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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제 주간뉴스레터] 고속철도 통합, 요금 더 싸져 버스 고사위기…李 "교통양극화 걱정"
제236호 / 2026년 8월 28일 발행
2026. 8. 27.
고속철도 통합, 요금 더 싸져 버스 고사위기…李 "교통양극화 걱정"
제236호 / 2026년 8월 28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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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이슈
고속철도 통합, 요금 더 싸져 버스 고사위기…李 "교통양극화 걱정"
9월 1일 고속철도 통합 이후 KTX 운임을 SRT 수준으로 인하한다. KTX를 지금보다 1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KTX 승객에게 제공했던 마일리지 5% 적립 서비스도 유지한다. 체감 상 15% 저렴하게 탈 수 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KTX 요금을 내리면 '철도 운영 적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어 '고려'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철도망이 확장되고, 속도가 빠르면서 요금이 저렴해지는 만큼 고속버스와 장거리 시외버스의 경쟁력이 떨어져 버스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Opinion
"국가 철도시스템 통합 '재정립' 필요하다"
/ 박문규 편집위원
우리 철도산업은 지난 100여 년 동안 일본의 운영문화, 미국의 장비·정비 경험, 유럽의 고속철도·RAMS·인증체계, 우리의 공기업 행정구조가 중첩되어 성장해 왔다. 이러한 혼합 그 자체가 실패는 아니다. 문제는 서로 다른 기술체계와 안전철학을 우리의 목적과 운행환경에 맞게 통합하는 국가 철도시스템을 확립하지 못했다는 데 있다.
철도나침반 / 박문규 편집위원
"사고 '처리’에서 '학습'으로… 철도 안전거버넌스를 다시 묻다"
우리 철도산업에서 사고나 장애가 발생하면 책임은 대체로 운영기관으로 수렴된다. 열차 지연은 정비 미흡, 운전취급 오류, 현장 대응 지연으로 설명되고, 사고는 운영단계의 문제로 정리된다. 물론 운영기관의 책임은 전혀 가볍지 않다.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과 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장애 발생 시 안전 확보와 운행 회복을 수행하는 주체가 운영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도는 운영기관 혼자 만들어 운행하는 단순 장치가 아니다.
한국철도문화재단 [철도이야기]
"철도 통합 '3년의 약속', 그 이후를 남기려면"
[2026 고속철도 거버넌스]
/ 박종혁 한국철도문화재단 운영위원
지금 환류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해 두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레일이 SR의 영업을 양수하고 정부가 보유하던 SR 주식을 취득하는 건을 지난 8월 3일 최종 승인했다. 같은 날 공정위와 국토교통부는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협의체를 꾸려, 결합 이후 3년간 운임과 공급좌석과 서비스에 관한 사업계획의 이행 상황을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 앞 회에서 검토한 세 가지 약속을 붙들어 두는 힘은 지금 이 협약 하나에 실려 있다.
"인구 소멸, 철도만 놓으면 해결될까? 핵심은 '콘텐츠'"
/ 이원희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
전국 228개 시·군·구 중 57%에 달하는 130곳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24년에는 광역시 중 최초로 부산시마저 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제 철도가 이러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해야 할 때다. 물론 지역에 번듯한 철도역 하나를 짓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발마/대전역 이야기⑩] 제370호. 대전역의 현재와 미래
하루에도 수많은 KTX와 SRT가 정차하고 전국 어디든 갈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이지만, 역을 나서는 순간 느껴지는 도시의 모습은 그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
[리더십 경영] (89) BTS의 월드투어가 증명한 공명의 힘, 한국 철도가 나아갈 창조적 진화
이토록 방탄소년단이 지역과 인종의 경계를 넘어, 심지어 나이 불문하고 전 세계인을 열광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배재우 스토리월드컨설팅 대표
기업동향
로만시스, 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 1호차 출고…종합 철도차량 제작사 '우뚝'
'로만시스' 브랜드를 내건 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 1호차가 창원공장에서 첫 출고했다. 전국 철도 노선에서 약 4만km를 시운전한 뒤 올해 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최종 납품된다. 로만시스가 수주한 디젤전기관차는 총 47대로, 이번 1호차 출고를 계기로 후속 양산 물량도 차질 없이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만시스는 130여 명에 달하는 설계·연구 인력과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 6월 수주한 '코레일 신규 전동차 144칸'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종합 철도차량 완성차 제작사로 확실히 입지를 다지겠단 방침이다.
