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호 / 2024년 6월 28일 발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와 해운을 결합, 한국-중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국제물류 운송사업에 시동을 건다. 코레일은 중국국가철로그룹유한공사(CR)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가는 수출 화물을 대륙철도로 연계 수송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기반 국제복합운송 사업'의 첫 발을 뗐다고 27일 밝혔다. 한문희 사장은 지난 25일 오후 베이징에 있는 CR 본사에서 유진방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화물운송 협력 강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은 CR과 함께 장쑤성 연운항에서 카자흐스탄을 거쳐 중앙아시아까지 화물을 운송하는 블록트레인(block train, 직통 전세열차) 방식으로,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줄이는 수송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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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고속열차 개발 30년 만에 우리 기술로 설계ㆍ제작한 시속 250km급 동력분산식 차량(EMU-250)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해외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차량 경량화와 공력저항 감소를 통한 속도향상ㆍ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 1996년부터 착수한 '시속 350km급 한국형 동력집중식 고속차량 HSR-350X(G7)'와 '시속 430km급 한국형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 개발 프로젝트의 역사와 성과 등을 되짚어보며, 정부 차원에서 '철도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 세미나 Full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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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철도지하화 정책토론회'에서 국토부가 정부 재원(국비)을 투입하지 않고, 사업이 추진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금 설명했다. 24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오송천 국토부 철도국 철도건설과장은 "철도지하화 사업은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면서, 상부 개발뿐만 아니라 선로변 부지까지 통합개발하는 사업"이라며 "이제 '철도가 없는 것'을 가정해서 도시공간을 근본적으로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법 체제에선 철도지하화 사업과 상부개발 사업이 분리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1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이 제정되면서 법적으로 두 사업을 통합해 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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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개통 3개월 만에 추가역이 개통합니다. 당초 첫 개통 때 함께 개통되어야 했던 역이지만, 공사 지연으로 인해 늦게 개통한 용인 구성역이 그 주인공입니다. 분당선과 환승이 되고, 수요로 삼을 만한 곳이 적잖은 구성역은 늦게 개통하는 만큼 기대감도, 그리고 'GTX의 낮은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감도 적지 않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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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열차 회차 지연은 열차가 종착역에서 회차 선로로 진입한 후 진행 방향을 바꾸어, 출발선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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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문에 난 DEED는 다름 아닌 한국철도공사의 최근 4년간 정부 경영평가 결과였다. 그 DEED를 보고 나니 多不有時가 생각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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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최근 지진 발생에 대응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내달 15일까지 3주 간 철도시설 지진 대응체계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지진 발생 횟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에 따르면 3.0 리히터 이상 규모의 지진은 2020년과 2021년에 각 5회, 2022년 8회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16회나 지진이 일어났다. 철도에선 고속ㆍ일반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노선 상의 지진동 정보를 측정ㆍ수집,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한 '지진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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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평택 간 철도건설ㆍ전철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0월 서해선과 동시에 개통하겠단 목표다. 공단 충청본부는 안중-평택 간 15.1km 전철화 구간에 대해 28일 자정부터 열차운행시험을 위한 2만 5000볼트(V) 전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승-안중-평택을 잇는 철도는 평택항과 배후공단의 물동량을 수송하기 위한 산업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철도는 총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인 숙성-평택 간 13.4km는 평택미군기지 군수물자 수송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2월, 비전철화로 우선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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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KTX 울산역-양산-김해 진영을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가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3개 광역지자체가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6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조기 구축을 위한 부ㆍ울ㆍ경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을 기재부와 국토부 등 소관 정부부처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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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내달 중 국가철도공단과 '서해선 전동차 운정역 연장운행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파주시는 지난 18일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위수탁 협약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산역에서 운정역까지 서해선 전동차가 약 5.3km 연장 운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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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자격시험장을 10월까지 대전으로 이전한다. 