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7호 / 2024년 10월 25일 발행
정부가 철도 안전 규정을 위반한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3개 기관에 '철퇴'를 내렸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 서울 3호선 연신내역 작업자감전사고, 서울역 KTX-무궁화호 열차 추돌ㆍ탈선사고, 충북선 미호천교 구간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전 열차운행 등 3건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기관별로는 서울교통공사 3억 6000만 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3억 원, 국가철도공단 1억 2000만 원 등으로 총 7억 8000만 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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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국가 철도망 현대화를 위해 루손섬을 중심으로 전례없는 대규모 철도망 개발에 나선다. 사업자금 지원 후보로 한국수출입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이 거론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철도망 현대화 및 확장, 기존 철도 인프라 통합 등을 목표로 루손섬과 민다나오섬을 포함한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 철도망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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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력화(省力化)는 산업의 기계화‧자동화‧무인화를 촉진시켜 노동력을 절감하는 것을 말한다. 철도궤도 생력화는 처음 일본철도에서 사용한 용어로 상시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철도 자갈도상(道床) 궤도를 유지보수 노력이 적게 드는 궤도로 개량하는 것을 뜻한다. 철도시설에서 유지관리 시간과 비용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분야는 대형장비와 많은 인력을 동원해야 하는 궤도(자갈도상)분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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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냐, 경제냐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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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없는 지방 오지에 설치되어 태생적으로 적자일 수밖에 없는 철도노선. 즉 벽지(僻地) 노선으로 분류되는 경북선, 대구선, 영동선, 태백선, 정선선 등에서 철도공사의 열차운행이 유지되도록 매년 정부는 약 2,000억 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용자는 영동선만 하루 5,000명이 넘었고, 나머지 노선의 이용자는 하루 1,000명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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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이 고속철도 개통의 해로 각인되어 있고, 2024년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시작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실제로 GTX-A노선(파주운정~동탄)이 부분적으로나마 개통 예정이며, 소위 '제1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A, B, C)'의 시작된 것이다. 이를 다르게 표현하자면, 민자철도 시대의 일반화가 이루어진 시기로 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모두 민자로 추진되고 있으며, 유사한 기능의 신분당선과 신안산선 역시 민자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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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발마] 제190호. 교외선"2호선이 도시 핵심지를 순환으로 묶었다면 그 중심지를 약간 벗어난 환상선을 미리 구축해서 교통흐름을 좋게 해야 했는데 추진되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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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안내 장치, 공기정화장치, 냉ㆍ난방장치 등의 고장으로 승객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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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춘천 연장 사업에 대해 국가철도공단에서 '타당성 검증'에 들어간다. 지난달 가평군ㆍ춘천시에서 원인자 비용부담사업(지자체서 전액 부담)으로 추진하겠다고 건의하면서다. 그런데 수천 억 원대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자체가 감당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해당 지자체들도 '일단' 건의는 했지만, 사업비를 줄이거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을 찾고 있는 모양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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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행안부의 '2024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하고, 결과를 시에 통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안산선의 종착역인 국제테마파크에서 남쪽으로 서화성, 화성시청, 향남역 등 서해선 3개역에 신안산선 전동차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향남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전동차를 타고 약 60분 만에 바로 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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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강남권 교통을 연계하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사업비 약 1조 1049억 원을 투입해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까지 9.88㎞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개통 목표는 2029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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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22일 계룡-신탄진 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이사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비수도권의 대표적인 광역철도 사업으로, 관계기관과 사업비 등을 적극 협의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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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지난 22일 서해선 서화성-홍성 구간 신설역 현장을 방문해, 역 설비와 선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내달 개통을 앞둔 서해선은 경기 화성시 서화성역과 충남 홍성군 홍성역을 연결하는 약 90km의 간선철도 노선이다. 홍성역과 신설역을 포함해 7개 역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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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사상-하단선'이라는 이름으로 공사를 시작해 원래 2021년 개통 예정이었던 부산 5호선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5년 동안 공사가 지연되면서 엄궁동, 감전동 일대 도로는 여전히 지하철 공사로 인해 차로가 줄어들어,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이 꽤나 큰 상황.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5년이면 끝난다는 공사가 10년을 바라볼 정도로 오래 걸리는 것일까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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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각 발주한 차세대 광역정보시스템(KOTRIS) 구축사업을 에스트래픽 컨소시엄이 약 92억 원에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10년 전 삼성SDS가 개발했던 기존 광역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차세대 광역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교통카드 정산 및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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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철도차량 제작사 우진산전은 서울시 강동구 소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을 신축해 이전했다. 