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호 / 2024년 6월 21일 발행
국내 기술로 설계ㆍ제작한 고속철도차량이 마침내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프랑스 알스톰사에서 기술을 들여와 2004년 4월 '첫' 고속열차를 운행한지 20년 만이다. 1994년 고속철도차량 국산화 개발에 착수한 이후, 무려 30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현대로템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합동으로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UTY, Uzbekistan Temir Yo’llari)이 발주한 약 2700억 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즈벡에 수출하게 된 차량은 시속 260km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 KTX-이음(EMU-260)을 현지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모델이다. 우즈벡에는 시속 250km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250) 6편성을 공급한다. 이 차량은 7칸 1편성 단위다. 총 좌석은 389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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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시속 250km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수출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현대로템과 '원팀'을 구성, 약 270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차량 공급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및 기술 전수 등도 포함돼 있다. 14일 코레일에 따르면, 우즈벡 철도공사(UTY, Uzbekistan Temir Yo’llari))이 발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위해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민ㆍ관 합동 '코리아원팀'을 구성했다. 현대로템은 차량 제작ㆍ공급을, 코레일은 고속철도 유지ㆍ보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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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우리 기술로 만든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은 그간 축적된 우리 민간기업의 기술ㆍ노하우와 함께 정부, 공공기관이 한 팀이 돼 달성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14일 이번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 성과는 현장에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 참석한 현대로템은 고속철도 차량 수출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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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명이 참가한 '제2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에서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가 단체전 우승을, 심규식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감사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공선용 엘더스티앤엘 부회장은 영예의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고속철도 개통 20주년과 도시철도 개통 50주년, 그리고 GTX 개통 원년인 뜻깊은 올해, 철도인들이 짙푸른 잔디에서 또 다시 한마음으로 뭉쳤다. 필드에는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 왔지만, 철도인들이 하나돼 보여준 '힘'을 꺾진 못했다. 철도경제신문은 지난 14일 오후 12시부터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코스카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철도인 한마음 오픈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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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열차가 역에서 정차 시간을 초과하거나, 열차 또는 기타 기술적 장애, 승객, 자연재해, 공중(公衆) 등의 원인으로 정해진 시간 내 운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지연시간이 후속 열차에 이연(移延)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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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산업용 전기요금이 대폭 인상되어 현재는 당시보다 전기요금이 약 1.8배 정도 인상한 것으로 보면 200만 원 정도로 볼 수 있다."
"최근 철도에서의 전기부분은 자동화 컴퓨터와를 지나 AI까지 도입하는 시점에 가장 혁신이 필요한 부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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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지난 19일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2층 젤코바홀에서 열린 '제11기 철도산업최고경영자과정' 초청 강사로 참석해 '철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란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이 이사장은 "철도 대세 시대"라고 말하고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은 지난 2004년 KTX 최초 고속철도를 시작으로, 2010년 최초 KTX산천 국산기술 제작에 이어, 2024년 최초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인 KTX 청룡 등 순수 우리 기술개발로 고속화 대열에 진입 한 결과물"이며, 여기에다 "철도지하화 GTX-A개통은 철도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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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협회가 철도핵심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철도전문가 기초(Pre-IRP, Preparation for International Railway Professional) 과정'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국내 철도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철도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금융 및 FIDIC 등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협회는 기존에 정부 위탁사업으로 국제철도전문가 과정(IRP)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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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가 철도시설 정밀진단ㆍ성능평가 진단기술을 향상시키고, 부실 진단을 방지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기철도협회는 18일 광명시 소재 협회 사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삼홍 협회 회장과 장찬옥 TS 교통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분야별로 정밀진단ㆍ성능평가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 한국철도시설협회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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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가 지난 13일 대구 EXCO에서 '2024년 상반기 철도운영기관 전기기술 교류 협력회'를 개최했다. 교류 협력회는 전국 철도운영 기관 전기분야의 기술과 정보교류를 활성화해 각 기관 간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회는 전기산업엑스포 행사와 연계해 열렸으며, 전국 12개 철도운영기관에서 약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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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가 전기철도 개통 51주년을 맞아 20일 '전기철도 명예의 전당 및 최고기술인 헌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기철도 명예의 전당 및 최고기술인 선정은 지난해 전기철도 개통 50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시작했다. 그동안 명예의 전당 헌정에 5명, 최고기술인에 5명이 선정됐다. 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공적을 기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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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저감형 철도차량과 안전ㆍ신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자율주행 차량 등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ROTECO)은 19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에서 한국철도학회 차량기계분과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우송대학교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신규 철도차량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한 산ㆍ학ㆍ연 기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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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이 국토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올해 말 실시계획 승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단 구상이다. 