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호 / 2024년 11월 1일 발행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서울, 부산 등 5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냈다. 국토부는 지난 25일까지 철도지자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1차 접수한 결과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등 모두 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 국토부는 지자체 제안서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시ㆍ금융ㆍ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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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23일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시내 중심지인 서빙고역을 기준으로 경부선과 경원선 일대 지상철도 구간을 지하화해 선로부지(122만㎡)는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부지(171만 5000㎡)는 업무ㆍ상업ㆍ문화 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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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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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류가 살아오면서 사용한 교통수단의 발달은 산업과 기술의 발전 단계와 상호 유기적일 뿐만 아니라 무역과 군사력의 지배 구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지리학자 칼 리터가 인류문명이 하천 문명에서 내해 문명을 거쳐 대양 문명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한 것 같이, 18세기경까지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한 교통수단은 수로를 이용한 선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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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냐, 경제냐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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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철도차량 제작사들의 매출액 중 철도차량 제조판매의 비중은 절대적이지 않다. 독일 철도통계전문기관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 알스톰의 2022년 철도차량 제조판매의 비중은 총매출액의 비율은 53%에 그치고 있다. 나머지 47%는 철도차량의 정비 등 애프터-서비스와 인프라, 시스템(신호 등) 매출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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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스템은 도시 내 시내 교통도 중요하지만 인접 도시나 나라와 연결되는 것이 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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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체계(體系) 오류로 인한 사고는 2014년 서울지하철의 열차 추돌 사고, 2021년 강릉 KTX 열차 전복 사고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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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안동-북영천 간 복선전철화 사업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월 21일경부터 영업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전-청량리 간 준고속열차인 KTX-이음을 운행한다. 또 동해선 영덕-삼척 간 단선전철 신설 및 포항-영덕, 삼척-동해 간 전철화 사업도 끝나면서, 12월 31일경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부전-강릉 간 ITX-마음이 다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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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홍성-서화성 간 복선전철 및 평택선, 장항선 신창-홍성 전철화 구간이 오는 2일부터 영업 운행에 들어간다. 안중역에선 평택역으로 향하는 평택선이 분기한다. 홍성역을 기점으로 안중을 지나 평택선을 경유해 평택, 천안, 홍성을 도는 '서해 순환열차'가 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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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을 기점으로, 서해선-평택선-경부ㆍ장항선을 다니는 '서해 순환열차'가 운행한다. 서해선에는 KTX-이음을 투입하지 않고, 당분간 ITX-마음만 운행한다. 또 신안산선 공사가 지연되면서, '미싱링크(Missing Limk, 단절구간)'가 된 구간에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이 버스는 서화성-초지역 사이를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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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는 내년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에서 피난ㆍ방재시설 및 피난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 편의성에 대한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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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부터 두 개의 노선이 동시에 다니는 안중역이 개통합니다. 안중역에는 서화성역과 홍성역을 연결하는 서해선이, 그리고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평택선이 각각 개통해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갑니다. 보통 두 개의 노선이 동시에 개통한다면 '더블 역세권'이라는 표현을 자신 있게 쓸 만도 하지만, 안중역은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ITX-마음 열차 14개 열차만이 정차할 예정입니다. 일부 매체와 지역 정치인들이 이를 '광역 전철'이 개통한다고 표현한 탓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물론 지역 주민마저도 운행 횟수에 비해 기대감이 큰 상황. 결국 '진짜 더블 역세권'이 되기 위해서는 광역철도 추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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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매우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각 분야의 중장기 목표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았으며, 그 결과 지난해 A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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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이 이달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북부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이달 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 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했다. 이후 일년여 만에 2조 1050억 원 규모의 본 PF 전환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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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가 최근까지 운행했던 EMU 전동차를 수소동력 열차로 개조한다. EFE의 산 유제니오(San Eugenio) 작업장에서 수소 추진 방식으로 개조될 예정이다. 개조 후에는 실제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 운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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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기관차를 대규모 도입 중인 카자흐스탄이 미국 철도차량 제조업체 웹텍(WABTEC)과 디젤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차량 공급계약은 KTZ의 노후 기관차를 현대화하고 카자흐스탄 내 화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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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최근 지역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철도지하화 1차 사업 선정에 대해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며, 종합계획을 세워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1차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로 내년 5월까지 2차 사업도 제안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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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은혜 의원(국민의힘, 경기 성남시분당구을)은 현재 수서~동탄 구간을 SRT와 GTX-A가 공용하고 있고, 향후 남부내륙선도 이 선로를 이용하는 만큼, 현재 2개 운행선로를 4개 선로로 확대해 운행에 차질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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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Korea Train Control System-2)이 전국 고속철도망에 본격 도입될 준비를 마쳤다. KTCS-2는 2018년 국가연구개발 과제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LTE-R 무선통신 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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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체결했다. 이번 EIPP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ㆍ신호현대화에 대한 예타조사 사업이다. 공단과 대한콘설탄트, 세조기술, 에이알텍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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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지난달 30일 대전시 중구 소재 메종드메디컬빌딩에서 철도자격시험장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TS는 올해 4월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달부터 의왕ㆍ김천 시험장에서 평가장비를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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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노반ㆍ궤도ㆍ전력 등 복합 공종으로 이뤄진 대규모 철도건설 사업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철도 건설현장을 이해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철도건설 핵심 기술체험'을 시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교량 특수공법인 이동식 비계(MSS, Movable Scaffolding System) 공법이 적용돼 시공 중인 현장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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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는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차량기지 전동차 견학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총 3회 진행됐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2개 고등학교에서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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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가 올해 우수 기관사에 임인석(47), 김우람(30) 기관사를 선정했다. 임인석 기관사는 2003년 공채 1기로 입사 후 지금까지 무사고 운행 27만km를 달성하고, 뛰어난 고장조치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기관사로 선정됐다. 김우람 기관사도 무사고 10만km 운행을 달성하고, 뛰어난 이례상황 대응 역량을 갖춰 우수 기관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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