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호 / 2024년 5월 17일 발행
고양 능곡과 의정부를 잇는 교외선이 오는 12월 재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행이 중단된지 약 20년 만이다. 지난해 2월 노반ㆍ궤도 개량공사를 시작했고, 같은해 8월부터는 신호ㆍ통신 공사를 착수했다. 지난달부터 건축ㆍ전력 등 개량공사에 들어갔다. 이달 기준 전체 공정율은 35.1%다. 교외선은 1963년 8월 개통한 후, 승객이 점차 줄어 2004년 4월부터 운행이 중지된 노선이다. 하지만 역사 주변으로 도시가 개발되면서, 지역에서 교외선 운행 재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 2021년 8월, 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6개 기관이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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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창원 원이대로 S-BRT(Super-Bus Rapid Transit,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가 15일 임시 개통한다. 창원시는 원이대로 S-BRT가 임시 개통함에 따라 그간 추진 경과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사항인 중앙화단 철거 경위, 마산 3ㆍ15대로 BRT 추진계획(2단계) 등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S-BRT는 정시성 확보 등 도시철도 시스템의 장점을 버스에 도입해, 운행 속도를 높이면서 편리성을 갖춘 지하철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BRT와 달리 정류장 간 멈추지 않고 달리면서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버스와 일반 차량을 완전히 분리시킨 전용도로를 만들고, 우선신호체계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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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나아가 지구에서 유일한 친환경 교통수단이 울산에 등장했습니다. 수소전기트램 열차의 실물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5개의 모듈로 구성된 수소전기트램은 과거 화물전용철도로 쓰이던 울산항선의 일부 구간을 오가며 시승객들에게 전기도, 디젤도 아닌 새로운 친환경 연료로 오갈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한국에서 '한국산 트램'이 일반 승객들을 탑승케 하고 달린 것은 1968년 서울 전차의 폐선 이후 56년 만의 일. 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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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고속철도 운영사인 유로스타(Eurostar)가 친환경 발전을 통한 철도 전력을 공급 받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로스타는 2030년까지 철도 전력원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유로스타의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의하면 네덜란드 지역의 유로스타 운행 노선에서 사용하는 철도 전력은 이미 100% 풍력 발전기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이렇게 생산된 전력은 유로스타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한 네덜란드 철도 인프라 회사인 프로레일(ProRail)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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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내 낙후된 철도역 시설의 현대화가 추진된다. 이탈리아 철도네트워크(Rete Ferroviaria Italiana, RFI)가 이탈리아 전역의 역사 개량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총 3억 9천만 유로 상당의 입찰계획을 발표했다. 역사 개량사업은 10개 구역로 나눠 이탈리아 전역의 600개 이상의 역 시설의 보수ㆍ개량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RFI의 광범위한 통합 역 관리 계획(PIS)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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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5개월 간 중국과 유럽을 잇는 동부 화물철도에서 2000편 이상의 화물 열차가 오갔다. 화물열차 운행 이래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에 따르면, 중국의 만저우리, 쑤이펀허, 퉁장 환적 터미널을 이용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그 환적량은 총 21만 TEU라고 1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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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 동양대학교 초빙교수
"열차 운행 중 승객이 비상통화 장치로 장난을 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열차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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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폐선 구간이 늘어날 예정인데 새로운 레일바이크는 더 호기심 나고 재미있는 놀이공간으로 탄생했으면 좋겠다."
"교통비를 할인 받는 것은 매일 출퇴근하는 근로자에게는 최대한 복지혜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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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권 4개 지자체가 서울 잠실에서 수서를 거쳐 화화성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함께 추진한다. 당초 구상했던 3호선 연장안보다 이 사업이 사업 타당성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용인, 화성, 성남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 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과 용인, 화성, 성남시 등 4개 시는 지난해 7월 '서울 3호선 연장ㆍ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 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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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을 지나는 광주선 지화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국토부가 수립하는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에 이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준비할 계획이다. 시는 13일 광주선 철도 지하화 및 상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광주선은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약 14km의 지상구간으로, 국가철도다. 광주 도심을 가로지르다보니, 철도 주변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 등에 노출되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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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객실 혼잡도 완화를 위한 단기 대책으로 시범 운행 중인 '객실 의자가 없는 열차'를 7호선에도 도입한다. 공사는 지난 1월 4호선 1개 편성 1칸에 객실없는 열차를 시범 운행한데 이어, 16일부터 7호선 1개 편성 1칸에 추가 도입했다. 7호선 시범 운행 차량에는 객실 내 의자가 없어진 공간이 다소 썰렁한 느낌을 준다는 4호선 승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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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1년 동안 서울지하철 역사 내 비둘기로 인한 불편 민원 건수가 131건에 달했다. 비둘기가 역 안에 있어 처리해 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1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비둘기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역사는 비둘기 유입 건수가 가장 많았던 2호선 합정역, 신도림역, 2호선 왕십리역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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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50만 명을 다시 넘어섰다. 대구교통공사는 수송인원 회복을 위한 노력 등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던 수송인원이 이달 초 연휴 기간을 앞두고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루 수송인원이 50만 명을 넘어선게 처음은 아니다. 2018년 79일, 2019년 139일, 2020년 2일 등 실적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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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용인에버라인(경전철) 하루 평균 승객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개통 이래 최고 기록이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은 개통 당시 하루 평균 승객이 8747명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지난달 개통 11년 만에 하루 평균 4만 82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개통 때보다 4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월에는 누적 승객 1억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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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창문을 빼고, 옆면 전체에 광고물을 부착할 수 있게 된다. 또 철도역뿐만 아니라, 경전철 등을 포함한 도시철도역에서도 옥외광고물 설치가 가능해진다.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관련 업계로부터 차량ㆍ철도 등 교통수단을 이용한 광고물에 대한 규제 완화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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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2호선 건설과 관련, "지역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300억 미만으로 분리 발주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이 시장은 1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민선 8기 전반기 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시정 방향성을 제시하는 세부 지침을 내렸다. 2호선 정거장 역 설계를 두고선 '체계적 환승시스템 구축'을 지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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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손잡고, 사고조사 분석업무 등 협력을 강화한다. TS는 16일 사고조사위와 함께 항공ㆍ철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TS는 내년 1월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사고조사 업무를 국토부에서 위탁받아 수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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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와 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지역 철도교통 발전을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0일 KTX 20주년 개통을 기념해 'KTX 20년과 대구의 미래 철도 교통'을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한 후, 지역 철도교통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을 공감해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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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계약 수수료 중 '선금보증수수료'에 대해 총 3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재정을 조기 집행해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협력업체가 계약 선금지급 신청 시 발생하는 보증보험증권 발급수수료에 대해 소기업은 75%, 중기업은 50%까지 지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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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 국토교통 기술대전'에서 선로점검 자율주행 로봇을 비롯, 첨단 디지털 철도기술을 선보인다. 코레일은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등 산ㆍ학ㆍ연 공동으로 연구한 안전, 서비스, 친환경 등 3개 분야, 7종으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안전 분야에선 자체기술로 개발한 선로점검 자율주행 로봇이 눈길을 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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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9일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철거 공사 현장을 방문해, 11차 CEO 현장점검 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서울미래유산인 경복궁역의 건축 당시 모습을 복원해 문화ㆍ예술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개방감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메트로미술관을 철거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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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캐릭터로 꾸며진 부산역 팝업존이 하루 평균 10만 명에 이르는 방문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역 2층 맞이방에서 '티니핑 인 부산' 테마 팝업존을 운영,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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