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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 주간뉴스레터] 코레일-SR 통합, 이번엔 진짜일까?
제199호 / 2025년 12월 5일 발행
2025. 12. 4.
코레일-SR 통합, 이번엔 진짜일까?
제199호 / 2025년 12월 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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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이슈
"코레일-SR 사실상 '통합'으로 가닥잡은 듯"
정부가 철도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을 '통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다음달 초에 국토부가 '통합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국토부는 코레일과 SR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3차 간담회를 열었다. 앞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김 장관은 "코레일과 SR은 원칙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는 입장"임을 밝혔는데, 이날 간담회에서도 김 장관의 '양 기관 통합 의지가 확고'했단 전언이다.
철도 형식승인 정책토론회
철도 형식승인 10년, 안전 핵심축 역할…현장선 개선 요구
철도경제신문은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철도 형식승인 제도 도입 10년의 평가와 과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손명수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철도차량·용품 제작사 등 업계, 기관, 학계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 후속기사(예정)로 이어집니다
철도업계의 시각은?
같은 회사서 같은 차량, 같은 부품 만들어도…형식승인은 '도돌이표'
철도경제신문은 철도업계로부터 '형식승인 제도 개선사항'을 미리 듣고자 지난달 24일 한국철도학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철도차량 제작사 3개사, 신호용품 업체와 차량용품 업체 각 1개사가 모였다.
2012년 철도안전법이 개정된 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철도 '형식승인' 제도가 시행됐다. 올해로 11년째에 접어 들었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철도차량이나 용품의 제작 품질을 높이고, 철도안전을 확보하는데 긍정적으로 기여했단 평가다. 업계에서도 이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불필요한 '중복' 시험·검사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는다.
▼ 영상으로 시청하기 ▼
관련 칼럼
"규제를 넘어 육성으로… 철도 형식승인 제도의 대전환 필요" [형식승인제도]
/ 박문규 편집위원
우리 철도산업에 형식승인 제도가 도입된 지 10여 년이 지났다. 그간 이 제도는 철도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으나, 산업 현장에서는 제도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비등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명확하다. 형식승인의 범위가 안전과 호환성을 넘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인 과정의 비효율로 인해 개발 일정 지연과 비용 상승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Opinion
"도시·에너지·모빌리티를 연결하는 '스마트 스테이션', 철도의 미래를 설계하다"
/ 박선준 편집위원
최근 교통산업의 화두는 '지능화와 연결'이다. 기존의 철도역이 단순한 이동 거점에 머물렀던 시대를 지나, 데이터와 에너지가 융합된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으로의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이미 AI, IoT, 빅데이터, 에너지 관리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역사 운영체계를 도입하며 교통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충북 철도망 확충, 국가 X축의 중심을 세우다"
/ 서주환 편집위원
충북은 새로운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가 X축의 중심이자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도약해야 한다. 현재 충북은 경부축 의존도가 높고, 청주공항·오송 생명과학단지 등 주요 산업 거점과 시·군 간 직결 철도 연결도 부족하다. 오송을 중심으로 철도산업·의료·바이오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으나, 광역 연계 속도가 뒤처져 지역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다.
[파발마] 제306호. 김부장이 좌천됐다
"좌천 인사는 대체로 조직이 효율이 떨어지는 간부를 자연스럽게 내보내기 위해 선택하는 수단이다.
"
[파발마] 제307호. 퇴직금 5억원
"많은 사람들은 퇴직금이 단순히 ‘마지막 월급’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장기간 근무의 결과이자 노후자금의 핵심이다."
[리더십 경영] (52) 찾아가는 고객 공공 의료 서비스
/ 배재우 스토리월드컨설팅 대표
"진정한 융합은 한국의 비빔밥이 보여주는, 각기 다른 재료가 어우러져 제3의 맛을 창출하는 생명의 섞임이 아니다."
전국은 노선 확장 중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속도…환승없이 '1시간대' 연결
국가철도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반 기타공사 시행을 위한 입찰공고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5610억 원 규모이며, 이번에 발주되는 노반공사는 약 1671억 원 수준이다. 이 철도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과 청주공항 간 환승하지 않고, 열차로 1시간대에 갈 수 있다.
철도공단, 수원발 KTX 개통 총력…서정리역 작업시간 24시간 확보
공단은 수원발 KTX 공사를 위해 서정리역 선로작업시간 확보 협의체를 운영, 기존 하루 3.5시간이던 작업 시간을 107일간 24시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를 줄이고 약 1.5개월 공사기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교통公, 1호선 '식장산역' 착공식…2027년 개통 목표
대전교통공사가 지난 2일 판암차량기지 현장에서 '식장산역 건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식장산역은 2007년 1호선 완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추가 역사 건설 사업이다. 2027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 투입된다.
김해시, 국토부에 "부산김해경전철 국비 부담" 적극 건의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해당 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국비 분담이 시급함을 건의했다. 2011년 경전철 개통 이후 현재까지 김해시와 부산시만 경전철 재정지원금을 부담하고있다. 추산 금액은 약 8천2백억 원이다.
R&D
철도연, 하이퍼튜브 R&D 강화…연구단으로 확대·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하이퍼튜브연구실'을 부원장 직속 하이퍼튜브연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정과제 및 기관 경영목표를 반영한 조직개편으로, 하이퍼튜브 연구확대를 통한 미래 교통서비스 혁신, 국민 이동권 향상 및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 글로벌 신시장 선점에 중점을 뒀다.
