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호 / 2025년 1월 17일 발행
[신년기획] K-철도, 해외진출 꾀하다
본지는 한국철도 기술력을 장착한 엔지니어링, 철도차량, 신호, 궤도, 운영기술, 등 각 분야 개척기업들을 발굴, 해외철도 성과와 필요한 요소들을 조명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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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종합엔지니어링·컨설팅 기업인 도화엔지니어링(도화)이 지난해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메트로 1호선 사업관리(PMC)를 수행하며 해외철도사업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번 PMC는 도화가 몽골 철도에 진출한 첫 사업이다. PMC는 사업 초기 기본설계부터 참여해, 시공사 선정, 시공감리, 시험·시운전, 운영사 이관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도맡는 총괄 매니지먼트 업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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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엔지니어링 회사 중 도화보다 정보력이 좋은 회사는 없다고 본다."
도화엔지니어링(도화)은 국내 최대 종합엔지니어링·컨설팅 기업이자, 한국 해외철도사업의 선두주자다. 본지는 정수동 도화 교통부문 사장을 만나 자사의 해외철도사업 다각화와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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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거점을 빠르게 잇는 '4 x 4 격자형 고속철도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전 국민 90%에게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목표다. 열차 탈선이나 장애 위험을 미리 감지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도 확충한다. 디젤열차를 대신할 친환경 수소열차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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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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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정서 편집위원
흔히 지금은 4차산업혁명 시대라고 한다. 2016년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박사에 의해 주창된 개념으로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물리적 기술(ICT, 빅데이터, AI, 자율로봇, IoT, AR/VR, 3D 프린팅, 나노기술, 양자 컴퓨팅 등)을 통합하여 경제 및 산업 등 모든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기술 혁신을 의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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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냐 경제냐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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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streetcar)'란 노면전차 또는 트램(tram)을 미국에서 지칭하는 표현이다.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는 20세기 초 뉴올리언스에 실존했던 '욕망선(Desire Line)'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세기가 시작되기 이전 대한민국에서 '철도'는 무질서, 혼잡, 오염의 상징이었다. 서울 및 지방 주요 역은 소위 '뜨내기'의 집결지로 각종 범법행위가 빈번했으며, 교통 혼잡이 일상이며, 디젤 기관차의 대기오염과 급유에 따른 토양오염의 주범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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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우 스토리월드컨설팅 대표
2025년 양력 새해 신정은 이미 시작되었고, 음력 새해 설날은 오는 1월 29일에 시작된다. 새해가 되면 다양한 달력이 생산되고,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이 결정되지만, 특히 일 년 내내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가에서는 양력과 함께 음력 24절기가 인쇄된 달력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소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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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운영에서 신호 체계는 모든 열차의 안전 운행을 보장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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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철도경제신문이 본지 편집위원들과 함께 새해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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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경부고속선을 오가는 KTX-산천이 경주역에서 분기해, 동해선 태화강역에 정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 이 운행 계통이 생기면, 태화강역은 경부고속선 KTX와 중앙선 KTX-이음이 모두 다니는 역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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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올해 국토부가 수립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약 13조 원 규모의 10개 신규 철도 사업을 건의했다. 이 계획에 포함돼야만 국비 투입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춘천-원주선, 태백-영동선, 경원선을 포함해 7개 일반철도 사업과 3개 광역철도 사업 등 총 10개, 13조 원 규모의 신규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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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4일 개통한 대경선(대구권광역철도)이 누적 이용객 87만 명을 넘어섰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역은 대구역과 구미역이었다. 출퇴근시간보단 낮시간대 이용객이 더 많았다. 지금까지 개통 초기 운행 관련 장애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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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을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케이알인터내셔널, 우송대 산학협력단으로 구성된 'K-철도 원팀'이 베트남 도시철도 정책자문사업에 진출했다. K-철도 원팀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베트남 도시철도 건설 법 체계 수립 사업'의 2024/25 KSP 정책자문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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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파라과이에 우리나라의 선진 철도 기술을 전파한다. 코레일은 국토교통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인 '파라과이 교통관리 역량강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관계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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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철도(DB)가 운영하는 장거리 운행 열차의 정시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DB 장거리 열차의 지난해 정시율은 62.5%로, 2023년 64%에서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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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영철도(SRT)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차량 구매계약을 추진 중이다. 신형 에어컨 차량 182대를 조달하는 총 105억 바트(한화 약 4437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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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억 1658만 명이 고속철도를 이용했다. 전년대비 5.4% 증가한 수치로, 국민의 대표 이동수단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국토부는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적인 고속철도 노선 개통과 더불어 지난해 우리 기술로 새롭게 도입된 시속 320㎞급 KTX-청룡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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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 2000억 원 규모 실시설계 일괄입찰(턴키) 사업인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수주전이 막을 올렸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30일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제1·2공구 건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1공구 총사업비는 약 6796억 원, 2공구는 약 532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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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미만 청소년도 기관사나 관제사가 되기 위한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면허발급 연령 적용 시점을 '자격증 발급일'로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이 마련되면서다. 또 열차 승차권 부정판매자를 단속하기 위한 개인정보 요청 근거를 신설해, 실효성 있는 조사가 진행될 수 있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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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전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철도로 시작하는 미래 교통정책'을 출간했다. 오랫동안 교통정책에 몸담아 온 저자는 우리 시대 당면한 교통문제를 해결해 교통의 편리성과 안전성, 쾌적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에너지 환경 측면에서 교통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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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인구감소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상품 '지역사랑 철도여행' 대상 지자체를 33곳으로 확대하고, 신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한 달간 지역사랑 철도여행 자유여행상품 이용객 중 100명을 추첨해 동해산타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등 관광열차 무료이용권 2매씩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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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우회가 지난 9일 새해인사회를 열었다. 박광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항상 열린자세로 회원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철우회가 철도인의 영원한 보금자리로 우뚝 설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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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지난 15일 '2025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해경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산업이 핵심적이고 선제적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설계해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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