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호 / 2025년 7월 18일 발행
강원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서원주역은 2021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왕복 2차선 도로를 이용해야 역사로 갈 수 있고, 시내버스도 자주 다니질 않는다. 접근성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원주 시내와 멀다. 이날 서원주역에서 신형 2세대 KTX-이음 시운전 열차도 볼 수 있었다. 중앙선에서 시운전을 하고, 서원주역에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안동방면으로 출발했다. 전국에서 'KTX-이음' 복합열차를 분리·연결하는 곳은 서원주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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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 부전에서 청량리까지 닿는 중앙선 KTX이음을 타봤습니다. 이 노선이 경부고속선을 대체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두 가지. 먼저 배차가 하루 상하 6회에 불과하고, 안동-영천 구간의 신호개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신호개량의 경우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배차의 경우 청량리-망우 구간의 선로포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중앙선 말고 또 다른 대체노선은 없는 것일까요? 4x4고속철도망을 보면,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종축 노선이 중앙선 말고 하나 더 있습니다. 수서와 김천, 그 아래로는 거제를 잇는 이 구간. 준고속선으로 설계되어 KTX이음이 운행할 수도 있습니다.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를 넘어, 기존 고속선의 대체노선이 될 수도 있을까요? 앞으로 수서와 김천을 연결할 중부내륙선을 직접 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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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5천km시대, 관건은 개량
철도 개량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진단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요성을 짚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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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철도역사는 철도 디지털 전환의 전초전입니다" 지난 5월 28일 오후 오송역 2층 역무실. 한쪽 벽에 설치된 두 개 스크린이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역사 내 64개 CCTV 채널과 연동된 영상감시 화면, 다른 하나는 오송역을 그대로 본뜬 3D 모델 화면이었다. 두 스크린은 대화하듯 정보를 주고받았다. 3D로 구현된 역사 이곳저곳을 클릭할 때마다 곧바로 해당 현장의 CCTV 화면이 떠올랐다. 이곳 오송역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인 '스마트철도역사 시범사업' 현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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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에 집중되는 혼잡도는 여전히 큰 문제로,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하며 특히 7, 9호선은 혼잡도가 심각해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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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과학기술의 폭발적 진화가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특이점(Singularity)'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은 더 이상 공상 과학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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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5000억 원 규모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광주시는 이번 예타 미통과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과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 취지를 충분히 반영 못한 결과라고 보고,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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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내년 하반기 도시철도 양산선의 적기 개통을 위해 '철도종합시험운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사전 컨설팅과 철도종합시험운행 추진단(TF) 가동으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행하기 전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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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올 하반기 군위역 이용객 2만 명을 목표로 '군위역 활성화 실행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활성화 계획에는 자발적 이용객 분위기 조성과 관광 연계 시책, 실효성 있는 인텐시브 지원책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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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6일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사업을 조달청에 계약의뢰 했다. 5개 공구 모두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조달청이 경기도 계약의뢰를 검토한 후 입찰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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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말까지 15억 원을 투입, 인천 2호선에 중련열차를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인천 2호선은 2칸 1편성 경전철 차량이다. 2칸 열차를 중련열차로 운행하면 모두 4칸이 된다. 혼잡시간대에 중련열차를 운행하면 수송력을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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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철도 기술자립의 표본으로 꼽히는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을 본격적으로 전국 고속선에 도입한다. 국내 철도의 안전성 강화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글로벌 규격과 호환돼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이번 입찰 건은 경부고속선 광명~부산 KTCS-2 설치사업 내 전체 4개 공구 중 3개 공구로, 금액은 총 531억 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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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국내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이음 5G 특화망을 상용화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5G 특화망을 통해 열차 운행 중 발생하는 고장정보와 부품상태·영상정보 등 중요 데이터를 수집하고, 유지보수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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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공고한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로 궤도기본설계 용역' 건 개찰 결과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이 2순위인 대건엔지니어링과 9백 3만 원 차이인 8억 8847만 원으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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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BIM설계 대가 기준 수립 용역’ 건의 수행 업체를 선정한다. 공동도급으로도 가능한 이번 사업은 설계금액 3억 1458만 7천 원이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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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경부선 용산SP∼독산간 배전선로 개량 외 1개사업 25.8KV철도용 개폐장치 제조설치' 사업을 지난 11일 입찰 공고했다. 