다만, 필기시험장은 현행대로 전국 8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시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평가장비 이전작업을 마무리하겠단 계획이다. TS는 철도자격시험 응시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경기 의왕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공학관에 소재한 '철도자격시험장'을 올해 10월까지 이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전 위치는 대전 중구 오류동 메종드빌딩 11~12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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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 태평양 도시의 포용적 교통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동반자, 어린이 등 사회적 교통약자를 위한 아시아 국가의 포용적 교통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또 활용 가능한 교통ㆍICT 기술 등 향후 아시아 국가에서 포용적 교통정책 추진을 위한 기준 및 방안 등을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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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용품 표준규격을 일원화해 국가철도공단에서 통합ㆍ관리한다. 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관리하던 철도시설 용품의 표준규격(KRCS, Korea Railroad Corporation Standards)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관리하는 한국철도표준규격(KRS, Korea Railway Standards)과 공단 표준규격(KRSA, Korea national Railway Standards Authority)으로 통합했다고 2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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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K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철도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레일과 KT는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규 상담 서비스를 개발한다. 내달 말까지 철도고객센터에 '보이는 ARS' 시스템을 구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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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여름철 이상기후에 대비해 첨단기술을 활용, 실시간 선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로 유지체계 과학화에 힘쓰고 있다. 부산경남본부는 코레일 12개 지역본부 중 부산ㆍ경남지역 1174km의 선로와 관련시설을 운영한다. 영업, 승무, 차량, 시설, 전기,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 2500여 명이 안전한 열차운행에 힘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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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오는 28일 130주년 철도의 날을 앞두고 26일 새로운 CI와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했다. SR 새 CI는 기존 CI와 BI 통합형으로, 국민에게 친숙한 고속열차 SRT BI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디자인은 기존 BI에서 고속열차의 라인을 접목하고, 바람을 가르는 미려한 선을 반영, 속도감과 입체감을 더했다는게 SR의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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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직원의 혈액암 발병과 관련, 내달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또 작업 시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 요인을 전면 제거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8명의 혈액암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명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추가로 1명이 산재 신청을 진행 중이다. 차량분야 3명, 기계분야 2명이다. 공사는 차량기지 내 도장작업과 지하철역 배수펌프실 점검 과정서 직원이 위험에 노출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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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8호선 별내 연장(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가 공동관리기관인 구리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와 비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20일 구리역에서 시행한 이번 훈련은 별내선 개통에 대비해,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과 초기대응, 상황전파 등 위기대응 역량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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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도시철도 중 최초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안심공간'을 만들었다. 공사는 2호선 주례역과 사상역 내부에 범죄예방 중고거래 안심존과 키오스크를 설치, 이달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존은 연중 운영된다. 가로 81cm, 세로 160cm 크기의 초록색 사각형으로 역 대합실에 위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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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전동차 급곡선 주행 시 소음과 마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능동조향대차' 시운전을 마쳤다. 이 대차는 인천 1호선 노후차량 교체사업 때, 새로 제작하는 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국토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전동차용 급곡선 주행 능동조향대차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5000km 실증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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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지하역사와 객실 내부 등 실내 공기질이 법정 기준치 대비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광주교통공사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올해 지하역사와 전동차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초미세먼지 등 8개 항목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광주도시철도 지하역사의 경우 평균 초미세먼지는 13.3㎍/㎥, 미세먼지 39.4㎍/㎥, 이산화탄소 315.6ppm로 매우 양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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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여객열차를 대상으로 최근 3년 간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부산경남본부는 최근 3년 간 공기질 측정결과 항목별 평균 농도가 초미세먼지의 경우 18.6µg/㎥으로, 법적기준인 50µg/㎥ 대비 37.2% 수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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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철도기관 임원 출신인 반극동 철도전문인재뱅크 대표가 은퇴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전ㆍ현직 철도인뿐만 아니라 교육자ㆍ학생ㆍ주부 등 50여 명이 올해 '철도전기신호기능사' 자격을 신규 취득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26일 철도전문인재뱅크에 따르면 '철도전기신호기능사'가 은퇴자는 물론 전기관련 업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이 될 것이라 보고, 다방면으로 홍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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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박물관이 오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연다. 철도의 날은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철도박물관은 28일부터 사흘 간 △특별해설 '철도박물관 보물을 찾아라' △SNS이벤트 '2024 철도가 좋은 이유' △증기기관차 그림카드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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