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호 / 2025년 1월 24일 발행
[신년기획] K-철도, 해외진출 꾀하다
본지는 한국철도 기술력을 장착한 엔지니어링, 철도차량, 신호, 궤도, 운영기술, 등 각 분야 개척기업들을 발굴, 해외철도 성과와 필요한 요소들을 조명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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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철도 수주액 120억 원을 달성한 종합엔지니어링 기업 유신이 올해 170억 원 수주를 목표로 잡았다. 해외철도시장 활로를 뚫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도전자 정신으로 목표 달성에 매진하겠단 방침이다. 지난해 유신은 베트남에서 '호아주엣-타잉루엔 간 철도개량 실시설계 및 감리' 사업을 수주하며 동남아 철도시장 공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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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년 말레이시아 전동열차 개량 컨설팅으로 해외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코레일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도 해외사업 연 매출 200억 원 달성에 이어 지난해 239억 4000만 원을 달성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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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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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환 편집위원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이 중 향후 미래에 파급 효과가 가장 큰 기술은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다. 인공지능(AI)은 컴퓨터 또는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거나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말하며, 현재 음성인식, 이미지·영상 분석,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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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우 스토리월드컨설팅 대표
현대 사회에서 리더십의 핵심은 '소통'이다. 리더는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전달하고,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경청'은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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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는 규정을 위반한 결과로 일어난 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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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부터 한일 양국 철도기관의 협업으로 운항을 시작해 한국과 일본 사이를 잇는 '철도 연락선' 역할을 해왔던 부산-후쿠오카 간 쾌속선 항로가 지난해 12월 운영 법인의 청산 절차가 진행되면서 폐선되었다. 뜻밖의 소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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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등에서 '제천~평창 고속철도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인 제천·영월·평창은 해당 노선이 충북-강원 연계 관광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한반도 강호축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사업으로 보고 추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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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직결선(연결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충남 서부권와 전북권역에서 서울·용산역까지 KTX를 타고 약 1시간 30분 만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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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개 철도 노선이 개통한 경상북도가 철도교통 핵심 도시로 우뚝 섰다. 도는 새로 개통한 철도 노선과 연계해 '격자형 철도망'을 확대·구축하겠단 구상이다. 순환철도망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동서축 철도노선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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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건설 추진을 앞두고, 시민 목소리를 듣는다. 현재 운행 중인 광주 1호선과 개통 예정인 2호선은 시내에서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지나지 않는다. 광천상무선은 이들을 경유하는 동서축 도시철도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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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팔당 광역상수도 등 서울시 생활인프라 공급시설이 시내에 입지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서울시 교통정책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주민의 서울 출퇴근이 불편하다며 서울시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협조 요청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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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도인 신년회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행사 명칭도 '철도인 신년 안전결의대회'로 바뀌었고, 별도의 식전 행사 없이 차분하게 진행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국가철도공단 안전본부장들은 작업복을 입고 직접 '안전결의문'을 낭독했다. 지난해 성과를 되새기고, 한해동안 주요 업무 추진방향과 계획을 밝히던 철도기관장들도 이번 행사에선 '안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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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올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완벽한 철도차량을 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철도기업 대표로 참석한 이용배 대표이사는 "지난해 간선 철도를 이용한 승객 수가 무려 1억 7000만 명이라는 큰 숫자가 증명하듯이, 이제 철도는 국민들께서 가장 친숙하고 편리한 교통 이동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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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숙원사업인 우이신설 방학 연장선이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두 차례 공고 끝에 추가 응찰자를 찾지 못하자 이 같이 결정했다.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 참여사로는 한신공영, 서한, 동해종합기술공사, 동일기술공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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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신규 전동차량 108칸 제작을 본격 추진한다. 차량 제작은 이 사업을 수주한 우진산전이 맡는다. 신규 차량은 수도권 1호선과 수인분당선에서 운행하는 노후 차량을 대체하고, 동해선 북울산역 연장 등을 위해 제작하는 차량이다. 오는 2027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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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도로교통청(PART)이 신규 철도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해 5건 이상의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를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중동 국가들과 연결하는 총연장 2000㎞ 철도 건설을 추진 중인 걸프협력협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 GCC)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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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98조 원 규모 간선철도 구축 사업인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프로젝트'가 가시화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교통부 인사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프로젝트를 신속 추진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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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GTX-A 노선 중 마지막 남은 미개통 구간인 삼성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2026년 무정차 통과, 202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과 통합해 추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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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가 70% 이상 투자되는 광역철도사업에서 지방비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다시 심사를 받는 행정 절차가 없어진다. 기존보다 최소 4~5개월 가량 사업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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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설 연휴기간 심야시간대 해외여행객과 귀경객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설 당일인 29일과 다음날인 30일 이틀간 기존 막차의 운행 구간을 연장한다. 또 서울역과 인천공항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 한 대씩 추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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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승차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알뜰 승차권'을 판매한다. 할인적용 대상 열차별, 일자별로 최대 할인을 적용받으면, 부산-수서 간 3만 원 대, 광주송정-수서 간 2만 원대, 포항-수서 간 3만 원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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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기간 귀성·귀경객이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지하철·버스 막차시간 연장 운행,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 증회, 장애인 성묘 지원버스 운행,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연장, 불법 주정차 차량 및 불법 영업택시 특별단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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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건설협회가 지난 21일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상철 회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송년회에선 공단 이사장 표창을 철도건설협회와 철도 발전에 기여한 분들께 수여한 것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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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주년을 맞이한 한국철도학회가 '회원 중심 소통과 혁신을 통해 도약하는 철도학회'를 슬로건을 내걸고, 철도산업 해외진출과 학술연구 지원에 나선다. 지난 20일 열린 '2025 신년교례회'에는 김재문 회장과 이준 수석부회장, 그리고 역대 회장과 펠로우 회원, 올해 학회를 함께 이끌어갈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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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9일 예정된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14대 회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회장 후보자로 前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출신 세 명의 삼파전이 예상된다. 신호협회 회장 선거는 간접선거 방식으로 선출된다. 회장 선거에 앞서 지역별 대의원 20명을 선출한 뒤, 대의원 투표를 통해 회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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