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호 / 2025년 8월 18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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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대 철도신호공사가 허위실적에 발목 잡혔다. 발주처인 국가철도공단이 업계 제보 전까지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위실적에 대해 문제 제기하지 않으면 그대로 통과되는 게 관행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철도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공단이 발주한 126억 원 규모 '광양제철선 태금역 신호설비 개량 기타공사'가 허위실적 논란으로 낙찰자 선정을 매듭짓지 못한 채 멈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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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이후 4개월이 지났다. 사고 현장 50m 이내 3가구는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광명시가 사고 이후 4월 13일 대피 명령을 내리면서 구석말 마을 총 21세대 55명이 대피했고, 사업장 17개소가 영업 피해를 입었다. <철도경제신문>은 사고 후 118일이 지난 지난 6일,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을 찾아 도로 복구 상황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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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5천km시대, 관건은 개량
철도 개량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진단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요성을 짚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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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철도건널목에서 안전사고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 전국에서 발생한 건널목 사고는 총 37건. 2022년에는 13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2023년에는 4건으로 가장 적었지만,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29일 호남선 마구평2건널목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위험은 여전하다. 올해 기준 전국 건널목 수는 총 730개다. 기존선을 개량하면서 매년 수십 개씩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상당수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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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사고가 났다 하면 한 명은 사망자, 한 명은 중상자가 발생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김수현 연구위원은 철도건널목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제동거리가 긴 열차 특성상 도로 교통사고에 비해 위험성이 더 높은 철도건널목 사고, 사고 예방 대책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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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각 도시에서 트램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위례트램이 시공 중이고, 대전트램과 동탄트램이 설계를 마무리하며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울산트램도 수의계약을 통해 진입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트램의 설계와 시공을 들여다본 철도 기술인으로서, 나는 깊은 걱정과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가장 큰 문제는 트램에 특화된 설계 기준조차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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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형 레일체결장치'는 외국제품만 사용하던 우리나라 철도궤도의 레일체결장치를 국산품으로 대체하여 국내 궤도산업기술을 발전시키고 외화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연구하여 개발했다. 이 장치는 앞으로 건설되는 콘크리트도상 궤도에 전반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나 핵심부품을 수입품으로 사용하고 있어 '국산화 개발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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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철도산업은 지속적 고속철도 확대, 수도권 전철 및 광역철도 확장을 통해 비약적으로 수송량이 증가하는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철도산업의 면면을 살펴보면 철도산업의 자립적 생태계를 확립하는 내직·질적 성숙을 이루지 못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이러한 내외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철도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절실한 과제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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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용인 경전철' 사업을 주도한 당시 시장, 연구원에게 책임을 묻는 판결이 나와, '철도사업은 실패가 당연하다'는 선입견의 확산이 우려된다. 게다가 유사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의정부 경전철', '부산-김해 경전철' 역시 실패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서울시가 시행한 '우이-신설 경전철'과 '신림선'도 유사한 사례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 실패 사업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며, 그 책임을 묻는 사회적 분위기 역시 정당하다. 이에 따라 이들 실패 사례의 후속 조치로 '수요 과잉 추정'을 방지하고 '최소 수입 보장'을 없애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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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고딕양식으로 건립된 경성역은 해방 후인 1947년 ‘서울역’으로 이름을 바꾸며 한반도 철도교통의 심장으로 새 시대를 맞았다."