철도학회-로봇융합연구원 맞손 "철도-로봇 융합기술 개발"
사단법인 한국철도학회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맞손을 잡고 철도-로봇 융합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기업동향
현대로템, GTX-A 차량 EPD 인증…전 생애주기 환경영향 검증
현대로템은 유럽의 제품환경성선언(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기관인 'EPD 글로벌'로부터 GTX-A노선 차량의 EP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동향
스페인, 친환경 철도 전환 속도…'17억 유로 재생에너지' 계약
스페인 교통·지속가능모빌리티부가 국가 철도망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급받기 위해 약 16억 9천만 유로 규모의 공공계약 3건을 체결했다. 이 중 약 16억1천만 유로 규모에 달하는 '견인 전력 공급' 계약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며, 총 16개 구역으로 나눠서 발주된다. 계약의 실제 금액은 소비 전력량에 따라 달라진다.
日 나고야역 30㎏짜리 천장 패널 떨어져… 원인은 '고정 상태 미확인'
JR동해가 지난달 21일 나고야역 중앙 통로에서 발생한 천장 마감재 및 석고보드 낙하 사고의 원인이 공사 진행 시 천장 패널을 지탱하는 철골의 연결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간뉴스
청도사고 대책, 코레일 직원 1천명 '안전책임자' 전환 배치…"사고예방 도움 안돼"
국토부가 '경부선 청도 사망사고'의 후속 조치를 마련하면서, 코레일 직원 1000명을 재배치해 '안전책임자'로 지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대책'을 코레일에 보냈다.
노조는 '현실성 없는 졸속행정으로 코레일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철도경제신문 취재 결과 사고 이후 국토부는 '철도안전대책 마련 TF'팀을 마련, 지난 9월 4일과 18일 노사정이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의제에도 없던 '안전실명제'를 이번 대책에 못박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접차량기지 시험운행 개시…"창동기지 내년부터 철거" [현장]
서울시가 지난 3일 창동차량기지에서 '진접차량기지 시험운행 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접차량기지 시험운행 개시를 기념하고 향후 창동차량기지 일대 개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창동차량기지 일대는 'S-DBC(서울 디지털 바이오시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철도노조 11일 총파업…"성과급정상화, 고속鐵통합·안전대책 마련"
철도노조가 10일까지 협상이 결렬될 경우,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가장 큰 쟁점은 '성과급 정상화'다. 노조에 따르면 코레일은 감사원 지적으로 타 공공기관과 달리 기본급의 80%만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철도파업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노조 사무실을 찾아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지난해에는 민주당 중재로 파업을 중단, 현장에 복귀했다.
노조는 기재부가 문제해결을 가로막고 있단 입장이다.
동인천 민자역사, 개발 사업자 찾는다…운영 중단 16년만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8일 기존 동인천 민자역사를 철거하고 신규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주관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개발 역량과 철도 자산관리 경험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재생을 목표로 복합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예타 통과…'동서고속화철도' 대비
국가철도공단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한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가철도공단과 춘천도시공사, 강원개발공사가 총 4709억 원을 공동투자했다.
철도산업정보센터 추진협의체 회의…"기관 간 정보공유 강화"
국가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는 지난 1일 공단 본사에서 '2025년 철도산업정보센터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AI 기반 철도 전문 법규 시스템 구축 현황 △역 편의정보 시스템 입력방식 개선 △역사 내 공기질·소음 정보, 유실물 정보 연계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용산철도고, 에스트랜스와 맞손…"실무 능한 미래 철도인재 양성"
용산철도고등학교가 에스트랜스와 손잡고 미래 철도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에스트랜스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 중인 신안산선 운영·유지보수 업무 수행사다. 이번 협약은 용산철도고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추워지기 전에 챙기는 '열차 건강검진'
GTX-A 비상대응 훈련…"전동휠 배터리 화재, 전용설비로 진압"
지티텍스에이운영(주)는 지난달 28일 GTX-A 파주운정역 승강장에서 '화재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GTX-A는 지하 50m 이상 대심도터널에서 열차가 고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빠르게 대응해야만 인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코레일, 겨울철 대비 KTX 정비 현황 점검…"부품 하나하나 안전 직결"
지난 1일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경기도 고양에 있는 KTX 정비기지(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를 찾아 전체 열차의 주행장치의 점검 상황과 작업 현장을 살폈다.
공항철도, 겨울철 대비 신호분야 현장 특별 점검
공항철도는 지난달 28일 용유차량기지에서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선로전환기, 신호기 등 신호 분야 주요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신규 전동차 도입에 따라 차량기지 내 증설 중인 유치선(3선) 구간까지 확대해 진행했다.
코레일 서울본부, 봉사활동 결실…'용산구청장·구의장 표창' 수상
인천교통公 노사, 취약계층 지원 공동기부금 전달
철도문화
코레일, 의왕 철도박물관 재정비…"철도문화 랜드마크"
코레일이 철도박물관을 재정비하기 위해 3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설개선 사업 설계공모에 나선다. 코레일은 철도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기능을 대폭 강화해, 30여 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유물을 담아낼 새로운 철도박물관을 2030년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Train+
[열차한컷] 겨울 어스름 속, 승강장을 빠져나가는 ITX-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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