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호 / 2023년 5월 26일 발행
서울시가 23일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백호 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임명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공석 상태였던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서울시 교통기획관,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해 도시교통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백호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백호 신임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과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비전 등을 검증받았다. 시의회는 교통정책분야, 특히 교통공사와 연계된 정책사업을 지휘ㆍ감독한 경험이 있어 공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며 백호 사장 후보자를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임명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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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18일 한국교통연구원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민자철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특별세션을 진행했다. 서형우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 사무관, 강지혜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특별세션에는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이뤄졌다. 국토부는 투자우선 순위에는 철도 노선에 대한 시급성, 지역 균형발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계획 부합 여부 등 순서적으로 정책적 평가를 가질 계획이다. 이후 민간이 제출한 다양한 사업 중 최초 제안서 제출 대상을 선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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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오송 제2관제센터 신설로 변화할 관제환경에 맞춰 철도관제운영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8일 열린 한국철도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철도교통관리시스템 개념 개발'을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는 한국교통대 홍순흠 연구교수와 철도연 노학래 책임연구원, 관제협회 최병규 회장이 발표를 맡았다. 철도연 노학래 책임연구원은 현재 관제시스템은 실제 운행정보를 기반으로 한 선ㆍ후행열차 주행예측 기능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궤도회로 기반 인프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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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출발하는 KTX 직결사업이 오는 2025년 하반기 이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노반 공정률은 현재 40%로 공사가 한창이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해 한화건설이 노반 공사를 맡고 있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부터 평택 지제역까지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본선 연장은 고속철 상ㆍ하선 약 4.7km 구간이며 선로 최대 설계속도는 시속 120km이다. 총 사업비는 3087억원으로 공사비는 1162억원이 투입된다. 주관사는 (주)한화이며 국원건설, 일주종합건설 등이 참여하고 있다. 건설사업 감리는 (주)이산과 선진엔지니어링 등이 맡고 있다. 전체 근무인원은 일일 기준 120~150명 규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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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국내외에서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예지정비 시스템, 철도산업 트렌드, 부품 국산화, 그리고 수도권 선로 용량 확대에 따른 전후방산업 활성화 등 미래 철도산업 방향을 전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국철도학회(회장 구정서)가 주관한 2023 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8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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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열린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환영만찬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철도학회는 현대로템이 철도산업에 있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학회발전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 이 같은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K트레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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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견학프로그램이 지난 19일 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이틀차에 열렸다. 이번 견학은 80여명이 테크니컬 투어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운데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하고 GTX-A 노선에 투입될 전동차을 비롯해 김포라인 전동차 등의 제작 및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마지막코스로 열차시승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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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안전 강화대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실천할 논문이 대거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철도 차량ㆍ전기신호ㆍ궤도 토목ㆍ정책운영 등 4개 중점 분야에 대한 논문 182편이 발표됐다. 정책 운영 중 철도안전과 관련해 이동백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철도사고 조사관은 ‘특수차 탈선사고에 따른 점검기준 고찰’을 통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일부 변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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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분당선 서웊숲~압구정로데오역 일부구간에 물이 유입돼 열차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분당선 서울숲~압구정로데오역 사이는 한강을 하저로 통과하는 구간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 구간 중 일부구간에 물이 유입돼 상황 파악을 위해 선릉~왕십리역간 상ㆍ하행선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했다며 같은 날 오후 1시 29분에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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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호선 김포ㆍ검단 연장사업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쟁점 사안이었던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위치및 세부 노선 등을 두고 정부와 인천 서구ㆍ김포시 등이 큰 틀에서 협력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서울 5호선 김포ㆍ검단 연장사업 추진과 관련, 방화차량기지 인근 건폐장 이전 부지에 대해 원희룡 장관의 중재로, 김포시와 인천 서구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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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상황을 알리고 개선하게 될 청년제보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8일 광명역 라까사 호텔에서 2023년도 철도안전 청년제보단 발대식이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모집 및 운영하는 청년제보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사회 곳곳에 산적한 철도 안전의 위협 사례를 신고하고, 철도 안전이 더욱 나아질 수 있게끔 하는 방안을 제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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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이 개발한 '레일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및 시공기술'이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 레일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은 철도 궤도에 설치돼 철도차량 주행 시 레일에 가해지는 충격에 의해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장치다. 이 시스템은 비탄성 충돌체와 진동 흡수 구조체 등으로 구성돼 볼트 체결이나 접착 없이 클립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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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에 이어 몽골 철도관계자들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코레일은 몽골 철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철도 현대화를 통한 광물자원 수송전략 개발'을 주제로 몽골 교통개발부와 철도공사, 지질조사국 전문가 6명을 초청, 지난 14일부터 8일 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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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역은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되어 있어 북부권역 지역주민이 역사 이용을 위해 멀리 돌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천안시와 2017년 11월 30일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 등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설계용역을 시작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사업은 사업비 198억 원으로 국비 비율은 2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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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서광장에는 이색 포토존이 있다. 이 포토존은 몇 년 전 SNS에서 유명해졌다. 해당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대전역의 '대'가 없고 '전역'만 남아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포토존은 군대를 전역하는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됐다. 대전역 서광장 4ㆍ5번 출구로 나오면, 꽃시계 옆에 이 포토존이 있다. / 강경현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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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은 꽃을 보며 달려가는 것이니 이처럼 기분 좋은 것이 또 어디 있으랴? 철길 부근의 금계국도 만찍할 수 있는 이 좋은 오월에 기차를 타고 여행이나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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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소장은 경력 23년차인 철도 노반 현장 베테랑. 무엇보다 철도 안전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 소장은 "기존 철도 노선 등에 미리 부착한 센서로 자동계측 시스템에는 실시간 궤도 변이량과 경부선 지반 처짐을 예측할 수 있다"며 "작업 관리자가 데이터를 모바일과 PC로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소음과 진동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2020년 10월 마친 수원발 KTX 직결사업에는 예비적으로 긴급복구인원 8명과 굴삭기 등을 상시 준비하고 있다. 현장에는 작업자 10명이 조를 이뤄 야간작업시 철로 고압선에 대비해 절연방호관을 필수적으로 구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점검 관리감독자 12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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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25일 폴란드 신공항(Solidarity Transport Hub, STH)에서 올해 2월 발주한 카토비체와 오스트라바 간 고속철도 설계용역 입찰에서 공단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가격 입찰방식으로 공단과 도화엔지니어링은 430억원을 제안했다. 2위는 폴란드 현지 업체로 투찰 가격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공단에 따르면 폴란드는 2020년부터 신공항과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총 1800km의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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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시내를 운행하는 노면전차와 버스에 대해 오는 6월 25일 하루동안 '운임 무료 데이'를 시행한다. 이날에는 공항 리무진 버스와 고속셔틀버스, 사세보선, 운젠선, 나가사키 현외 시외버스를 제외한 나가사키 시내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과 노면 전차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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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청소년 코레일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드림'이라는 열차운임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이 KTX 이용할 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열차 출발 1일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운임의 10퍼센트에서 최대 30퍼센트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김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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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민들이 악천후 시 승강설비를 이용하지 못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원성을 받아오던 서해선 시흥시청역 출구. 지난 3월 31일 모든 출구에 캐노피(지붕)가 설치됐다.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은 지난 2018년 6월 16일 개통했다. 하지만 시흥시청역을 포함한 5개 역사에 캐노피를 설치하지 않았고, 지역주민과 언론 등에서 지적했지만, 차일피일 미뤄졌다. / 김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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