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호 / 2024년 6월 7일 발행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버스와 BRT를 확대한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교외선은 하루 20회 열차를 운행하고, 경의중앙선 에 출ㆍ퇴근시간에만 추가 투입하고 있는 열차도 4칸에서 8칸으로 늘린다. 원흥ㆍ지축ㆍ한국항공대역에는 환승주차장을 조성한다. 운정-서울역 간 GTX-A 개통 시점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하고, 운정ㆍ킨텍스ㆍ대곡역과 시내ㆍ마을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올 연말에는 7호선 연장 구간인 옥정-포천선을 착공하고, 서해선 운정 연장 운행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약도 체결한다.
|
|
|
2004년 3월 31일 이후 통일호의 운행이 중단되면서 깊은 잠에 빠졌던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철도 교외선이 20년 만의 동면에서 깨어납니다. 올해 말을 목표로 교외선에서 여객열차 운행을 재개한다는 발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
|
|
영국의 여객철도 회사인 아반티 웨스트 코스트(AVANTI West Coast, AWC)는 2일 시간표 개정과 함께 웨스트 코스트 본선에서 운행할 새로운 차량을 발표했다. 트랜이탈리아(Trenitalia)와 퍼스트그룹(FirstGroup)의 합작 회사인 AWC가 Hitachi Rail에서 제작한 805, 807형 신규 차량을 선보이면서 해당 차량을 'Evero'란 이름으로 명명됐다. AWC는 이번에 7칸 1편성의 807형 EMU 총 10편성과 5칸 1편성의 805형 하이브리드 EMU 총13편성의 신규 차량을 도입했다.
|
|
|
히타치 레일이 지난 31일, 탈레스의 지상 교통 사업부(Ground Transportation Systems, GTS)에 대한 인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수액은 16억 6000만 달러이다. 해당 인수작업은 2021년 8월에 먼저 발표됐으나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경쟁력 상실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몇 차례 연기된바 있었다. 이에 따라 히타치 레일은 올해 1월에 기존 철도신호 사업 일부를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에 매각했다.
|
|
|
오스트리아 연방철도(ÖBB)의 화물사업부인 RAIL Cargo Group(RCG)이 지난 31일 SNCF의 한 자회사를 인수했다. 인수가격은 비공개이다. RCG의 한 관계자는 "네덜란드는 유럽의 주요 항구인 ARA 항구(벨기에 안트베르펜, 네덜란드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중 2곳이 독일과 직접 연결돼 있고, 캡트레인 네덜란드가 겔린(Geleen), 무르데이크(Moerdijk) 등에 주요 화물철도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어 지리적,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
|
일본이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을 위해 레일 2만 5000톤을 지원한다. 지원 예정인 R-65 레일은 UZ에서 선로 복구 및 개량작업을 위해 사용된다. 레일은 연말까지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량 도착할 예정이다. 리아센코 예브헨 UZ 사장은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본격적으로 침공하면서 국내 유일의 철도용 레일 생산업체가 파괴돼 일본이 지원하는 레일은 현재 우리의 귀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
|
|
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철도 운영사는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열차운행 방해 행위는 법적으로 강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
|
|
|
"이처럼 평상시에 피난선을 정위로 한 것은 안전측 동작(Fail-Safe)의 원리 때문이다." |
|
|
포항-삼척 간 동해선이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시설물 검증시험과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오는 10일부터 포항-동해 구간 전차선로에 시운전 열차 운행을 위한 전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해선은 포항-삼척 간 166.3km의 단선철도 건설사업과 포항-동해 간 172.8km의 전철화 사업을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철도건설 사업에 3조 4289억 원, 전철화 사업에 4382억 원을 투입했다.
|
|
|
공항철도가 31일 오후 3시, 누적 이용객 10억 명을 돌파했다. 서울역과 인천공항 1, 2터미널을 잇는 공항철도는 2007년 3월 23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매년 이용객이 30%씩 증가하면서, 지난해 6월 13일 누적 이용객 9억 명을 넘어섰다. 이후 11개월 만인 오늘(31일) '10억 명' 기록을 세웠다. 공항철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공항 이용객 등이 급감하고 대중교통 이용까지 제한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과 열차 이용 수요 향상을 위한 홍보 마케팅 노력 등에 힘입어 하루 최다 이용객 수가 35만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공항연계 교통으로 자리매김했다.