전국은 노선 확장중
부전-마산 복선전철, 내년 4월 부분개통…2028년 말 완전개통
2020년 낙동터널 피난통로가 붕괴되면서 공사를 멈췄던 부전-마산 복선전철(부마선). 내년 4월 붕괴 구간을 제외하고 마산-강서금호, 사상-부전 구간부터 먼저 개통한다. 전 구간 개통 시점은 2028년 12월로 잡았다. 이 민자 철도가 완공되면 기존 1시간 30분이 걸리던 부전-마선 구간을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R&D
철도연, 鐵통신 기술협의회 개최…이음5G-R 표준화·6G 적용 논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26일 오후 서울역 인근 그랜드센트럴에서 '제5회 철도운영기관 철도통신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철도통신 분야 주요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및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주/발주
철도공단, 중앙선 간현-판대 폐선구간 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국가철도공단이 중앙선 간현∼판대 폐선구간 유휴 철도시설 활용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일부터 90일간 사업주관자를 공모한다. 사업 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870 일원으로, 약 20만 1716.8㎡(축구장 약 28개 규모) 면적이다.
철도공단, 경의선 DMC역 복합개발 사업자 공모
국가철도공단이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5일부터 60일간 사업주관자 공모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역세권 입지와 주변 개발 여건을 활용해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서울 서북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부지는 5598.7㎡(약 1700평 규모)다.
철도 운행·안전 고도화
철도시설물 점검 때 타인 토지 출입…소유자 거부하면 과태료
철도안전법 개정안에선 신속한 시설물 점검을 위해 철도 운영자 등이 철도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의 부지인 '철도보호지구' 내 타인의 토지를 출입·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했다. 소유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했다.
광주교통公, 1호선 노후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 전면 개량
광주교통공사가 20년 이상 사용해 노후화된 광주도시철도 1호선 전력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전면 개량을 완료했다. 이에 공사는 2019년 '단계적 국산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에 걸쳐 총 29억 9000만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개량사업을 추진했다.
해외동향
호주 시드니~뉴캐슬 고속鐵, 알스톰·히타치 등 6개 컨소시엄 경쟁
호주 고속철도청(HSRA)이 총연장 194㎞ 길이의 시드니~뉴캐슬 고속철도 사업의 토목공사와 차량 공급을 맡을 협력사 후보 6곳을 선정했다. 차량·시스템 공급 후보 업체는 △알스톰, UGL 합작법인 △지멘스 모빌리티, 모트 맥도날드가 포함된 ARC 컨소시엄 △히타치 레일 STS다.
호주 골드코스트 경전철 3단계 구간 개통…1조 5천억 원 투입
호주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경전철 사업의 3단계 구간이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개통했다. 사업비는 15억 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조 5260억 원)가 투입됐다. 이번 노선 건설에는 지하 하수관과 상수도 인프라의 예상치 못한 고비용 개량 작업이 요구돼 사업비가 당초 예상했던 7억 900만 호주달러에서 크게 불어났다.
주간뉴스
"AI로 K-모빌리티 새 판 짠다"…교통연구원 40주년 보고회 개최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K-모빌리티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통연은 25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교통연구 40년 연구성과 보고와 K-모빌리티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원 40주년 기념 대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제성 중심 평가 '그만'…국가 모빌리티 설계자로
교통 관련 6개 학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40년의 교통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교통연구원(KOTI)은 지난 25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개원 40주년 기념 대국민 보고회에서 인사이트 스피치(Insight Speech) 'KOTI 미래 40년에 바란다'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국회 예산 심의 일정과 겹치면서 당초 좌장이었던 신희철 교통연 경영부원장을 대신해 김영찬 교통연구원장이 세션을 이끌었다.
9개 민자철도 '수도권 집중'… 지방권 '수요부족 발목'
지난 30년간 910건, 147조 원에 이르는 사업을 이끌어낸 민간투자가 정작 '위상'은 제자리걸음이라는 자성이 나왔다. 이를 풀 해법으로 민간투자를 하나의 산업으로 키우는 '민간투자전문기업' 육성이 제시됐다. 부대사업에 대한 획기적인 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도시철도 부가세 영세율 연말 종료…서울교통公, "안전투자 차질 우려"
서울교통공사가 정부 세제개편안에 따라 도시철도 건설용역에 적용돼 온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올해 말 종료될 경우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제도적 보완 논의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철도 건설용역 부가가치세 영세율은 시공사에 지급하는 공사비에 부가가치세율 0%를 적용하는 조세특례로, 그동안 3년 단위로 기한이 연장돼 왔다.
올 여름 휴가철 열차 이용객 730만 명…작년보다 4.6% 증가
올 여름 휴가철에 하루 평균 43만 명이 철도를 이용했다. 강릉선은 평소보다 이용객이 약 14% 늘었다.
2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 동안 총 730만여 명이 철도를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하계 휴가철 철도 이용객 총 698만 명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열차한컷
[열차한컷] 새 단장 앞둔 경부선 미호천철교, 그 위를 달리는 '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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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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