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호 / 2024년 8월 2일 발행
서울교통공사 임직원이 지하철 환기설비 납품 계약 과정에서 신생업체와 높은 단가로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12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공사 임직원 3명이 지하철 환기설비 납품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서울시 성동구 본사 계약처와 기계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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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사업의 차량 제작에 돌입한다. 2028년 말 정식 개통이 목표다. 대전시는 지난달 25일 현대로템과 2934억 원 규모의 검수ㆍ신호 시스템 포함 수소트램 34편성 제작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시가 지난해 11월 사업방식을 수소트램으로 결정한 후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반영해 지난 4월 조달청 나라장터시스템에 입찰 공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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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파나마 정부와 철도인프라 협력을 강화한다. 파나마를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확대 거점으로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박상우 장관이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Athansio Kosmas Sifaki) 주한 파나마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철도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기업들은 메트로 3호선, 가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등 파나마 주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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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243%, 201%, 190%, 180%, 170%.
이 숫자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나 임금 상승률도 아니다. 김포골드라인, 서울 도시철도 9호선, 신분당선, 서울 4호선, 공항철도 등 수도권 거주민의 주요 출퇴근 수단인 전동차의 평균 혼잡도이다. 이런 전동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우리 시민들은 매일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런 고통이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매우 미흡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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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며칠 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인구 중 내국인은 전년 대비 0.2%인 10만 명 감소하였다. 2020년 이후 3년 동안 감소가 지속되는 중이다. 다만 같은 시기 외국인은 18만 명 증가하였고, 이는 2년 연속 계속되고 있다. 즉 인구 감소는 내국인에 국한된 것이다. 2012년 시작된 외국인 한국 방문 천만 명 시대를 고려하면 과연 우리는 지금 인구 감소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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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3번 출구에 들어가기 위해서 대기줄을 서야 한다는 볼멘 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성동구와 서울특별시, 지역 주민과 정치권에서는 입을 모아 출구의 확충이 빠른 과제라고 이야기합니다. 출입구만 늘리면 안 되는 이유, 그리고 성수역의 전체적인 재구조화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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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의 경기 화성 - 충남 홍성을 잇는 구간의 개통이 한 계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화성시, 평택시에는 KTX 및 일반열차의 운행과 더불어 광역전철이 운행할 수 있다는 환영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열차가 열차의 주요 목적지가 될 서울 등 수도권 핵심 지역과 연결되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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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7공구 철도정보통신공사(본선)'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신안산선의 한양대(에리카 캠퍼스)부터 여의도까지 총 19개 역사의 전송설비, 통합교환, 정보통신망설비, 열차행선안내설비 등 철도 운행에 필요한 통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 도심 간 광역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교통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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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산업용 기계 제조사 호이트(Voith)의 유럽 철도화물 운송을 위한 '디지털 커플러(DAC)'가 유럽 표준으로 채택되며,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e-커플러는 DAC의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다. 에너지 공급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물열차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객차와 기관차 간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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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이 열차를 공급하고 있는 탄자니아에서 표준궤 철도의 여객 운행이 시작됐다. 현재 다르에스살람-도도마 구간에는 매일 열차 두 대가 운행되고 있다. 급행열차는 도도마에서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8시 45분 다르에스살람에 도착한다. 반대로 다르에스살람에선 오전 6시에 출발해 오전 9시 25분 도도마에 도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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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철도시설물 점검 및 유지보수(維持補修)는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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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개통 후 1980년대 말까지 서울의 지하철 혼잡률은 RH 기준 250%~300%에 달할 정도로 매우 심했다. 혼잡률이 심했던 시기인데 냉방까지 안 되어 승객들은 찜통 열차에 시달려야 했다."
"경인선의 부천, 인천과 경부선인 안양, 군포, 의왕, 수원, 거기다 과천, 안산, 성남, 일산까지 전철망이 연결되어 이천만 수도권 시민의 최고 교통수단이자 발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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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탄자니아 현지에서 탄자니아철도공사(TR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철도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한 사장과 마산자 쿤구 카도고사 TRC 사장의 면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레일은 철도 운영과 유지보수 기술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TRC는 코레일이 탄자니아에서 철도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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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방치된 지 15년 넘은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를 재개발한다. 공단은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1만 8139.8㎡)를 민간제안 개발사업으로 공모한다.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운영자인 동인천역사가 점용허가기간(1987년~2017년) 중 경영악화로 영업을 중단해 2009년부터치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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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인덕원선 11공구가 실착공에 돌입했다. 신도시 중 철도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탄 1ㆍ2 신도시 주민들의 철도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지난 3월 동탄역 GTX-A 개통에 이어 동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 중 능동-반송동 구간인 11공구가 16일 실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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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이용 불편을 호소했던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의 열차 운행 횟수가 일 3회 늘어난다. 출근 시간대(07~09시)에는 기존 7회에서 9회, 퇴근 시간대(18시~20시)에는 기존 6회에서 7회로 늘어 출퇴근 시간대 총 3회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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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경부선 대구도심 구간 지하화 사업이 '국비 없인 추진이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올초 특별법까지 제정된 가운데, 다른 지자체에서도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경부선 대구도심 구간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지하화로 인한 상부 개발 시 경제적 효과가 미미해 국비 지원 없이는 사실상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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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철저한 공정관리와 원활한 개통을 주문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인근 인천발 KTX 직결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기존에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을 활용해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선 간 KTX 연결선 6.2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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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도는 수소트램 도입을 첫 단계로 제주 최초 철도계획인 '제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용역'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약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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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새로운 SRT 특실 서비스 물품을 선보인다. 새롭게 제공되는 특실 물품은 포장과 상품 구성에 SRT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 기차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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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ITX-새마을 열차 자유석 승객도 셀프체크인으로 승무원 검표를 기다리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31일 17시 이후 퇴근 시간대부터 KTX 열차에서만 가능했던 '자유석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ITX-새마을 열차까지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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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레일톡에서 운행 중인 열차의 실시간 위치와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승차권앱 '코레일톡'에서 열차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 등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는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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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50% 할인된 열차 승차권으로 23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코레일은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철도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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