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호 / 2024년 8월 23일 발행
과거 철도는 '철도청'이라는 행정기관에 의해 운영ㆍ유지되었기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면, 중앙정부와의 예산 및 정책에 관한 것이 전부였다. 2004년 철도가 열차운영(코레일)과 시설관리(국가철도공단)로 나뉘면서 철도 내부에서 다른 입장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후 2016년(주)에스알이 운영을 시작하면서 열차운영 부문에서의 분화도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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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국가철도공단 전직 간부와 전철 전력설비 업체 회장 등이 특정 업체에 불법 하도급을 주고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4부는 13일 전직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이자 상임이사였던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ㆍ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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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화성시 구간인 11ㆍ12 공구가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최근 실착공에 돌입했다. 9일, 철도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한 결과, 동탄인덕원선 11공구는 지난달부터 정거장 주변 사유지 인허가, 토지 보상, 환기구 개착공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으며, 사유지 인허가를 마친 12공구는 지난 6월 일부 환기구 공사를 시작으로 빠르면 이달 중 정거장 공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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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넘었지만 물밀듯이 쏟아지는 승객. 그리고 역사 내 스피커에서 쉴새없이 울려퍼지 교통비 환급 안내. 탈선 사고의 여파가 이어진 서울역은 그야말로 전쟁통이었다. 18일 오후 고모역에서 KTX 열차가 탈선한 여파가 19일 자정을 넘은 서울역에서도 이어졌다. 자정이 넘어 내린 승객들은 어떻게 해야 귀가할 수 있을 지 방법을 찾느라 우왕좌왕했고, 택시를 기다리는 줄 역시 택시 승차장을 넘을 정도로 길게 늘어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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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그리고 별내선과 유일하게 연결되지 못한 수도권 동부의 광역전철이 존재합니다. 4호선 진접선이 그렇습니다. 진접선의 중간역인 별내별가람역과 별내선의 종착역 별내역과는 3.2km 정도가 떨어져 있어 짧은 공사면 두 노선을 잇는 것도 무리가 아닐 터.
하지만 두 노선이 연결되지 못한 이유는 약간 아쉽습니다. 특히 공사를 위한 준비가 별내신도시 개발 때부터 어느 정도 되어 있었는데요, 어떤 부분인지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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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올 2월 8688억 원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전동차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는 보스턴에 2층 객차를 공급하게 됐다. 메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 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 Authority)가 발주한 1억 7579만 달러(한화 약 2400억 원) 규모의 2층 객차 추가 공급사업 본 계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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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물 검측 종합솔루션 기업인 투아이시스와 철도기술관리 컨설팅 전문기관인 철도전문인재뱅크가 맞손을 잡았다. 국내 ·외 다수 기관·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를 창출한 투아이시스는 신사옥 마련을 계기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도전문인재뱅크는 철도기술자 경력 및 자격관리 등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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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레일웨이는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MRT) 7호선에 국내 기술로 제작한 철도 분기기를 공급한다. 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하는 장치를 말한다. 철도의 안전 운행과 직결되는 중요한 궤도 용품이다. 필리핀 마닐라 도시철도 7호선은 노스 에드사역에서 산호세델몬테역까지 2만 4069km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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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산호세 노선을 다니는 열차가 디젤 차량에서 전동차로 전환된다. 개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 테미안까지 이어지는 82km 통근 노선의 전기철도 운행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해당 노선에 투입될 열차는 스위스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슈타들러 레일(Stadler)의 전동차, 슈타들러 키스(Stadler Kiss)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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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남아프리카 국가들 간 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모잠비크에서 보츠와나와 짐바브웨로 가는 총 1700km, 1067㎜ 궤간 철도 노선을 개선하고,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 남쪽 테초바닌(Techobanine)에 신항구와 항구 연결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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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냐 경제냐 by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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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철도역은 외지인이 모이는 장소로 치안도 위태롭고, 화물이나 폐기물 적체는 물론 디젤 주유를 위한 토양 오염 등 환경이 좋지 못한 곳이었다. 그런데 고속철도 개통과 광역철도 확산 등을 통해 철도역의 유용성이 커지면서, 복합환승센터 개발(동대구역 등)이나 대규모의 택지개발(광명역, 오송역 등)의 대상지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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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울산 등에 트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밖에도 수원, 성남, 제주 등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검토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총선에서도 오산, 남양주, 천안, 부산 남구, 전주 등에서 트램 공약이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트램을 '도로 위를 달리는 지하철' 정도로 보고, '상대적으로 건설비용이 적게 드는 사업'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즉, 예비타당성 통과가 어려운 지하철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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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승강장 안전문 고장은 승객의 승·하차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승강장안전문은 쾌적한 역사 환경을 보장하고, 선로와 승강장 간의 간격을 차단해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하는 유의미한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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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발마] 제169호. 경전철의 확장"혹 지하철 노선이 없는 곳은 연계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면 되는 것이다. 그래도 아직 지하철 노선이 조금 먼 곳은 경전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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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인순 코레일 대전역장
