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호 / 2024년 7월 19일 발행
GTX-B노선 민자구간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민간사업자 착공계 제출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국토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민자구간 실시계획을 11일 승인 고시했다. 이번 실시계획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인천시는 수인분당선, 제2경인선과 환승이 가능한 추가 정거장을 본격 추진한다. 연계 철도망 구축, 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역버스ㆍ시내버스 개편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해 인천시민 모두에게 최대한 수혜가 돌아가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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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가 힘을 모은다. 지난 16일 서울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정부부처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3개 공공기관, 그리고 23개 지자체장들이 모여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감소지역과 연계 등을 통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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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0개월 이상 늦어져, 2026년 12월 이후에나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서해선 전 구간(대곡-홍성) 개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됐다. 서해선 원시-송산 구간을 신안산선 사업자가 맡아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에서 KTX광명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임시로 투입했던 영등포-광명 간 셔틀전동차 운행을 신안산선 개통에 맞춰 종료할 예정이었는데, 이 계획도 틀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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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올해는 우리나라 고속철도 개통 20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고속철도는 우리 국민의 삶을 많이 변화시켰다. 2000년대 초까지 승용차와 고속버스를 이용한 지역 간 장거리 이동이 대부분이었으나 고속철도 개통 이후 이런 패턴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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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S-BRT' 시범 운영 사업인 창원 원이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가 지난 5월 15일 임시 개통했습니다. BRT에 '슈퍼'를 의미하는 S자를 붙인 만큼 도시철도에 더욱 가까운 BRT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통 두 달째가 되어가는 지금 방문한 창원 S-BRT는 어떤 모습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직은 '슈퍼'라는 의미를 붙이기에 민망한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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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내려져 오전 5시 55분부터 1시간 동안 경의·중앙선 문산역∼대곡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전 6시 57분부터 이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재개했지만, 오후가 되어서도 열차가 지연되거나 일부 구간 운행을 대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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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씨에스아이엔테크 본사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260)의 운전실에 장착하는 '운전자 현시장치(MMI, Man and Machine Interface)'를 생산해 출고 전 최종 성능검사를 하고 있다. 씨에스아이엔테크는 철도차량 전장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4년 설립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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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KTX 20주년 성과공유 북콘서트'가 열렸다. '한국고속철도 20년사' 편찬에 참여한 필진이 모여 철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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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일본제품에 의존해오던 도시철도용 직류(DC) 강체 전차선로(R-Bar, Rigid Bar)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LS전선은 부산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노선에 새로 개발한 R-Bar 시험설비를 구축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R-Bar는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을 알루미륨 합금으로 된 'Bar'에 일체로 고정시킨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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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서울 9호선 전 구간에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구축한다. 9호선 LTE-R 구축사업은 구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시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1단계 개화-신논현 간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2ㆍ3단계 구간인 언주-중앙보훈병원 간 약 14km(13개 역사) 구간은 내년 11월까지 LTE-R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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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손상된 이스트 리버 터널의 복구 작업이 올해 안에 시작될 전망이다. 암트랙이 스칸스카(Skanska) E-J ERT 합작 투자에 대한 6억 3700만 달러의 건설 계약을 수주한 후 착수하는 프로젝트다. 맨해튼과 퀸즈를 잇는 이스트 리버 터널은 워싱턴DC에서 보스턴까지 이어지는 북동부 회랑(NEC)의 중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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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가 지난 11일 열린 내각 회의에서 일대일로(BRI)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네팔과 중국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정을 승인했다. BRI 프로젝트 실행, 150km에 달하는 키룽-카트만두 철도 노선 등 신규 철도 프로젝트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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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협회가 '2024 철도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까지 열렸던 '철도문화 전시회'를 철도박물관과 한국교통대 철도대학(의왕캠퍼스) 등에서도 이어간다. 앞서 한국 고속철도의 시작이면서 현재의 철도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자 상징성을 지닌 서울ㆍ수서ㆍ대전역에서 KTX 개통 20주년을 맞이해 열린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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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협회가 '2024 철도의 날'에 회원사로부터 후원받은 '사랑의 쌀'을 서울 중구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사랑의 쌀 기부는 2010년부터 철도의 날을 기념해 회원사로부터 후원받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온 행사다. 협회는 한해도 거르지 않고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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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열차 입고 지연은 차량 기지 또는 유치선으로 이동하는데 정시보다 늦게 출발는 것이다. 후속 열차 진입에 지장을 초래해 연쇄 지연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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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는 곳엔 함께 있을 장소가 필요했다. 철도는 사람을 나르고 이동시키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정말 어려운 곳이다. 현재까지 임기를 채우고 떠난 CEO가 한 명도 없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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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협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홍콩·중국 심천 등 제11기 철도산업 최고경영자과정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손명선 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제11기 철도산업 최고경영자과정 14명의 교육생들이 함께 참석했다. 일행들은 홍콩 철도역사 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홍콩과 중국심천 국경까지 연결하는 홍콩전철 탑승 등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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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도 첫 시작단계인 청나라 말기서부터 현재까지 중국 철도 148년의 역사를 담은 총서가 국내 집필진에 의해 발간됐다.