|
|
|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지정됐지만, 이후 총사업비 증가율이 15%를 넘어서면서, 적정성 재검토에 들어갔다. 적정성 재검토는 총 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적정 증액규모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
|
|
서울 면목선 도시철도(경전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었다. 강북횡단선은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오면서 예타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타조사 대상사업 선정, 예타조사 및 타당성재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
|
|
북한이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 선로를 철거하는 동향이 파악됐다. 동해선 철도 북측 구간은 군사분계선(MDL) 이북으로 금강산청년역까지의 구간이다. 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동해선 선로에 대한 북한의 일부 철거 정황이 있어 국가정보원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도로ㆍ철도ㆍ항공 사고 발생 시, 지역거점별 드론촬영 전문인력을 활용, 사고 현장의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TS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경북 김천 개령면에 소재한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지역거점별 TS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드론영상촬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
|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낙석검지ㆍ레일온도 예측 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폭염ㆍ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재해관리에 나선다. 코레일은 3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여름철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사 재난안전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문희 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본사 소속 실ㆍ단ㆍ본부장과 지역본부장 등 전사 소속장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
|
|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3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철도터널 TBM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단을 비롯,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한국지반환경공학회, 한국지반공학회 등 터널 관련 3개 학회와 GTX-A TBM 터널 시공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
|
|
국가철도공단이 노반ㆍ궤도ㆍ건축ㆍ시스템 등 분야를 그룹별로 통합 설계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먼저 적용한다. 공단은 철도 설계품질을 향상시키고, 적기 개통 등을 위해 '철도건설사업 통합(동시) 설계 프로세스'를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세스는 그간 각 분야별로 분리해 설계해온 기존 방식을 바꿔, 노반ㆍ궤도ㆍ건축ㆍ기지ㆍ통신을 한 그룹으로, 전력ㆍ신호를 또 다른 그룹으로 통합해 설계하는 방식이다. |
|
|
국가철도공단이 31일 강원도 양양에 조성한 'KR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KR인재개발원은 공단이 글로벌 철도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시설이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약 5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철도유휴부지인 동해북부선 미건설선 구간의 광정 정차장에 조성했다. |
|
|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국제표준 교육기관 경영시스템인 'ISO 21001' 인증을 획득했다. 코레일은 5일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교육기관 경영시스템인 'ISO 21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1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34개국 전문가그룹이 개발한 '교육기관을 위한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 규격이다. |
|
|
서울교통공사가 도시철도 현안 해결 등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협업하고자 공모를 시행한다. 공사는 오는 5일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알린 후, 내달 8일부터 22일까지 14일 간 온라인으로 참여 기업 제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
|
|
서울교통공사가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 아시아ㆍ태평양 지역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UITP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해, 전 세계 주요 교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에선 이날 회의에 아ㆍ태지역 부의장 자격으로 김성렬 선임본부장이 참석했다. |
|
|
부산교통공사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공사는 도시철도 기관 중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소위원회'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ESG소위원회를 통해 조직 내 산재해 있는 ESG 현안을 체계화하고, ESG 리스크 전반을 관리ㆍ감독한다. 또 전문적인 제언과 의결 역할을 부여해 ESG 경영 이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
|
|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궤도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달 30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전국 11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도시철도 운영기관 궤도분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궤도 세미나는 각 기관의 궤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혁신과 장애 예방, 운영 상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토의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 및 각종 현안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
|
|
인천 1호선을 타고 있던 시민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열차 내에서 갑자기 쓰러진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9분경,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에서 근무 중이던 김성준 열차관제사는 인천 1호선 동수역 상선 승강장에 도착한 열차 기관사로부터 객실 내 응급환자(남성, 20대)가 발생했다는 긴급한 연락을 받았다. |
|
|
코레일유통이 철도굿즈 신제품 'ITX 청춘' 블록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ITX 청춘 블록은 코레일유통의 열차 모형 블록의 4번째 모델이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5월 무궁화호 블록을 출시했다. 이후 ITX 새마을, KTX 산천 등 후속 제품들을 출시한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