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KTCS-M, Korea Train Control System-Metro)이 본격적으로 상호운영성 시험에 들어가면서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KTCS-M은 지상의 궤도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양방향 연속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철도신호시스템으로 CBTC(Communications Based Train Control)시스템이라고도 부른다. 한마디로 CBTC를 국산화한게 KTCS-M이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인천 귤현차량기지. 수십가닥의 전깃줄로 뒤덮인 회색빛 콘크리트 전신주가 눈에 들어온다. 최근 지어진 철도노선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전날 내린 세찬 비가 곳곳에 흔적을 남겼다. 시공한지 20년이 넘은 콘크리트 전신주의 노후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천교통공사 유상훈 팀장은 "빗물을 먹은 흔적이 보일 정도로 전신주 상태가 좋지 않다. 이미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올 하반기 건설업계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재정구간 공사가 발주됐다. 국가철도공단은 3일 용산-상봉 간 GTX-B 재정구간 4개 공구를 턴키(T/K) 방식으로 입찰공고했다. 총 사업비만 약 2조 원에 달한다. 공구별 사업비는 △1공구 4379억 5500만원 △2공구 3441억 6100만원 △3공구 6366억 7700만원 △4공구 5503억 9600만원 등이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의체를 만든다. 상생클럽 회원기업에 선정되면 △정기 간담회 초청 및 주요 정보 공유 △ESG 경영기반 지원 △스마트설비 구축 △이노트렌스(InnoTrans) 등 국내외 전시회 동반참여 △공동홍보 및 판로지원 △협력사업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자체와 협조해 철도역 주변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는 등 자전거 보관대 정비에 나선다. ... 문제는 철도 유관기관의 힘만으론 자전거 수거가 어렵다는데 있다. 관련 법상 무단방치한 자전거 처분 권한이 시장, 군수, 구청장 등 지자체에만 있어 코레일이 관리하는 자전거보관대에 방치한 자전거도 지자체가 나서야만 한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생활물류센터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셀프 스토리지(개인창고)'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홍대입구역 '또타 러기지' 운영을 재개하고, '또타 라커' 앱의 외국어 번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인분당선 등 수도권 전철역사에 설치된 승강설비의 주요부품을 교체한다.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강남구청역을 비롯, 17개역을 대상으로 승강설비 개량공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장기간 사용해 성능이 저하된 승강설비 49대의 주요부품을 사전에 교체해 정상기능을 확보하고자 계획됐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일본 도쿄도는 철도역을 이용하는 시각장애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연내 선진기술 도입실험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각장애자가 역 홈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대책 강화에 나선 것. 도쿄도는 홈 도어와 점자블록 설치도 추진하면서 혁신적인 인공지능(AI)와 센싱 등 선진기술을 적용해 장애인이 홈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로 했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JR동일본이 신간선 고가교의 콘크리트 전주를 강관주로 효율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전용 차량을 도쿄도 보수기지에서 공개했다. 크레인 등을 탑재한 차량 4대를 연결해 전주를 뽑아내거나 운반한다. 종전까지 4~5시간 걸렸던 작업시간을 1시간 단축할 수 있다. JR동일본은 2024년도까지 3편성을 추가한 4편성 체제를 확립해 2027년도 말까지 전신주 약 4000본의 내진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철도경제신문=박준한 객원기자] 2기 지하철로 불리는 5~8호선은 상호간에 환승이 편리한 편이다. 아무래도 1기 지하철을 거치면서 환승통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처럼 환승이 편리한 5~8호선 간 환승역은 1기 지하철에 비한다면 의외로 많지 않다. 특히 서울 동남쪽에 치우쳐 운행하는 8호선의 영향으로, 6호선과 8호선, 7호선과 8호선은 상호간에 환승역이 없을 정도다.
[철도경제신문=표재상 객원기자] 시흥시청역은 경기도 시흥시 광석동 서쪽 맨 끝에 위치한 역으로 서해선의 역이다. 승하차 수요가 많진 않지만 서해선 역 중에서도 서울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편이고, 현재 도시철도 음영지역인 목감지구와 가장 가까워 승하차 수요는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시흥시청역은 반지하역 형태이며 출구 3곳만 지상으로 나와 있고 대합실은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철도경제신문=김태현 시민기자] 안산에서 부천을 잇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 일부 역에서 결로현상과 누수가 이어져 문제가 일고 있다. 서해선은 개통 초기부터 운행 도중 급제동 및 역사 누수 등의 문제가 발견돼 문제가 제기돼 왔었다. 서해선 측은 '해당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를 실시하겠다' 또는 '이미 실시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시설물에서는 지속적으로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
[철도경제신문=강경현 시민기자] 철길을 유심히 보면 선로가 두 방향으로 나눠지거나 합쳐지는 부분을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분기점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분기점은 '분기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동차는 핸들을 이용해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거나 차선을 변경할 수 있지만 열차는 선로 위를 주행하면서 자유롭게 방향 전환을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