대한민국이 정말 뜨겁다. 7월 지루하고 습했던 장마가 끝나더니 지금까지 연일 폭염이다. 대전역 맞이방과 홈대기실 내 냉방장치는 거의 최대한 가동 중이다. 코레일은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를 하계대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여름 휴가를 즐기는 국민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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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스트래픽 판교 신사옥 랩실에서 직원이 양산선 도시철도에 설치할 KTCS-M(Korea Train Control System-Metro) 장비들을 테스트하고 있다. KTCS-M은 한국형 무선통신 기반 도시철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2022년 일산선(3호선)에서 시범사업을 마쳤다. 에스트래픽은 내년 초부터 KTCS-M을 양산선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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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수인ㆍ분당당선 열차가 인천발 KTX 직결선 건설사업이 진행 중인 어천역을 통과하고 있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선 간 KTX 직결선을 신설하고, 수인선 송도역과 어천역, 안산선 초지역 등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부산 소요시간이 220분에서 150분으로 단축된다. 올해 6월 기준 해당 사업 누계 공정률은 20.8%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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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호선 2단계 건설사업이 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단계 공사가 끝나면 2호선이 순환선으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광주 2호선은 '저심도 개착 공법'을 적용해 공사 중이다. 1단계 구간의 경우, 지장물 이전 등으로 인해 공사 기간이 더욱 길어지고 있다. 기존 도로 굴착 후 복구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커졌단 만큼, 2단계 공사때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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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과 2호선에 이어 9호선까지 김포로 연장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9호선 김포연장 도입 등을 위한 전략적 확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5호선 김포검단연장이 최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본사업에 반영된 데 이은 김포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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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내년 6월께 개통될 전망이다. 현재 공정률은 토목이 95%, 전기를 포함한 시스템은 73% 수준이다. 인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현재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전기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5월에서 6월 초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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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철도ㆍ인프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SR과 KIND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철도 및 기타 국내 인프라 사업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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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2026년 개통 목표인 사상하단선의 차량 디자인 선정에 시민 선호도를 반영한다. 사상하단선은 사상역에서 하단역까지 총연장 6.9km(7개 정거장) 노선으로, 고무차륜형 차량이 무인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2026년 말 개통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번 디자인(안)은 기존 차량 디자인과 노선색의 연속성을 반영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이용객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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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전직 간부의 비위행위로 금이 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자 조직 쇄신과 제도 개선에 나선다. 먼저 공단은 전기분야 주요보직에 중립성을 가진 직렬로 교차 배치해 비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발주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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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실적이 지난해보다 4만석 가까이 늘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프로세스 개선과 전화예매 간소화 등을 향상 요인으로 꼽았다. 코레일은 19일과 20일 이틀 간 진행한 올해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결과, 총 11만 2000석이 팔려 총 7만 6115석이 팔린 지난해 추석보다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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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수 공항철도 신임 사장이 19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박 사장은 오전 10시에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국가적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공항철도의 대응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열차 운행 현황을 점검하고, 열차 운행 통제와 전철ㆍ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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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철도혁신을 주도할 신규 인재 168명을 모집한다. 총 채용규모 168명 중 △일반직 118명 △고졸 15명 △장애 6명 △실무직 29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단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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