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호 / 2025년 8월 1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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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최근 100억 원대 공사의 낙찰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허위실적 업체가 속출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두고 업계선 공단이 문제 업체를 제재하지 않고 사실상 방관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1일 관계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해 말 '광양제철선 태금역 신호설비 개량 기타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설계금액 약 126억 원으로,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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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원시-서화성 간 단절구간 철도 건설사업 공정률이 90%를 넘어섰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대곡에서 홍성까지 KTX-이음을 투입할 수 있다. 다만, KTX-이음이 다니려면 소사-원시 간 신호개량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공사가 지연되는 모양새다. 서해선과 함께 서해축 핵심 간선철도망의 기능을 담당할 장항선도 속도는 더디지만 공정에 맞춰 개량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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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구하기 힘든 고속열차, 해법을 찾아라
고속열차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다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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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 선로와 열차에는 해외에서 들여온 열차제어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 시스템을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레벨2(KTCS-2, (Korean Train Control System Level-2)로 바꾸는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산 열차제어시스템으로 교체하면, 고속열차 좌석 공급 부족난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수송력이 높아지겠지만 "승객들이 체감할 정도의 효과를 보긴 어려울 수도 있다"는게 철도신호 업계와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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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열차 예매전쟁> 5편에서 중앙선 외에 또 다른 고속선 대체노선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중부내륙선은 아직 판교 - 문경 구간만 개통된 상태지만,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이 뚫리면 수서에서 김천까지 준고속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서-광주선은 2030년 개통이 목표고, 문경-김천선은 2033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서-김천 준고속철도를 기다리는 동안 찾을 수 있는 고속선 대체노선은 이제 없습니다. 노선과 선로용량은 물리적으로 한정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그 한계를 뛰어넘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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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5천km시대, 관건은 개량
철도 개량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진단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요성을 짚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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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하루 5791명이던 전주역 이용객은 2023년 9718명으로 뛰었다. 주말이면 1만 명을 웃도는 이용객이 이곳을 찾는다. 1981년 문을 연 기존 역사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시설 역시 운영 40년을 넘기며 노후화됐다. 이에, 전주시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은 2018년 전주역 개량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전주역에선 내년 12월 완공 목표로 증축 공사가 한창이다. <철도경제신문>은 지난달 9일 증축 현장을 방문해 신역사의 구조와 특징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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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철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궤도의 좌굴(挫屈, 축 방향에 압력을 받는 기둥이나 판이 어떤 한계를 넘으면 휘어지는 현상) 사고 발생우려 때문에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레일이 늘어나야 하는데 장대레일이어서 늘어나지 못하고 내부의 축응력이 커짐에 따라 좌굴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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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발마] 제266호. 김영훈 장관에게 거는 기대"지난 7월 23일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이재명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현직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인물이 노동정책의 수장을 맡게 되자 세간의 시선은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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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교통은 대중의 핵심 교통수단이지만, 여전히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승강장 추락사고, 열차 내 성범죄, 비상벨 고장 등은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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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흥망성쇠를 이끌었던 군주들, 혁명의 불꽃을 지폈던 선동가들, 산업을 변혁시킨 기업가들, 그리고 작은 공동체를 묵묵히 지탱해 온 이름 없는 이들까지. 그들의 얼굴은 제각각이고, 추구했던 가치 또한 천차만별이었지만, 그들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몇 가지 '핵심'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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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가 진해가 국가·도시철도사업에서 후순위에 밀려 있거나 아예 빠져있다며 가덕신공항-진해 간 국가철도 건설, 창원-진해 동부권 간 트램 연결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심영석 의원(웅천, 응동1·2동)은 건의안 발의를 통해 가덕도신공항과 진해를 연결하는 철도와 창원-진해 동부권 트램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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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기장읍~일광읍 일원에 동해선 전철역을 추가 신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에 나섰다. 이번 교통정책자문위원회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기장읍 교리~일광읍 삼성리 일원의 추가역 신설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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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지난 24일 '미래철도망 구축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포천시 철도망 구축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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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25일 KTX용문역정차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대전시 소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KTX 용문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 건의했다. 이들은 △지역주민 출퇴근 편의 개선 △수도권 시민 관광 접근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용문역 KTX 정차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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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 13·14공구 주민설명회를 29일 동구 대전전통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시는 설명회에서 △수소트램 주요 특징 △공사 개요 및 일정 △13·14공구 공정 계획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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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교통카드데이터 기반 대중교통분석시스템(TRIPS, Travel Record based Integrated Public transport operation System)이 해외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 기술의 해외 진출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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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지난 29일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철도분야 소음·진동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전문가를 초청해 열차의 안전 운행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음·진동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철도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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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지하철 실시간 이용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한다. 