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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 주간뉴스레터] 노선 갈등에 흔들린 '광주-나주'…'호남권 광역鐵' 언제 오나
제198호 / 2025년 11월 28일 발행
2025. 11. 27.
노선 갈등에 흔들린 '광주-나주'…'호남권 광역鐵' 언제 오나
제198호 / 2025년 11월 28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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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형식승인제도 10년, 평가와 과제' 국회 정책토론회
철도경제신문사가 다음달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철도 형식승인 제도 도입 10년의 평가와 과제-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합리화 제언'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형식승인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등 '규제 합리화'와 신기술 도입에 따른 서로 다른 의견을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될 전망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문의: 철도경제신문 사무국 02)720-6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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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이슈
노선 갈등에 흔들린 '광주-나주'…'호남권 광역鐵' 언제 오나
호남권은 광역철도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삐그덕거리고 있다. 거의 유일하게 추진돼 왔던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다.
예타 탈락 원인 중 하나로 전남도·나주시와 광주시의 노선 갈등이 지목됐다. 예타가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노선을 두고 지자체 간 이견이 발생하며 사업의 불안정성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우리 동네 철도
관악산 지나고, 광명역 가고... "서부선·위과선 연장 실현될까?"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반드시 반영하라!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반드시 반영하라!"
지난 13일 열린 안양시 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 안양 시민들의 구호가 안양시청 강당에 울려퍼졌다.
이날 행사에서 안양시는 위례과천선·서부선 안양 연장, 경부선 지하화, KTX-이음 안양역 정차 등, 철도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화두는 위과선과 서부선 연장안이었다.
도시철도협회·철도학회 포럼
"철도산업 '아젠다'는 민자·해외鐵"…민관 네트워크 강화 필수
도시철도 유관 기관과 학계, 민간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해외 진출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도시철도협회는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한국철도학회,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철도운영 및 민간네트워크 활성화-철도사업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
Opinion
형식승인제도 특집
철도안전법 시행 20년의 성과와 과제
/ 구정서 편집위원
철도안전법 시행은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지하철 사고에 의하여 촉진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철도청, 서울지하철 등 철도운영사가 책임지고 개별적 역량으로 철도안전을 관리하는 체계였는데, 국가적 재난을 당하여 철도안전의 혁신적 제고를 목표로 2004년 10월 철도안전법을 반포하고 시행하여 오늘의 국가 철도안전관리 체계가 마련되었다.
철도용품 형식승인 제도의 진화… 규제를 넘어 산업 혁신 플랫폼으로
/ 박선준 편집위원
철도 신호 시스템은 단 한 번의 오류도 허용할 수 없는 대표적 고신뢰 인프라다. 이러한 특성상 기술의 안전성·신뢰성 확보는 산업 전반을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며, 체계적 검증 제도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2014년 개정된 '철도안전법'을 통해 도입된 '철도신호용품 형식승인 제도'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했다. 신호장치·계전보호장치·차측경보장치 등 주요 품목의 안전성과 성능을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통합적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철도차량 형식시험제도, 개선 수요기관과 제작사간 머리를 맞대야"
/ 최정균 편집위원
철도 차량 제작에 형식시험은 그간 철도차량 분야의 주종을 이뤄온 도시철도차량의 안전을 담보하고자 도입된 중요한 제도이다. 철도 분야의 팽창에 비례해 장애나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전에는 차량 제작 시 수요처 각자가 제시하는 발주 사양에 의해 차량을 만들고 검사를 행하여 왔지만 이를 국가 차원에서 최소한의 표준을 만들어 안전을 담보하고자 함이 주된 목표였다.
[파발마] 제304호. 연동검사
"철도는 기기들이 수십, 수백 개가 연동되어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기 때문에, 작은 오류 하나가 전체 열차 운행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파발마] 제305호. 철철비와 근무체제
철도 현장에서 근무체계는 시대에 따라 크게 달라졌고, 그 변화는 철도인의 삶과 일상에 직결되어 왔다.