입찰방식은 제한경쟁입찰과 국제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서 제출기한은 다음달 4일에서 6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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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도시철도 운영사인 MRT 자카르타(MRT Jakarta)가 올해 4분기경 동서선(East-West Line) 1단계 건설공사에 대한 국제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1조 원 넘는 정부 차관을 제공한 일본이 우선권을 가져갈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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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건설사 컨소시엄이 자국 내 신규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중국 은행들로부터 30억 달러 규모(한화 약 4조 1718억 원)의 대출 보증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포트사이드부터 아부키르까지 250㎞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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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수요 예측 실패로 용인시가 거액의 사업 운영비를 부담하게 되자, 주민들이 전임 시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대법원에서 전임 시장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최종 판결했다. 소송을 시작한지 12년 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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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 수가 5825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과 지난해 12월 개통한 중앙선 이용객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해선 상반기 누적 수송인원은 99만 2000명, 중앙선은 98만 7000명에 달했다. 시속 200km급 이상 준고속선이 확대되면서, 이 구간을 운행하는 KTX-이음 이용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464만 명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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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지난 14일 2차관으로 취임했다. 강 2차관은 취임식에서 "벼랑 끝에 몰린 민생, 전 지구적 기후위기, 눈깜짝할 새 달라지는 AI혁명과 글로벌 패권 전쟁. 이 모든 격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전과 다른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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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10개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운영기관 간 비상대응 협력체계 구축안을 마련하고, 14일부로 공동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 탈선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지하철 안전에 대한 강화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운영기관 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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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위해 구로 철도관제센터에 구축한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관련 대학 등 교육기관에 개방하고, 철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관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모의 관제시설(Full Type Simulator)은 실제 철도관제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한 훈련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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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경부선, 장항선 등을 다니는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특히, 경부선 전의-전동역 구간은 인근 조천이 범람해 침수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선로, 노반, 신호 등 침수 시설에 대해 배수가 완료되는대로 즉시 복구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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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산업협회는 '2025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가 11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료했다. 이번 연수는 아세안 회원 10개국의 실무급 교통공무원 약 8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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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가 철도신호기술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0일에 김칠환 사단법인 한국항공철도사고조사협회 이사에게, 17일에 현명걸 지성설계컨설턴트 기술이사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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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와 철도관리컨설팅 전문업체인 철도전문인재뱅크가 손을 잡고, 철도신호분야 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철도 신호기술의 디지털화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의 전국 철도망 구축 등으로 인한 설비 고도화에 선제적으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단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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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수는 북한군 105 땅크려단을 창설하고 소련에서 배운 기갑 전술을 전수한다. 소련은 1930년대 투하쳅스키가 제시한 전차부대 중심의 작전(Deep Battle)을 발전시켰으며, 2차대전 초기 독일 전격전을 참고하여 소련 전차 교리를 확립한다. 독일은 전차 중심의 속도전을 강조했고, 소련은 전차에 더해 포병, 항공의 통합작전을 강조하는 차이점이 있다. 실제로, 북한군은 대전전투에서 항공폭격을 하지만 미 공군에게 제공권을 뺏겨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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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한국철도는 우리 민족이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변화해 왔던 시대적 여건에 따라 발전되고 변화되어 왔다. 우리나라 역사 건축의 변천사를 살펴보면 초기 건축(1899~1906년) 시기에 축조된 철도 역사는 한국 철도 역사의 기본 골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경인선, 경부선, 경의선에 따라 그 특성을 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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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지난 16일 이소영 국회의원, 의왕시, 교통대와 '의왕 철도특구 주변 환경 및 철도박물관 시설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국내 유일의 철도박물관을 포함한 의왕 철도특구 활성화를 위해 국회와 산업계, 지자체, 학계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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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3일간 '문화유산 전동차 역사전시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관은 실제 운행됐던 전동차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 실물 전시물부터 체험형 콘텐츠까지 구성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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