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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 주간뉴스레터] 서울 지하철 승강기 유지보수…14년째 특정업체 수주
제233호 / 2026년 8월 7일 발행
2026. 8. 6.
서울 지하철 승강기 유지보수…14년째 특정업체 수주
제233호 / 2026년 8월 7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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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이슈
서울 지하철 승강기 유지보수…14년째 특정업체 수주 [탐사기획]
서울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고치는 일은 서울교통공사가 직접 하지 않는다. 외부 용역업체가 맡는다. 계약은 통상 3년 단위, 규모는 611억 원에 이른다.
입찰은 3년마다 새로 진행된다. 그러나 5~8호선 에스컬레이터에서는 2012년 이후 같은 업체가 낙찰자 명단에서 빠진 적이 없다.
<철도경제신문>이 서울교통공사 승강기 유지관리 용역 계약 이력을 분석한 결과, 해당 업체는 2012년부터 단독 또는 공동도급 형태로 모든 계약을 수주했다.
반면 1~4호선에서는 같은 기간 4개 업체가 번갈아 계약을 따냈다.
왜 일반철도에 KTCS-2 밀어붙이나…열차부터 바꿔야 [PICK]
경부선, 태백선, 영동선 등에서 노후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사업을 추진하다가 사실상 손을 놓은 모양새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일반철도에도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 레벨2(KTCS-2)를 구축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 노선들은 레벨1(KTCS-1, ATP)으로 개량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끝냈고 일부 구간은 공사도 마친 상태다.
일각에선 "선로에 KTCS-2 지상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할 게 아니라, KTCS-2 차상장치 교체 사업부터 먼저 추진하는 게 순서"라고 지적한다.
기획특집
지방 살릴 마중물, 철도역
철도역은 과연 죽어가는 지방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있는가. <철도경제신문>은 성공한 역과 실패한 역을 짚어보고, '지역을 살리는 철도역 모델'을 모색한다.
승객 적은데 대부분 노인...인구소멸지역, 무인역 제 역할 하려면?
"표 안 끊었어요, 지금. 열차 타서 승무원한테 끊어요."
경북 영덕 고래불역에서 만난 80대 어르신들은 승차권도 없이 승강장에 서 있었다. 역 안에 표를 파는 사람도, 기계도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개통한 동해선은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81만 명을 넘겼다. KTX-이음까지 투입되며 인기를 끌었지만, 화려한 수치 뒤편은 사뭇 다르다. 신설 구간 18개 역 가운데 10곳, 절반 이상이 역무원 없는 무인역이다.
Opinion
"LTE-R 이후의 철도통신, FRMCS는 '도입'보다 '검증'이 과제다"
/ 박선준 편집위원
독일에서 발생한 GSM-R 장애는 철도통신망이 더 이상 단순한 통신설비가 아니라,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임을 다시 확인시킨 사건이다. 전기신문 보도에 따르면 독일 도이체반은 네트워크 구성요소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소프트웨어 오류와 백업 자동전환 실패로 전국적인 열차 운행 차질을 겪었다. 이 사건 이후 유럽에서는 GSM-R 후속 체계인 FRMCS 전환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철도나침반 / 박문규 편집위원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개발…"국가 고속철도 플랫폼 설계해야"
우리 고속철도는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운행을 시작한 KTX-Ⅰ 46편성이 설계수명에 접근하면서 대규모 차량 대체가 불가피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기술에 기반한 20량 동력집중식 KTX-Ⅰ 도입 이후, 우리는 주요 장치를 국산화한 KTX-산천을 개발했고 최근에는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으로 기술적 전환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단순한 노후차량 교체나 새로운 차량 구매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한국철도문화재단 [철도이야기]
"철도 공공성 지키려면 '파수꾼' 제도 세워야"
[2026 고속철도 거버넌스]
/ 박종혁 한국철도문화재단 운영위원
지금까지 이 연재가 내놓은 제언들— 2부에서 제시한 세 기둥(규칙으로 묶인 요금, 공개된 기준선 비교, 열려 있는 재진입의 문)과, 지난 두 회가 그린 기능 정렬의 설계 — 은 모두 하나의 기본적 전제를 깔고 있었다. 누군가 데이터를 열 것이고, 누군가 표준을 지킬 것이며, 누군가 요금을 규칙 위에서 결정하리라는 전제다. 그런데 통합이 완성되고 나면, 그 '누군가'는 시장 전체를 홀로 쥔 단일 독점 사업자가 될 것이다. 그러나 독점의 유인은 정확히 정반대의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파발마/대전역 이야기④] 제364호. 소제동 관사촌 이야기
대전의 철도관사촌은 경부선 건설과 함께 시작되었다.