한국철도문화재단이 발행한 《중국 철도의 역사와 발전》 총서는 이용상 우송대학교 교수(대표저자 외 3인)이 집필진으로 참여했고 북갤러리가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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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부로 향하는 3ㆍ9호선 연장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한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수도권 동부지역은 2010년부터 신도시ㆍ택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2010년, 인구 162만 명에서 올해 216만 명으로 33% 증가했다. 향후 10년 안에 37만 명 이상이 더 증가할 예정이다. 교통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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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서울시는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선조정 등 대안을 찾아 신속하게 재추진하겠단 방침이다. 11일 시는 기재부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목동선이 예타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 목동선 사업은 양천구 신월동에서 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87km(역 12개)로 계획했다. 지난 2020년 11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목동선을 반영한 후, 이듬해 8월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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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6차례나 유찰됐던 건축ㆍ시스템 2공구에 현대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GTX-A 삼성역 개통이 늦어지지 않도록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단 방침이다. 시는 지난 15일 접수가 마감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ㆍ시스템 2공구' 입찰자격 사전심사 접수 결과 ,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미 계약한 1공구에 이어, 2공구까지 사업자로 선정되면 건축ㆍ시스템 전체를 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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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신도시의 차기 교통수단 동탄 트램이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은 2028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사업비도 200억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5일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인 '동탄 도시철도(동탄 트램) 건설사업'의 기본계획 변경을 요청하기 위해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도의회 의견청취 건'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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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단장을 맡은 민ㆍ관 수주지원단이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79조 규모 베트남 철도 건설사업 등 도시개발을 포함한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건설부 장관, 교통운송부 장관, 박닌성 당기서장 등 주요 인사와 만나 도시개발 사업, 교통 인프라 협력 방안 등을 긴밀히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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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서울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대치역으로 이동 중이던 궤도모터카의 리튬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5시간 만에 진압됐으나 리튬배터리를 향한 시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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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교통공사 임직원의 업무상 배임 혐의와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사에 따르면 12일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공사 본사 계약처와 기계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공사 임직원 중 일부가 기계 납품계약 과정에서 비리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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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가 트램 차량의 주행성능 시험을 위해 국내 최소 곡선반경의 트램 시험선로를 구축했다. 공사는 트램의 곡선구간 주행 성능검증과 신뢰성 시험을 위해 반경 20m 급곡선 시험선로인 '급곡선 매립형 궤도 시험선'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램 차량의 시험운행 준비도 마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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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2호선 강남역과 성수역 등 10개 지하철역의 '부역명'을 이달에 공개 입찰한다. 가장 금액이 높은 곳은 기초금액 기준, 강남역으로 약 5억 3300만 원이다. 한번 낙찰을 받으면 3년 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입찰 제도를 개선한 후 첫 모집이다. 현재 역명을 병기하고 있는 곳은 총 35개 역사. 최고가는 을지로3가역으로 8억 7450만 원(3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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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GTX를 중심으로 한 버스노선 개편을 계획한다. 김경일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이용자 중심 대중교통서비스다. GTX-A 노선을 중심으로 버스노선이 개편되면, △운정역 접근성 △환승 편의성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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