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호 / 2024년 5월 24일 발행
전국 철도 운영자ㆍ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교통공사를 비롯, 부산김해경전철, 공항철도가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국가철도공단과 이레일은 가장 낮은 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2년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다가, 이번에 B등급으로 올랐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국내 21개 철도운영자와 철도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한 '2023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등의 자발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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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와 동남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교 신자, 즉 무슬림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관광의 한 축이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76만여 명의 무슬림이 대한민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한 외국인 1100만여 명의 7%가량 차지하는 셈. 하지만 그런 방한 성적표에 비해 관광에 필요한 수단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한 및 방한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 할랄 인증 식당은 물론 기도실마저 턱없이 부족한 데다, 외국인이 비수도권 여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찾는 기차역에서도 이런 시설이 없다시피 하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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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3일 간 열린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피난관제로봇, 고속 대용량 집진차량, 철도차량용 발열 복합소재 내장재, 차열 직물기술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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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5일부터 3일 간 열린 '2024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선로점검 자율주행 로봇, 무인화물열차 자동연결ㆍ분리 시스템, 고속열차 해치커버, 양면형 태양광 철도방음벽, 짐 배송 및 길 안내 로봇역무원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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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호선 여의나루역에 조성된 '러너스테이션'이 21일 개관했다.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펀스테이션' 1호 사업이다. 펀스테이션 사업은 시내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우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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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산전이 미국 철도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애틀 경전철 시스템 개량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엔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차량 개량사업을 맡게 됐다. 우진산전은 미국 LA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A650 전동차 개량사업(A650 Heavy Rail Vehicle Refurbishment Program)을 약 2억 1000달러(한화 약 287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LA 교통국이 오는 2028년 개최할 예정인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비,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철도차량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량해,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수명주기(Life Cycle)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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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연방철도(ÖBB)의 인프라 담당 자회사인 ÖBB 인스트럭처(ÖBB-Infrastruktur AG)가 철도 화재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소방용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전체 길이가 68m로 3칸 1유닛으로 구성된다. 최고 시속160km로 운행할 수 있으며 가공전차선과 배터리, 디젤 엔진으로부터 동력 에너지를 공급 받는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차량에는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소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고압(100bar) 미스트 분사장치와 일반적인 소방용 표준 압력(10bar)으로 작동하는 방수장치이다. 또한 4만 리터의 물과 1200리터의 폼 농축물을 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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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철도차량 제작업체인 웹텍(Wabtec)이 지난 20일 인도 현지에 신규 철도차량 제작공장을 공식적으로 열었다. 웹텍은 인도 북서부의 하리아나주 로타크(Rohtak)에 새 공장의 오픈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이 곳에서 앞으로 인도 철도(IR)를 달릴 기관차, 객차, 지하철 차량 등 다양한 철도차량과 차량 부품, 철도 관련 시스템을 제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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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부가 중국으로부터 추가적인 표준궤철도(SGR) 건설자금 지원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이와 관련 킵춤바 무르코멘(Kipchumba Murkomen) 케냐 도로교통부 장관은 "케냐 공화국과 중국 정부 간의 합의에 따라 표준궤철도 건설자금의 조달을 중국수출입은행과 상업은행의 신디케이트 대출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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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철도에서 추락으로 인한 사상사고는 열차에서 추락하는 경우와 승강장, 계단에서 선로로 추락하는 경우, 고가도로에서 자동차가 선로로 추락하는 경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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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덕원에서 시작해 의왕을 거쳐 수원 정자동을 지나 동탄까지 연결되는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이 건설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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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협회가 용역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행정사 업무 수행 등 신사업에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제33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회 회장 등 협회 전ㆍ현직 임원과 회원을 비롯, 김광모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고속시설사업단장과 철도 유관 협ㆍ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협회는 올해 용역사업 수주 확대를 통해 재정 자립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안정적 수익기반을 창출하고자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특히, 행정사법에 따른 행정사 업무를 수행해, 새로운 수익사업 모델을 만들겠단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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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지난해 결산결과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2021년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공단은 지난해 흑자규모가 전년 대비 1946억 원(167%) 증가해, 출범 이래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코레일과 SR 등 철도운영사로부터 받은 선로사용료에만 기대지 않고, 수익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철도자산을 관리한 결과라고 공단은 자체 분석했다. 