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섬진강변에 있어 관광객들이 찾는 구례구역. 한적한 시골역 한켠에 위치한 신호기계실에 미래 한국철도의 신호 기술을 좌우할 핵심 장치들이 구축됐다. 이번 달 중순이면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orea Train Control System Level2, KTCS-2) 시범사업이 모든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시범사업을 종료한다. 이제 전국 고속·일반 철도 노선에 KTCS-2를 확대·설치하는 일만 남았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경부선 평택역에서 내려 차로 20여 분 정도 이동하자 낮은 구릉과 드넓은 평야를 가로지르는 서해선 건설 현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궤도 2공구의 경우 구간에 따라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패널(PST)과 현장타설형 콘크리트 도상, 그리고 자갈도상으로 구분해 시공한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철도학회 최진석 회장은 “학회는 논란 속에 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학회 내부에 불협화음을 만들겠다는 뜻이 아니다. 철도를 필요로 하는 지방자치단체, 개혁과 혁신이 필요한 유관 기관, 제도 개선에 대한 자문이 필요한 정부 부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철도산업계가 있다. 이들이 국내 최대 철도학술단체이자 전문가 집단인 철도학회를 활용함으로써 학회가 진정한 ‘공론장’으로 거듭나야 한다는게 그의 소신이다.
[철도경제신문=장병극 기자]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이하 협회)에 취임한 지 3년 차에 접어든 김양수 회장.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협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먼저 물었다. 기자가 “전기철도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회원사의 권익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하자 김 회장은 “일반적으로 그렇게만 알고 있는데 목적이 빠진 것”이라며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해 일하는 게 협회가 존립하는 이유”라고 힘주어 말했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지난해 대의원 선거 과정에서 내홍을 겪은 한국철도신호기술협회가 협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 다시 한번 기지재를 켜고 '녹색등'을 킬 준비를 하고 있다. 박재영 회장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잘 극복하고 더 큰 발전이 있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철도에서 두뇌를 담당하는 신호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철도 안전에 대한 내실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전영봉 회장은 과거 철도청부터 한국철도공사까지 고속철도 관제실장과 열차운영단장을 역임하는 등 철도운행 분야라는 한 길만 걸어온 전문가다. 긴 시간 철도인으로서 현장을 누볐던 전 회장은 지난해 4월에 21대 한국철도운전기술협회장으로 취임해 협회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1974년 8월 15일, 서울 1호선 청량리-서울역 구간 개통 이후 50돌을 앞둔 서울 지하철이 시설 노후화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승객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전력ㆍ신호ㆍ통신과 같은 철도 시스템분야의 노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개량사업이 시급해 보인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가 노후된 도시철도 전동차와 시설을 현대화하는 개량사업에 총 4914억 원을 편성해 노후 인프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에 박차를 가한다. 이 중 시설 분야의 개량사업은 약 1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철도경제신문=박재민 기자]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철도역사를 점검한 결과 50건의 시설개선 사항과 경미한 지적사항 112건이 발견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1년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평가'로 177개 철도역사를 평가해 이같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철도경제신문=표재상 객원기자] 중앙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 위치한 역으로, 안산선을 운행하는 4호선 및 수인‧분당선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다. 역 바로 앞에는 안산시의 유일한 대로인 중앙대로가 지나며 인근에는 번화가와 주거지역이 있고 안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가장 인접해 안산선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역이다.
[철도경제신문=박병선 객원기자] 무궁화호에 설치된 열차카페. 많이들 이용해 보셨죠? 과거에는 판매용 카트가 다녔지만 조용한 객실환경 조성 및 이동판매의 효율성이 좋지 않아 2008년부터 무궁화호는 4호차, 새마을호는 기존 식당차 위치인 2호차에 열차카페를 연결해 운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