다. 먼저 '철도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한 철도운임체계 합리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김경택 부연구위원이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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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철도산업 클러스터가 성공하기 위해선 오송의 입지조건을 강조하면서, 미래 철도산업 발전동향과 연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스마트그린산단 등 첨단 모델을 접목시키고, 기업에게 철도종합시험선로 사용혜택, 인재공급, 금융ㆍ세제 지원 등을 통해 입주 수요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현실적인 주장도 나왔다. 25일 열린 한국철도학회 하계 심포지엄에서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연구원이 주관해 '충청북도 철도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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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도시철도 신림선에 구축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RTCS)이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성 등급을 받았다. 우리 철도 신호시장 발전의 변곡점이 될 역사가 쓰여진 것. 1일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 Korea)는 서울 본사에서 DL이앤씨 신림경전철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선 KRTCS 신호시스템 SA SIL4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신림선 KRTCS의 SIL4 인증은 국내 철도시장 발전의 한 획을 그은 사건으로 평가된다. 그간 부품 하나씩 SIL인증을 받아왔으나 신호시스템 전부를 인증받은 것은 최초 사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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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철도산업이 당면한 이슈를 짚어보고, 해결책을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철도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철도학회는 25일 충북 청주에 소재한 그랜트플라자호텔에서 '철도산업 발전 전략의 모색'을 주제로 하계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회 산하 철도산업발전특별위원회 및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등이 특별세션을 마련해 산업 이슈와 문제점을 두고 현실감있는 토론을 벌였다. 철도산업 유치ㆍ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충청북도는 철도산업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철도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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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이르면 오는 2025년경 부전-태화강을 오가는 동해선 전동열차가 울산 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한다. 국토부는 태화강-북울산(송정) 광역철도사업 기본계획을 다음 달 1일자로 확정ㆍ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태화강-북울산 광역철도 사업은 국비 166억, 지방비 71억 원 등 총 사업비 237억 원을 투입, 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까지 9.69km 구간에 전동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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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화차에 화물을 적재하고, 축중(軸重)을 관리하는 기준이 법제화된다. 축중은 열차에서 하나의 축에 가해져 양 바퀴가 부담하는 중량을 말한다. 국토부는 지난 11일 '화차의 적재 및 축중 관리기준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국토부는 고시 제정 이유에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철도탈선사고는 27건 발생했는데, 이 중 화차ㆍ화물차ㆍ특수차 탈선사고가 14건으로 과반 수 이상을 차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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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상태기반유지보수기술(CBM)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핵심부품을 관리한다. 코레일은 수도권전철 핵심부품 6종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고장발생 주기를 예측하는 '상태 기반 분석 자가진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국토부가 지원하고, 코레일ㆍ현대로템ㆍ한국교통대 등이 공동 개발했다. 코레일은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8테라급 대용량 진단 컴퓨터를 갖췄다. 또 △주공기압축기 △전력용콘덴서 △주변압기 △출입문 △일반배전반 △냉난방장치 등 차량 핵심 부품 6종에 인공지능과 연동되는 센서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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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대수송 기간안전운행을 위해 열차종별 중점관리항목을 지정하고,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 코레일은 내달 6일까지를 '추석 대수송 철도차량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ㆍ귀경객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정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KTX 103편성을 비롯, 추석 대수송 기간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운행하는 철도차량 5500여 칸의 동력장치, 차륜, 냉난방 시설 등 핵심부품과 편의시설을 집중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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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강원도 동해시 묵호역 인근 두진터널 안에서 KTX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28일 12시 45분쯤 동해에서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KTX 884열차가 두진터널에 진입하던 중, 50대 남성(추정)이 열차 밑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이 A씨를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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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한국전력으로부터 직접 전력을 공급받는 노후 전력설비 개량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인천 1호선 부평시장변전소 및 예술회관변전소 수전화 공사에 대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완료하고, 국토부로부터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목적은 인접 지하철변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전으로부터 직접 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량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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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미래 철도 인재들이 패기 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뽐내는 경연장이 청주에서 열렸다. 한국철도학회는 2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하계 심포지엄에서 '2022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이하 철도 창의전)을 개최했다. 총 11팀이 본선에 올라간 올해 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 기술뿐만 아니라 IoT(사물인터넷) 등의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작품들이 대거 선정됐다. 이날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비접촉 전기장 측정 시스템'을 발표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라이트 업(Light up)'팀이 차지했다. 전차선에 뿜어내는 전기장을 측정해 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작업자들의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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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올해 철도 학생 창의전에서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한국기술교육대 '라이트업'(Light Up)팀은 '비접촉 전기장 측정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차선에 내뿜는 전기장을 측정해 활선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라이트업팀 곽병현 씨는 "이 작품을 활용한다면 작업하기 전이나 후에 고전압이 인가됐는지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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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프랑스 알스톰사가 제작한 수소열차가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알스톰사의 '코라디아 아이린트(Coradia iLint)'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브레머뵈르데시 노선에 공식적으로 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알스톰은 지난 2017년 독일 니더작센 주에서 발주한 아이린트 전동차 14대 중 5대를 입고 시켰으며 올해 말까지 모든 주문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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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박수연 시민기자] 열차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정시보다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열차, 수도권 전철을 막론하고 코레일의 열차 지연은 자주 있는 일이다. 그럼 지금까지 열차지연 안내는 무엇이 문제였을까? 현재 철도 운영사는 체계적인 안내가 결여돼 있다는 점이다. 초정밀 지도 서비스를 철도에 접목 시켜본다면, 위 그림과 같이 본인이 탑승한, 또는 탑승할 열차의 운행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또한 노란색 표시와 같이 사고 발생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연쇄 지연되고 있는 경우, 한 눈에 사고발생 시점을 알 수 있으며 복구 예정시각을 표출해 보다 예측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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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차유진 시민기자] 지난 13일, 대구 전역에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2호선 대실역은 출입구 계단이 많이 젖였었다. 이 중 4번 출구는 캐노피가 없는 출입구인데다 계단이 많아 시민들이 통행 중 잦은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계단은 안쪽 대기 구역까지 물이 고여있었고, 계단의 빗물을 흡수하기 위해 휴지로 계단의 경사를 막아놓은 상황이었다. 넘어짐이 잦았던 구간은 대기 구역을 건너 대합실로 가는 두 번째 계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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