실제로 공단 주요사업인 고속철도사업의 경우, 정밀안전진단 시행에 따른 선로 유지보수비 증가와 고속철도 시설관리권 상각비 반영 등 비용이 증가하면서, 고속철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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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8호선) 광역철도가 '영업 시운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식 개통 전 마지막 단계다. 여기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8월께 영업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2일 구리시 등 관계 지자체와 업계에 따르면 별내선은 당초 6월 개통을 목표로 잡고 있었는데, 두달 가량 늦어지게 됐다. 영업시운전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별내선의 경우 새로 투입되는 전동차 자체의 결함은 없었는데, 시설물검증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는 인터페이스 오류와 인증 발급 등 문제가 해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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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구간에 '구운역'이 추가된다. 역 신설비용은 수원시에서 부담한다. 수원시는 21일 국토부가 구운역 신설을 승인해,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과 오는 7월 중 '구운역 신설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은 사업비 1조 916억 원을 투입, 약 10km의 복선전철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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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와 광주시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이동ㆍ남사를 잇는 경강선 연장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자체 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용인시와 광주시는 21일 경기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사업이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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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7일 오후 올해 말 재개통할 예정인 능곡-의정부 간 교외선 개량공사 현장과 철도건널목 등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연말부터 교외선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 등 6개 역에 무궁화호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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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VNR)에 KTX 운영 경험을 전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황 자 카잉 VNR 사장을 만나 한국-베트남 철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코레일은 그동안 쌓아온 KTX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VNR의 고속철도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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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17일 율현터널 작업구를 점검하며, SRT와 GTX-A 노선 공용구간 재난안전 확보에 나섰다. 작업구는 터널 내 재난상황 시 복구용 차량 등이 지상에서 터널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수직통로다. 터널 내에서 발생한 재난대응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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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이 16일부터 이틀 간 공항철도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SRT 신뢰성 분석 및 정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항철도 본사와 용유차량기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SR 기술혁신실과 공항철도 기술본부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차량정비 현황과 자재ㆍ기계설비 관리 등 철도차량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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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외부 업체가 공사를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벌점 부과' 등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호선 복정역 승강편의시설 공사장에서 이산화탄소 방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이 외부 업체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공사는 내달 중 '사고 발생 업체 벌점 부과 및 감점 심사제'와 7월 중 '안전교육 이수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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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가 17일 열차 안전운행과 시민안전을 위한 '안전혁신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사당별관에서 열린 이번 전략보고회에선 기술본부 산하 10개 처, 현업 16개 사업소 등 소속 부서장이 참여했다. 전략보고회에선 여러 분야의 시각에서 사고ㆍ장애 원인을 돌아보고, 단순한 사고 예방 대책을 넘어, 과학ㆍ체계적 접근 방식으로 사고ㆍ장애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발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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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광주 2호선 유덕차량기지 등 건설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공사가 2호선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으로, 건설 상황을 살펴보고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유덕차량기지와 본선 구간의 전반적인 시설물 배치 현황을 둘러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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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을 잡고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무협약을 맺고, 우수 중소기업의 철도역사 내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 입점 연계와 홍보ㆍ마케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명품마루 매장에 오는 7월 1일부터 입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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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계 운영기관 합동으로 수도권 전철 부정승차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자주 발생하는 부정승차 유형은 승차권없이 무단으로 개찰구를 통과하는 '무단승차'와 정당한 대상자가 아닌데 할인ㆍ무임 승차권을 사용하는 '승차권 부정 사용' 등이다. 이런 경우에는 승차구간의 1회권 운임과 30배의 부가운임을 납부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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