[리더십 경영] (51) 섞지 말고 '발효'하라
/ 배재우 스토리월드컨설팅 대표
"한국의 철도 기술자들은 프랑스의 도면을 그대로 베끼는 '복사기'가 되기를 거부했다."
전국은 노선 확장 중
울산 태화강역, 연말부터 KTX 3배↑ 증편…"중부-동해 잇는 철도허브"
울산 태화강역을 경유·정차하는 고속열차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연말 태화강역 KTX-이음 증편을 시작으로, KTX-산천과 SRT 정차까지 유치해 중부권-동해권을 잇는 복합철도 허브로 키워가겠단 계획이다.
우이신설 방학 연장선, 공사 본격화…"강북 잠재력 깨울 열쇠"
서울시가 지난 24일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2032년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469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94㎞,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신설한다.
김종길 서울시의원 "목동선, 역간거리 들쑥날쑥…예타 탈락 주범"
서울시의회는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목동선 도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탈락의 근본 원인은 '노선 구조의 비합리성'이라고 지적했다. 초단거리 역 배치가 경제성(B/C) 저하의 핵심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道, '강동하남남양주선' 적기개통 의지 부족…추진일정 공개해야"
경기도의회 김동영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지난 25일 열린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이 강동하남남양주선을 적기 개통하려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대전~남해선, 5차 철도망 반영해야"…7개 지자체 한목소리
함양·옥천·무주·장수·산청·하동·남해군 등 7개 지자체가 '대전~남해선 철도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협의체는 건의문을 통해 △철도 사각지대 해소에 따른 균형발전 촉진 △덕유산~지리산~남해안을 잇는 광역 관광벨트 구축 등을 강조했다.
"국가교통망 동·남쪽 편중…'서해안철도' 하루빨리 건설해야"
전북도의회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고막원)~목포 구간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돼 사업실행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태다.
경남道, 11개 노선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전
경남도가 지난 25일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응'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각 시군은 11개 철도망 사업의 논리와 지역 쟁점·해결 과제를 공유하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중앙선 '군위역' KTX 정차 촉구…郡 "생활인구 20만 명 넘어"
대구 군위군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토부, 지역 국회의원 등 관련기관과 정치권에 군위역 KTX 정차를 건의했다. 중앙선 기준 KTX가 정차하지 않는 기초자치단체는 군위군 단 한 곳뿐이다.
R&D
"카드 데이터로 보는 도시-철도 혁신모델"…철도연·삼성카드 공동 세미나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삼성카드가 철도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구 이동·소비 패턴, 상권 특성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수집되는 카드 데이터가 철도사업의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고, 교통수요와 개발이익을 예측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번 세미나는 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상권 등 도시와 밀접한 철도사업의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역사 등 기존 철도시설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공단,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중소기업 판로 넓힌다"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6일 '2025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철도분야 신기술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철도연, LA 대중교통 운영기관 협력 강화…"K-철도 美 진출 돕는다"
철도연은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광역철도를 운영하는 '로스앤젤레스교통국(LACMTA)'을 방문해 협력 간담회를 진행했다. LACMTA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중교통 시스템 운영기관으로, 최근 경전철 등 도시철도 연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동향
현대로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 선정…과기부 장관 표창
현대로템이 2025 연구실 안전주간'에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표창을 받은 연구실은 RS R&D Hub 산하 수소모빌리티시험실이다. 이 시험실은 수소철도차량 핵심 장비인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행 개발하고 시험하며, 시험에 필수적인 수소 공급 설비, 배터리 팩, 안전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낙찰
코레일 전동차 156칸 사업, 현대로템 수주할듯…우진산전 '고배'
현대로템이 코레일이 발주한 광역철도 전동차 156칸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달 16일 '전동차 156칸' 입찰을 공고했다. 지난 18일 입찰마감 결과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가 이 사업에 투찰했다.
