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호 / 2024년 11월 8일 발행
필리핀 철도 개발 계획의 핵심으로 꼽히는 1300㎞ 북부 루손섬 철도망 건설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최초 제안사가 다름 아닌 한국 철도업체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내 철도산업 해외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사업 최초 제안사로 밝혀진 '루손철도 컨소시엄(LRC, LUZON RAILWAY CONSORTIUM)'은 올해 3월 15일 '필리핀 장거리 철도 시스템의 설계 및 건설에 대한 제안서'를 필리핀 정부에 제출했으며, 필리핀 정부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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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루손섬 철도 건설사업인 '아미아난 익스프레스(AMIANAN EXPRESS)'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섬 내 팜팡가 클라크 자유무역항과 카가얀 밸리의 카가얀 경제특구(CEZA) 등 섬 북부 12개 주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1300㎞ 순환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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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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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세계 도시 인구가 2018년 42.2억 명에서 2030년 51.7억 명으로 증가하고, 비(非) 도시권 인구의 유입에 따른 전체 거주지역 인구 대비 도시 인구의 비중은 5.1%(55.3%→60.4%) 상향될 것이며, 지속적인 도시 집중화로 인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70% 이상이 도시권에 살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미래 사회는 삶에 대한 가치관의 다양화, 삶의 질 향상 추구 등으로 인해 통행시간의 가치가 증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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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리즈 [리더십 경영]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경영인의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본 칼럼은 리더십 개발, 다양한 리더십 유형, 미래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 등 리더십과 관련된 폭넓은 주제를 연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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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시대입니다. 기술은 눈 깜짝할 새 발전하고, 세계화는 가속화되며, 예측 불가능한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우리는 방향을 잃고 불안감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나침반과 같은 리더십을 갈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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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냐, 경제냐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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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위례신사선 민간투자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참여를 포기했다. 이후 9월, 16년째 추진 중이던 서울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개통지연이 알려졌다. 이유는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한 건설사가 컨소시엄 탈퇴를 통보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사업 추진 17년 만에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우이신설연장선(우이방학선) 사업의 조기 착공도 어려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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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03년 10월 시행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을 근거로 철도산업구조를 소위 '상하분리', 즉 열차운영(Train Operation)과 시설관리(Infrastructure Manager)로 나누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공공기관이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舊 한국철도시설공단)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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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선로 장애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2018년 11월 고속열차가 주행 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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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가 베트남 ODA사업을 통해 철도교육 노하우를 현지에 전파한 경험을 살려, 영주캠퍼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올인원(AII-in-One) 철도실습센터를 개소했다. 이 실습센터에 구현한 첨단 기술과 시설을 활용해, 현장 맞춤형 철도 융ㆍ복합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단 구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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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고속화 사업과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예타조사 대상에 오른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전북 익산-전남 여수엑스포를 잇는 약 180km의 전라선의 시설개량 등을 통해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전라선은 2011년 선로개량(직선화) 및 복선전철화사업이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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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던 위례신사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한다. GS건설이 '포기'를 선언한 후, 시가 우선협상대상자를 다시 찾기 위해 2차례 재공고를 올렸지만, 모두 유찰되면서다. 기존 우선협상자인 GS건설컨소시엄이 손을 뗀 후, 시는 재추진 계획에 따라 민간투자사업 재공고 절차를 진행하되, 민간 참여가 없을 경우, 신속히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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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호선을 달성군 제2국가산단까지 연장해 2개 역을 신설하고, 월배ㆍ안심 차량기지를 달성군 내로 통합 이전하겠다는 민자사업 참여의향서가 접수돼,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1호선 차량기지가 내구연한인 40년이 도래하고, 월배ㆍ안심지역 개발에 따른 도시여건에 미리 대비하고자, 차량기지 이전방안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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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일 홍성역에서 서해선ㆍ장항선 복선전철ㆍ평택선 단선전철 개통에 맞춰 열차 탑승객을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첫 열차 탑승객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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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건설현장을 찾아 연말 개통을 위한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백원국 제2차관은 현장을 방문해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에 직접 탑승해 서대구역부터 구미역까지 운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서대구역 플랫폼에서 개통 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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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시흥대교(금천구청역) 인근 경부선에는 고속, 일반, 화물, 전동차들이 수시로 오가고 있었다. 선로는 총 4개. 이 중 2개 선로는 주로 1호선 전동차들이 쓴다. 안쪽 2개 선로만 고속, 일반, 화물열차 등이 쓸 수 있다. 이곳은 광명역을 출발한 고속열차들이 터널 밖을 빠져나와 경부 일반선과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고속열차만 다닐 수 있는 전용선이 끝나고, 일반선과 합류하게 된다. 차로가 좁아지는 '병목구간'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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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철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지난 11월 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었던 <서울의 지하철> 전시를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서울 지하철의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열었던 <서울의 지하철>은 많은 관람객이 찾기도 했고, 전시를 기념해서 만든 기념 상품들이 매진 사례를 겪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전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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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자인 서부광역메트로(현대건설 컨소시엄)가 발주한 대장홍대선 지상 신호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차상 신호시스템은 전동차를 제작할 때 함께 설치ㆍ공급하는데, 아직 차량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약 20km를 잇는 광역철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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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베를린 동부 교외지역인 아렌스펠데역에서 베르노이헨으로 향하는 RB25 노선 운행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열차는 독일 북동부 철도인프라 회사 니더바르님 철도(Niederbarnimer Railway)가 운영하는 643형 탤런트(Talent) 디젤동차(DMU)다. 열차가 출발하려던 와중에 차량 내부에서 연기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은 화재로 인해 거의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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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모로코 국영철도(ONCF)가 카사블랑카와 마라케시를 잇는 320㎞/h급 고속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독일 철도부품업체 보슬로(Vossloh)와 두 건의 궤도 구성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카사블랑카-마라케시 고속철도 건설은 케니트라-마라케시 고속철도 연결 사업의 일부로, 전체 길이 430㎞ 중 24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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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한국도로공사와 해외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로와 철도가 복합된 대규모 해외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건설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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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지행ㆍ동두천중앙ㆍ보산역 등 경원선 3개역 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 주차장은 각 2개씩 총 6곳이다. 주차요금은 30분에 600원으로, 추가 10분당 200원, 1일 6000원이다. 월 정기요금 5만 원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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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규정, 세칙, 지침, 기준, 프로세스 등 내규를 통ㆍ폐합하고 개선하는 '내규 합리화'를 시행했다. 현장중심ㆍ책임경영을 실현하고자 국민의 관점에서 불필요한 내규를 과감히 폐지하는 등 전방위적인 내규 혁신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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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쾌적한 열차 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냄새를 제거하는 특화 기기를 설치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섰다. 소취기기를 설치한 열차 화장실에는 이용객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했다. SR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열차 화장실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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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신임 이사장이 4일 공식 취임했다. 김영식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자율ㆍ혁신ㆍ경영 기반 출연연구기관의 새로운 도약 △연구개발(R&D) 완결성을 추구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 연구 패러다임 전환 △산ㆍ학ㆍ연 거점 리더로서 글로벌 첨단기술 확보 및 지방시대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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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2024년 신입ㆍ경력 일반직 및 계약직 추가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인원은 총 37명이다. 일반 정규직 34명과 계약직 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경력객실장, 사무영업 일반, 차량기계ㆍ전기, IT, 회계사 등 10개 분야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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