우진산전 신사옥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로4길 25(고덕동, 우진산전고덕사옥) 내 688평 면적, 지하 4층ㆍ지상 12층 규모의 건물로, 지난달 30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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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이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철도차량 제작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전기버스뿐만 아니라 수소버스 등 친환경 버스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단 구상이다. 우진산전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대구에서 열리는 '2024 대구 미래 혁신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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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지하철 운영사 '도쿄메트로'가 23일 도쿄증권거래소 최상위 시장인 프라임 시장에 상장했다. 도쿄메트로의 상장 후 첫 거래 가격은 1630엔(한화 약 1만 4763원)으로, 상장 전 공모가인 1200엔(한화 약 1만 868원)보다 36%가량 높은 주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상장은 올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소프트뱅크 이후 6년 만에 대형 상장으로 평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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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장비 제조 공기업 BEML이 현지 철도차량 제조업체 인테그럴 코치 팩토리(ICF)와 86억 7000만 루피(한화 약 1414억 원) 규모의 고속열차 2대 설계ㆍ제작ㆍ시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자국에서 최초 설계ㆍ제작되는 고속열차로, 설계 속도는 280㎞/h이다. 8칸 1편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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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국영철도(ONCF)가 올해 초 입찰 공고한 케니트라-마라케시 375㎞ 고속철도 토목공사 사업을 현지 및 중국 기업이 수주했다. CRRC 자회사인 중국철도4국그룹(CREC 4)이 시디 이쇼에서 라바트까지 63㎞ 구간 1단계 공사에 대해 34억 디르함(한화 약 1조 268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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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지난 15일 GTX-C 병점 연장 관련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장조사가 병점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는 지방투자 사업관리센터(LIMAC)가 수행할 예정이다. GTX-C 병점 연장사업이 시 원인자부담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 예산을 수립하기 전 필요한 행정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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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달 18일부터 인천 지하철 2호선 출근시간대 열차 운행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했다. 올해 4월 가정역에서 석남역 방향의 출근시간대 최고 혼잡도가 147.2%를 기록했다. 시는 운행간격 단축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근길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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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대학교에서 우송대 산학협력단과 '해외철도사업 수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해외철도사업 공동개발 △철도 교육시설 사용 협조 및 철도 교육프로그램 운영 △해외철도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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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광명시와 'KTX광명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부에서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한 광명역 주차장 부지 등 2만 6000㎡ 면적의 역세권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와 개발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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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호선 22개 역과 전동차 21개 편성에서 전국 최초로 AI 수어 영상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AI데이터 활용 사회문제 해결형 R&D'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향토기업인 멀틱스와 협력해 추진했다. 대중교통정보를 얻기 어려운 청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에서 언제 어디서든 중요정보를 수어영상을 통해 전달할 수 있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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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건설협회는 15일 '2024년 제7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하반기 국회 철도정책세미나 준비 △스마트기술에 대한 국가 건설사업 평가정책 방향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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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박물관은 KTX 20주년 특별전시 두번째 연계 프로그램으로 '열차운전 시뮬레이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전시장 디젤동차 405호에서 19일부터 이틀 간 열렸다. 행사에는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소지하거나 공부한 진행 요원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이 시뮬레이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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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의(57) SRT 기장이 SR 최초로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했다. 이전 직장에서의 200만km 무사고 기록을 더해, 홍 기장은 고속열차 300만km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무사고 300만km는 지구둘레인 4만km를 75바퀴 회전한 거리다. 홍 기장은 1987년 1월 철도청 제천 기관차승무사업소 부기관사로 신규 임용돼 올해로 철도 인생 37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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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제1관제센터 소속 최대순 대리가 올해 으뜸관제사로 선정됐다. 최대순 대리는 2016년 입사해 7년간 승무사업소에서 기관사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최 대리는 기관사로 근무하면서, 승무원 최우수방송왕 선발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열정적으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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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KTX 승차권과 불꽃축제 관람권, 숙박시설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내달 9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한 상품이다. 여행 계획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게끔 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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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일환으로 부산ㆍ울산지역의 숨은 관광 명소와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기획 상품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부산 다대포해변공원과 울산 슬도를 대상으로, 3개 상품을 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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