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우리는 황당한 소식을 접한 바 있다. 많은 기대와 희망을 안고 출발한 고속철도가 1년 남짓 지난 2005년 4월, 개통 원년(2004년) 예상했던 이용승객은 목표치의 53%, 운임수입 역시 45%에 머물러 2,00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이다.
시리즈 [4차산업혁명과 미래철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국가철도공단이 해외사업 민·관 동반 진출을 위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공단 GLOBAL본부를 확대 개편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간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일 공단 대전 본사에서 열린 'K-철도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에선 협력사 대상으로 GLOBAL본부의 올해 해외사업 업무계획·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콜롬비아 철도사업, 전문건설공제조합 업무·지원방안 등이 소개됐다.
협회는 지난 12일 차기회장선거를 앞두고 제14대 대의원 선거를 실시한 결과 20개지역구 대의원 20명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의원 가운데 특정 후보 진영의 대의원 숫자에 따라 차기회장 당‧락 이 좌우된다는 점에서 7주일간의 선거기간 중 큰 변수가 없다면 득표결과 우위를 차질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