정보를 활용해 시민의 이동 안전과 편의는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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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서울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의 2·3·6공구 건설공사를 발주하며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사업비는 총 1조 6667억 원에 달하며, 세 공구 모두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이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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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나라장터를 통해 대전도시철도 2호선 1·2·4공구의 통신설비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의 총 예산은 186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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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경부선 용산-노량진간 전철전력설비 개량공사 감리용역을 발주했다. 입찰서 제출 기한은 다음달 25일에서 27일까지며, 사업비는 32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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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철도회사 유니언퍼시픽이 미 동부 철도회사 노퍽서던을 850억 달러(한화 약 118조 원)에 인수했다. 합병 최종 성사 시 미 동·서부 해안 전역에 이르는 철도망을 보유한 최초의 단일회사가 된다. 다만, 합병 발표가 이뤄졌지만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노동조합의 반발 등 실제 합병이 성사되기까지 변수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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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시 왕립위원회(RCRC)가 리야드 메트로 2호선의 8.4㎞ 연장공사 건설을 위해 아리야드 뉴 모빌리티 컨소시엄(Arriyadh New Mobility Consortium, ANMC)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ANMC와의 계약금액은 최대 9억 달러(한화 약 1조 2391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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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 공화국 철도(RAI)는 중국철도(CR)와 협력해 투르크메니스탄 접경지 사라크스에서 튀르키예 접경지 라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000㎞ 동서 철도를 전철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일부 구간 복선화도 포함된다. 복선화 시 연간 화물 수송 능력은 현재보다 3배 늘어난 1500만 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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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방 철도를 국가철도망에 반영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B/C 제도"라고 지적하며 지방에 파격적 이점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단순히 경제성만을 계속 고려하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을 역행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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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가 대전시에서 발주한 대전 2호선 신호설비공사의 통신업체 수급 자격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철도신호기술협회와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대전시청 남문 광장 앞에서 '대전 2호선 신호설비공사 입찰공고 철회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지난 30일 오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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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경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선로 이상이 발견돼 해당 구간의 열차 양방향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코레일은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조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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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향 서울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역사 내 온도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며,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찜통역'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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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코레일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열차 서행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레일 온도가 48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선로에 물을 뿌려주는 '자동살수장치'를 고속선 자갈 도상 전 구간과 일반선 주요 구간 등 전국 457곳에서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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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9시 44분경 호남선 논산-연산역 구간을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논산 인근 호남선 마구평2건널목에서 트럭과 충돌했다.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한 트럭이 튕겨 나가면서, 주변에 서 있던 60대 건널목 감시원과 부딪히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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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8시 20분경 경북 봉화군 법전면 영동선 임기-녹동역 사이 선로에서 동해에서 영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1680호 열차에 남성이 치여 숨졌다.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운행 중 선로에 갑자기 사람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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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지난 30일 대전 철도공동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단과 코레일이 철도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신속 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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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지난 25일부터 '모바일 입석승차권'을 도입했다. 열차 출발 2시간 전부터 출발 직전까지 SRT 앱에서 실시간 잔여 입석 좌석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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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과 철도경제연구소(주)가 K-철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단 글로벌사업본부와 철도경제연구소(주)는 29일 철도경제미디어센터에서 '해외철도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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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한국철도산업협회가 주관한 12기 철도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 2일 입학식을 열고 4개월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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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레트로 감성의 기념 굿즈(Goods)를 반짝매장(팝업스토어, Pop-up Store)과 굿즈 전용 자판기를 통해 선보인다. 반짝매장 현장에서는 40주년 기념 굿즈와 함께 부산1호선 구형 전동차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부산도시철도의 역사와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홍보존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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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철도경제신문사는 2025년 8월 4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1주일간 휴무에 들어갑니다.
이 기간 기사 발행이 잠시 멈추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철도경제신문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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