국토부는 18일 오후 대장홍대선 사업시행사인 서부광역메트로와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최근 15년 간 추진한 민자철도사업 중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자철도사업을 할 때 예비타당성조사부터 착공까지 보통 6~7년 이상 소요됐다. 대곡-소사선은 6년 6개월, GTX-A는 7년 6개월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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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D등급(미흡)을 받았다. 2년 연속 최하등급인 'E(아주 미흡)'를 받다가, 이번에 한 등급 올랐다. 기재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평가에서 코레일은 정부 산하 철도 유관기관 중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공기업인 SR, 준정부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와 똑같이 C등급(보통)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해보다 한 등급 올라 A등급(우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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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진앙지 인근을 지나는 철도 선로와 교량ㆍ터널ㆍ전기 시설물 등을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여진에 대비해 계속 모니터링을 하는 등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코레일은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4.8 지진과 관련,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긴급 점검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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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추진 중인 '철도교량 표준화' 연구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KR-I형 거더(Girder)'의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단은 지난 14일 철도교량 'KR-I 거더'의 성능검증 시험을 경기도 의왕에 소재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험동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거더는 교량 상판을 떠 받치는 '보'다. 이번 시험은 30m 길이인 KR-I 거더 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확인하고, 설계상 성능 확보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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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오송 철도종합시험선에서 'K-철도 RAM 오픈 플랫폼'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철도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데 있어 RAMS 활동에 필요한 도구, 가이드, 근거 등을 통합 제공해 철도기업의 국제공인 인증 획득 시간을 단축,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철도연이 개발한 K-철도 RAM 오픈 플랫폼은 철도 건설ㆍ운영 기관의 RAMS 목표 수립에서부터 철도 용품과 시스템 단위 제조사 개발 정보를 축적, 신뢰할 수 있는 철도부품의 RAMS 상태를 공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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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몽골 신수도 고속철도 건설과 타반톨고이-쥰바얀 간 철도노선 확장 등 철도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18일 대전 본사에서 몽골철도공사(MTZ, Mongolia Tumur Zam) 사장 대리로 방한한 툽싱 바트조릭 부사장을 만나 양 기관 간 철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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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우기철 하천범람과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하천횡단 노후 철도교량 7개소에 대한 개량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공사를 마친 곳은 초리천2교, 풍촌천2교, 백산천1교, 연상천2교 등 태백선 5개소와 거리천교, 방기천교 등 영동선 2개소다. 태백선과 영동선은 1950년대에 준공된 노후 철도 노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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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냉방이 가동되는 열차 객실 내 체감 온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소개했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열차 내 냉기의 흐름에 따라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다.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다. 공사가 전동차 냉방 가동 시,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온도가 2~4℃ 가량 차이가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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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이용한 범죄 예방에 나선다. 공사는 물품보관함의 익명성을 담보로 보이스피싱, 폭발물 테러위협, 범죄 물품 거래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자 새로운 'OTP 도어락'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지하철 물품보관함은 지하철 이용 중 잠시 물건을 맡겨두는 용도로 사용된다. 현재 269개역에 332개소, 5511칸이 설치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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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20일 4호선 진접차량기지 건설현장을 찾아 CEO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 진접차량기지 건설사업은 서울 도봉구에 있는 4호선 창동차량기지를 이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68% 수준으로, 오는 2026년 3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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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에서 1회권 승차권을 이용할 때 현금영수증 발급이 간편해진다. 공사는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편리하게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1회권 승차권을 이용하면서, 현금영수증 발급이 필요한 경우, 승차권을 소지한 채 역무안전실을 방문해야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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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19일 본사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부품 국산화와 노후ㆍ단종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는 공사와 철도연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 철도부품 국산화와 노후ㆍ단종품 개발을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또 양 기관 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과제 발굴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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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위한 교통패스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 출시를 앞두고 LG유플러스, 아이오로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나마네 패스는 오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에 eSIMㆍUSIM 등 통신기능을 결합한 교통패스로, 수도권 전철과 버스, 통신망을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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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이먼트(SAMG엔터)와 함께 '캐치!티니핑'을 활용한 대국민 안전캠패인을 시행한다. 코레일유통은 '캐치!티니핑'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안전캠페인 이미지 2종을 제작하고,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하는 전국 매장의 결제 모니터 1000여 대에 송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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