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철도의 철도영업거리 4,178.5㎞ 중 전철화는 3,292.1㎞로서 전철화율은 78.3%이며, 2030년 전철화율은 8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프랑스의 52.54%, 일본 60.21%, 중국 55.01%, 스페인 58.84%, 독일 59.81% 등의 전철화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고속화 기술 또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속철도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 대량수송 및 고속화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서, 국내 경제 모든 분야에서 동시에 강도 높은 개혁이 시도 되었다. 철도 역시 대상으로 선정되어, 구조개혁이 시도되었다. 이에 최초에는 '철도산업구조개혁법'을 제정하여, 철도의 투자 및 시설관리(Infrastructure Management)는 공익 중심으로 운용하고, 열차운영(Train Operation)은 상업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형태의 개혁이 시도되었다.
한국카본이 유럽 최대 철도차량 제작사인 알스톰(Alstom)과 부품공급 계약을 맺었다. 철도차량 복합재 부품사업을 시작한지 3년 만이다. C2i는 슬로바키아에 소재한 복합재 부품회사로 한국카본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주력 산업은 자동차 내ㆍ외장 부품 및 항공 인테리어 부품, 철도차량 복합재 부품 등이다.
오는 12월 16일부터 파리와 베를린을 잇는 직통 고속철도가 운행된다. 이 계획은 세계 철도 박람회인 '이노트랜스 2024'에서 발표됐다. 좌석 요금은 일반석 59유로(한화 약 8만 7400원), 일등석 69유로(한화 약 10만 2200원)수준이다. 이 노선은 스트라스부르, 카를스루에,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며,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중국 북부에서 실시된 완전 자동화 중화물 열차의 시험운행이 지난달 26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해당 열차는 총 규모 1만 800톤, 길이 1300m에 달하는 108개 화물칸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관사 없이 슈오항 철도를 통해 하북성 황화에서 둥잉시까지 2시간 30분만에 운행했다.
2034년이면 운행 30년이 되는 1세대 고속열차 KTX-1이 노후화로 인해 향후 몇 년 내 대규모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열린 '신규 고속철도차량 도입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차량 교체를 위해선 운임 적자 해소 등 철도 재무구조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30일 천안역사 증축 공사 3차 공고마저 유찰처리되며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철도공단은 몇 시간 후 기존 사업비 약 698억 원에서 70억 원가량 올린 약 768억 원으로 4차 공고를 게시했다. 4차 공고의 낙찰자 선정방법은 이전 공고들과 같은 종심제(종함심사낙찰제)로, PQ신청서 제출기간은 이달 15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김포시가 출근길 혼잡도로 악명 높은 김포골드라인에 전동차 5대를 추가 투입했다. 이에 따라 배차간격은 기존 3분 30초에서 2분 30초로 단축된다. 아울러, 시는 시비가 확보되는 대로 153억 원 규모의 추가 5개 편성 증차사업을 추진해 2026년 말까지 배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이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철도와 공유자동차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 '쏘카 선불카드'를 국내 최초 출시했다. 쏘카 선불카드는 5만 원권 1종으로 제공되며 지난 1일부터 서울역, 부산역 등 KTX 주요 역사를 포함한 코레일유통 직영 '스토리웨이' 편의점 36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선불카드는 쏘카 앱에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