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호 / 2025년 9월 8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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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달 29일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영계획'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서 철도 SOC 부문에 8조 8411억 원을 편성했다. 2025년 대비 1조 8395억 원이 늘었다. '5극 3특(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성장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투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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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신문>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표된 '2026년도 예산안'에서 철도 SOC부문 8조 8411억 원 가운데 철도 건설 예산은 4조 3755억 원 규모다. 이 중 내년 고속철도 건설 예산은 약 3732억 원으로, 2025년 예산 7654억 원 대비 4000억 원 가까이 줄었다. 올해 두 차례 추경예산을 통해 호남고속철도 건설(광주-목포)과, 평택-오송 2복선화가 각각 1000억·2000억 원 증액됐는데, 내년 예산안에선 두 사업 모두 800억 원 정도만 배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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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5천km시대, 관건은 개량
철도 개량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진단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요성을 짚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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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2는 시속 500㎞ 이상 달려도 문제 없습니다" 철도기술 국산화의 결실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레벨2(KTCS-2)'가 철도 초고속화를 실현할 수 있는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이론상 시속 500㎞ 이상으로 열차가 운행해도 적용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국내 고속철도의 최고 영업속도는 시속 300㎞ 수준이다. 경부·호남·수서고속선에서 시속 320㎞급 KTX와 SRT가 달리고, 중부내륙·중앙선 등에선 시속 260㎞급 KTX-이음이 운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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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구하기 힘든 고속열차, 해법을 찾아라
고속열차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다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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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경부고속철도를 첫 개통한지 21년이 지났다. 이때 시속 300km급 고속 전용선로를 부설한 곳이 광명-동대구 구간이다. 자갈궤도로 부설한 이 구간을 대대적으로 손 봐야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광명-동대구 264km 구간 중 오송-평택 등 열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구간은 '선로유지관리지침'에 따라 2029년경에는 교체 기준인 '누적통과톤수' 8억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구간도 2033년까지 점진적으로 교체 기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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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미터 길이의 무거운 철도차량이 고속으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절대 안전이 보장되어야 가능하다. 철도에서의 절대 안전은 열차뿐만이 아니라 운영자(관리자)의 안전도 확보되어야 하는 것으로 열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자가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 운영자의 안전 때문에 열차(승객 또는 화물)의 안전 운행이 저하되어서도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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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철도산업에 만연한 형식주의는 안전을 위협하고 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이는 단순히 규정을 지키는 '척'하는 것을 넘어,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보다는 절차와 서류 작업을 우선시하는 문화적 현상으로 확대되었다. 우리 철도산업에 만연한 형식주의의 가장 깊은 뿌리는 경직된 관료주의와 처벌 중심의 조직문화가 결합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형식주의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치유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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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공지능의 돛을 단 조직과 인간의 노 젓는 힘만 믿는 조직의 격차는 따라잡을 수 없는 수평선 너머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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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이 민자구간 착공으로 전 구간 공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일각에서 이대로 두면 'GTX 청량리역'이 '제2의 삼성역'이 될 수도 있단 우려가 나온다. 청량리역은 GTX-B·C노선 환승역으로 C노선 사업자가 공사를 맡는데, C노선 착공이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1월 착공식을 열었지만, 현재까지도 금융조달 및 공사비 증액 협상 난항으로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C노선서 담당하는 청량리역 공사 일정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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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청주시와 '충북선 고속화-청주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입체교차'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약 2조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청주공항에서 충북 제천시까지 85.5㎞ 구간을 복선전철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호남권과 강원권을 잇는 한반도 X축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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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청주공항선과 남부내륙선 사이 '미싱링크(미연결 구간)를 잇는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가 뚫리면, 남북축 최단 노선으로 경부선 대체 노선의 역할도 할 수 있단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간 철도 교통 연결성을 높이고, 기존 철도노선과 연계해 간선철도망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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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추진을 위한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CTX는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인프라로, 현재 민자적격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반기 1회 이상 정례회의를 열고, 필요시 수시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신속히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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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달 28일 