580억 코레일 컨테이너화차, 고려차량 수주할듯…이스턴알앤이 '빈손'
약 58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 화차 448칸' 제작 사업을 고려차량이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턴알앤이는 기술평가에서 '부적격'을 받아 탈락했다. 고려차량은 기술평가에서 총점 88.7점을 획득해 기준 점수인 85점을 넘겼다. 투찰가는 약 581억 원이다.
성신RST, 최고급 숙박형 관광전용열차 '해랑' 제작…협상대상자 선정
성신RST가 노후화된 '해랑'을 대체하게 될 국내 최고급 숙박형 관광전용열차 제작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하는 '숙박형 관광전용 차량' 도입 사업이다. 시속 150km급 침대차 14칸, 식당차 4칸, 발전차 3칸으로, 모두 2편성을 제작한다. 납품기한은 4년이다.
해외동향
'도쿄~나고야' 40분 현실로? 日 리니어 신칸센 시험주행 성공
도쿄와 나고야를 시속 500km로 최단 40분 만에 연결하는 일본 리니어 신칸센 'M10'이 7월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나시현의 42.8km 길이 리니어 실험선에서는 시험 차량이 하루 평균 2천km 이상 주행하며 영업 운행 실현을 위한 점검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서도 가능할까?"…日 도부철도 '페이스 인증 개찰' 도입
일본 '도부철도'는 13일 역 개찰구를 '페이스 인증'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부철도는 수도권·도치기·군마 등지에서 운영하는 민간 철도회사다. 대상 구간은 우쓰노미야역부터 도치기역까지 총 12개 역이다.
주간뉴스
베트남 메트로 사업 본격화…대광위, 韓 기업 진출 지원 사격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도시철도 수주지원단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기업의 도시철도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광위는 한국 도시철도 기술·운영 경험과 사업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베트남 건설부는 도시철도 발전 방안을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KTX 경주역 일대,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경상북도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하며 역세권 개발의 첫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발 면적은 약 29만 평이며,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함께 들어서는 새로운 생활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천 96억 원이며, 이 중 5천 41억 원은 민간 투자다.
1~8호선 운영 서울교통公, 노조서 다음달 12일 총파업 선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다음달 12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운행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노조 측은 "인력감축과 임금삭감 등의 문제로 파업을 결의하게 됐다"며 서울시가 노조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최후 수단'으로 12일 총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수도권 무인열차 운영기관 공동협의체' 기관장 회의 개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1일 본사에서 '수도권 무인열차 운영기관 공동협의체'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협의체는 무인열차 운영기관 간 정보 공유와 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2023년 6월 발족됐으며, 정례회의를 통해 운영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창동차량기지, S-DBC로 변신"…2028년 착공 목표
40여 년간 차량기지로만 이용돼 온 창동차량기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부지가 첨단산업과 문화, 녹지가 결합된 신(新)경제 거점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현재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4호선 오이도역서 트롤리 궤도이탈…수인분당·서해선 연쇄 지연
지난 25일 오전 5시 10분경 경기 시흥시 수도권전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트롤리 15칸 중 후미의 4칸이 탈선하며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천안전기사업소, 노인복지센터서 나눔활동
SR, 청소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
강준석 기관사, 올해 대전교통公 최우수 기관사 선정
인천교통公, 임직원 물품 기부행사…자원순환 실천
협단체·학회
철도신호기사 자격시험 연 2회 시행 확정…내년부터 적용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는 20일 고용노동부가 철도신호기사 필기시험(실기 포함) 연 2회 확대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내년부터 철도신호기사 자격시험이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어난다.
철도문화
철도칼럼니스트 반극동 씨, '파발마3' 칼럼집 발간
철도전문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반극동 씨가 지난 1년간 집필한 철도 관련 칼럼을 모아 세 번째 칼럼집 '파발마3'을 발간했다. 반 작가는 자신을 "천상 철도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표현하며, "칼럼을 통해 세상을 보고, 철도 이야기를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Train+
[열차한컷] 궤도는 그대로, 역할은 변경… 자기부상열차의 재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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