[파발마/대전역 이야기⑤ ] 제365호. 대전역 침수방지 치수사업
1930년대 대전역 주변에서도 도시의 운명을 바꾼 대규모 치수사업이 추진되었다.
[리더십 경영] (86) 네겐트로피의 진실 필터링과 한국 철도의 생존 조건
철도는 국가의 동맥이자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지만, 한국 철도 역시 이러한 온타오 3축 네겐트로피의 도도한 우주적 흐름에서 결코 예외일 수 없다.
/ 배재우 스토리월드컨설팅 대표
전국은 노선 확장중
동남권순환 광역鐵 예타 통과 촉구…양산 시민 5만명 이상 서명
양산시가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를 위해 추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채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지난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시청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진행됐다. 총 5만 4,657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협단체
"KTCS 국산화 발판 삼아"…鐵신호 해외진출, 산·협·관 머리 맞댔다 [간담회]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가 회원사의 해외사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국내 철도신호 기술이 KTCS 국산화로 '풀 패키지' 수출 여건을 갖췄지만, 금융 조달과 해외 실적 부족이라는 벽에 부딪히고 있다는 진단이 잇따랐다.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는 5일 오후 경기 광명시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철도신호분야 회원사의 해외사업 참여 지원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외동향
인도, 뭄바이~아메다바드 고속철도에 신칸센 대신 자국산 차량 도입
인도는 현재 초기 단계인 자국 고속철도망 구축에 일본 기술을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여기에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사업비 대부분을 지원하는 508㎞ 길이의 뭄바이~아메다바드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일본이 제안한 신칸센 차량과 신호시스템용 누설동축케이블·방사케이블 기술도 포함된다.
짐바브웨, 태양광 배터리 경전철 달린다…4조 규모 민관사업 승인
짐바브웨 투자개발청(Zida)이 수도 하라레에 경전철망을 건설하는 민관협력사업(PPP)을 승인했다. 총사업비는 30억 달러, 한화 약 4조 2873억 원 규모다. 1단계 노선은 도심과 서부 교외지역인 쿠와자나를 연결한다. 최종 노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연장은 약 14㎞이다.
주간뉴스
9월부터 고속鐵 통합 운영 돌입…SRT는 'KTX-산천'으로 이름 변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9월부터 고속철도 통합 운영을 시작해 좌석 공급을 대폭 늘리고 운임을 낮추는 등 국민 편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SRT는 KTX-산천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분리됐던 고속철도 차량을 KTX로 통합 운용한다.
하루 KTX 운행 횟수는 지난해보다 주중 23회(서울 13·수서 10), 주말 26회(서울 14·수서 12) 늘어난다. 이에 따라 주중 1만5679석, 주말 1만7655석이 추가 공급돼 일주일 기준 11만6000석이 확대된다.
고속철도 통합 앱 '코레일+' 출시…9월부터 운임 평균 10% 인하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이 3일 고속철도 통합 앱 '코레일+'를 출시하고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고속철도 통합 운행 서비스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코레일+는 기존 코레일톡을 대체하는 통합 앱으로,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명칭을 확정했다. 코레일+의 핵심은 맞춤형 서비스와 편의성 강화다.
'코레일+' 앱에서 기차표·숙소·짐 배송 한 번에…여행 통합 플랫폼 가동
통합 앱 '코레일+'에서 열차 예매부터 숙소·렌터카·레저 등 여행 서비스까지 한 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코레일+에서는 여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별도로 찾지 않아도 '나의 티켓' 탭 승차권 화면에서 출·도착역 주변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윤덕 국토장관, 베트남 당 서기장 면담…고속철도 협력 의지 전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또 럼(To_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예방하고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철도 분야 협력의 후속조치로, 북남 고속철도 사업을 구체화하고 우리 기업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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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한컷
[열차한컷] 따로 또 같이… 코레일-SR 통합 앞두고 달리는 복합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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