"2004년 4월 1일, 서울역은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무대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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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도 이용객들의 민원 중 가장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바로 '청결 상태 불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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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미래라는 안개가 가득 내린 깊은 숲속에서 우리를 이끌어 줄 구원자 리더의 덕목은 과연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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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트램(위례선 도시철도)이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접어들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선 개통 후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감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일부 주민들은 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현재 위례트램의 공사 공정률은 88%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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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 한 달 차를 맞았다.한 달간 검단연장선을 경험한 이용객들은 한 목소리로 쾌적함과 이동시간 단축을 장점으로 꼽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신설 정거장은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역 총 3개소로, 총연장 6.825km이다. <철도경제신문>은 지난 1일 출근시간대에 한달 전 개통한 검단연장선 3개 역을 둘러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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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민자사업 시행자 지티엑스비가 지난달 31일, 총 17개 시공사와 공사 도급계약 체결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주요 8개 금융기관과 자금 모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번달 말에는 금융사 모집기관의 약정 체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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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설계금액 6796억 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제1공구 건설공사(T/K)'를 개찰하고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롯데건설은 수주를 확정한 만큼 곧바로 실시설계에 착수하겠단 계획이다. 실시설계는 착공 전 마지막 단계로, 실시설계 완료 후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인 현장 공사에 돌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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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1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KTX-이음 해운대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운동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는 중앙선과 동해선에 KTX-이음이 추가 도입될 예정인 연말까지 서명운동을 이어가며, 주민 참여 응원 릴레이 등을 통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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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지난 7일 오전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개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목포보성선은 전남 목포역에서 보성, 순천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남해안에 새로운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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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차량에 탑재된 접이식 지게차가 실제 군수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적재·하역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군용 파렛트를 활용한 실제 작업 환경에서 차량 탑재형 접이식 지게차의 전개, 상하차, 수납 과정을 현장감 있게 시연하며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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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이 고속열차의 운영속도를 높이면서도 공기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개념 대차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차량 경량화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설계가 핵심이다. 열차의 전두부형상을 최적화하고, 열차 하부를 밀폐한 '캡슐형 대차시스템(인보드대차)'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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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에스알(DMSR)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기술이 없던 시절, 수입품에 의존해오던 철도차랑용 1차 스프링, 연결기와 완충기 등을 국산화 개발해 차량 제작사와 운영기관에 납품했다. 박동철 디엠에스알 대표는 "기술력만큼은 자신있다.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1987년부터 철도차량용 방진고무 제품을 개발해 대한조선공사에 납품하기 시작했고, 차량용 고무완충기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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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캐나다 에드먼턴시 게리 라이트 기지에 캐나다 에드먼턴 트램 사업의 첫 출고분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2027년까지 모든 차량을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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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아스팔트 제조사인 한국석유공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3511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업 측은 상반기에 건설투자 감소세를 비롯한 전방 산업 경기 둔화, 석유화학업계 업황 부진, 고환율 등 복합요인으로 매출·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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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공사가 다시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총 사업비 1조 4845억 원 규모로, 입찰 조건을 완화해 시공사 참여를 독려하겠단 방침이다. 시공 실적 기준은 당초 '최근 10년간 8.3km이상'에서 '5.8km 이상'으로 2.5km 완화돼 많은 시공사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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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철도(SAR)가 메카와 메디나를 연결하는 총연장 453㎞ 하라마인(Haramain) 고속철도에 신규 고속열차 20편성을 도입할 계획이다. 하라마인 고속철도는 대규모 순례객이 메카로 향하는 하즈(Hajj)와 움라(Umrah) 시즌에 핵심 교통수단으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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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주도 벵갈루루의 최초의 첫 무인운전 노선인 옐로라인이 개통했다. 사업비 약 716억 루피(한화 약 1조 1319억 원)가 투입됐으며, 총 16개 역이 신설됐다. 전 구간 이동시간은 35분으로, 90분 이상 소요됐던 기존 버스 이동시간 대비 절반 이하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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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에서 7000억 원 넘는 무임승차손실이 발생했다. 전체 경영손실의 절반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도시철도 수송인원의 무임승차비율과 이에 따른 손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지만, 무임승차손실이 경영손실 비중의 절반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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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이 정상회담을 통해 고속철·원전·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95조 원 규모의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사업에서 '팀코리아'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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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경기 지역에 최대 200mm의 강한 비가 내렸다. 경의중앙선 항공대역 항공대역은 인근 지하차도 침수에 따른 빗물 유입으로 역사 일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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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낮 12시 58분경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역에서,한 남성이 선로 곡선 구간을 걷던 중 역으로 진입하는 열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
지난 12일 오전 11시 5분경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정문 앞 도로에 가로 5m, 세로 1m, 깊이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 기점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부근이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 있던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트럭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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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교통학회가 철도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K-철도위원회를 발족하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연구원과 맞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최신 운영·기술 정보를 교류하며, 학술연구 활동을 강화하겠단 구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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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가 교육부 평생교육시설 인가를 받았다. 현장인력 숙련기술 향상과 전철전공 민간자격 운영을 위한 실업자 교육과정 시행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그동안 소속 직원의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협회 정관도 개정해 평생교육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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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가 지난 12일 철도 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교육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은 열차제어용 무선 설비의 현황과 전망, 학습자 중심의 성공적인 강의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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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운송 목적에 따라 열차를 조성한다. 여객열차는 객차를, 화물열차는 화차를 붙인다. 컨테이너는 평판화차, 시멘트는 벌크화차를 조성한다. 열차조성은 운행목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구원열차는 기관차 단행 1량(기관차+탄수차)이다. 딘 소장 구출작전을 부정하는 측은 탄수차 1량 공간에 구출대 30명이 탑승할 수 없으므로 ‘결사대 30명과 딘 소장 구출 작전은 없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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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SRT 열차에 부착한다. 엠블럼은 태극 문양과 '광복 80' 문구 등을 결합해 과거의 역사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과 비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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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테크가 '2025년 대전 0시축제'에서 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부스는 '당신이 경험하는 철도가 안전하고 청결한 이유, 코레일테크'라는 대표 슬로건 아래, 코레일테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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