도시철도 2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이 국토교통부 소관 '2025년 제4차 투자심사위원회'의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처음 도전했으나, 올해 1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 시급성 부족을 이유로 고배를 마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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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가칭)솔빛나루역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협약은 △솔빛나루역 사업 범위 및 규모 △기관별 업무 분담 △사업비 및 운영비 처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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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는 일본 Kyoto Fusioneering(KF)와 독일 Max Planck 연구소 ASDEX-Upgrade 핵융합 프로젝트의 자이로트론(Gyrotron)에 사용할 APS(Anode Power Supply)를 공급하는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다원시스의 전력전자 기술력이 세계 연구 현장에서 공신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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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아스팔트 제조사인 한국석유공업은 아스팔트방수시트 통합공장 신설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은 회사 및 주주가치에 유리한 조건의 CB발행으로 2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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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영철도회사 렌페(Renfe)는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노선을 오가는 고속열차 '아블로(Avlo)'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 최근 탈고 고속열차 대차에서 균열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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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연방 내각이 최근 구자라트, 카르나타카, 텔랑가나, 비하르, 아삼 등 5개 주에서 총 565㎞ 구간의 신규 노선 건설 및 기존선 확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총사업비는 1,233억 루피(한화 약 1조 9,506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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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현지시간)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에서 108m 길이 철도교량이 공사 중 붕괴돼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칭하이성 황난 티베트족 자치주 젠자현에서 황하를 가로지는 젠자대교 쓰촨-칭하이 고속철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 중인 총연장 1596m 교량으로, 황하를 횡단하는 최초의 강철 트러스 아치 철도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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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기후동행카드와 15분 재개표 운영으로 인해 올해 943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며, 재정 부담이 더해질 전망이다. 지난 6월 공사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현안업무보고'에 따르면, 올해 공사의 운수수입 손실 중 무임수송 손실액만 4385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기후동행카드 손실 654억 원, 15분 재개표 손실도 2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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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8일 오송선하마루에서 청주시,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오송역 중심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송역을 중심으로 주변 부지 개발, 환승체계 개선 등을 종합 검토해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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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0시 20분경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여성이 방호 울타리를 넘어,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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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올해 추석 명절 예매 대상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1일간 운행하는 열차다. 교통약자 우선예매와 전국민 대상 예매로 나눠 순차적으로 예매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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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교통카드 키오스크'가 신용카드·스마트폰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교통약자 편의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해 서울 시내 전 역사에 설치된다. 공사는 신형 교통카드 키오스크 440대를 1~8호선 273개 전 역사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단 4호선 진접선·7호선 부천 구간·8호선 별내선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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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전동차 내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소에서 객실에 설치된 화재 진압장치(소화수 분사)를 작동시켜 신속하게 불을 끄는 시스템이 공개됐다. 승객이 비상인터폰으로 화재를 신고하면 관제소가 즉시 확인 후 안내방송과 함께 화재진압 시스템을 작동했고, 소화수 분사까지 약 20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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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연구원과 철도경제연구소(주)가 맞손을 잡고, 철도산업 발전과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을 살려, 철도의 발전을 통한 국민 편의와 복지 증진 등을 위해 기술 및 정책 연구·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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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산업협회가 문화산업 등 철도산업 외연 확장을 위해, 국내 주요 영화·영상제작 3개 협회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 철도·영화·영상 분야 간 연계사업 발굴 및 확대 △ 철도시설 촬영승인 절차에 대한 홍보 및 지원 △ 정보공유 및 인력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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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용산철도고등학교 제19대 신임 교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김경재 교장은 국립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9년간 철도청(한국철도공사 전신)에서 근무하다 공사 수도권동부본부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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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충청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서해선 활성화를 위한 충남 투어패스 연계 관광상품 '힐링 당진'을 운영한다. 1인 당 2만 800원의 가격으로 당진의 유명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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