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에는 약 285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2.3%, 약 65만 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코레일은 KTX 임시열차를 118회 투입해, 총 6만 90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연휴 전날인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총 3498회, 하루 평균 KTX 378회와 일반열차 322회가 운행한다.
영국 그레이트 웨스턴 레일웨이(Great Western Railway, GWR)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구동 열차 개발을 완료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GWR의 모기업인 퍼스트그룹(FirstGroup)에 따르면 지난 8일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구동 열차가 시운전을 시작했다. GWR이 지난 3년 동안 개발한 철도차량 급속충전 시스템은 최대 2000kW 속도로 3분 30초만에 충전이 완료된다. 이는 250kW 속도로 충전되는 테슬라의 수퍼차저보다 8배 이상 빠르다.
지멘스가 철도차량 임대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유럽 철도전문매체인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에 따르면,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가 단기 임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철도차량 임대회사, '스마트 트레인 리스'(Smart Train Lease)를 설립했다.
용산역이 철도 허브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함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교통수단을 도입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과 함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교통수단을 도입키로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가 밝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관련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의 핵심은 용산역발 공항철도 신설이다.
전라남도가 '전남 철도망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4건의 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비 5512억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남해선 임성리-보성 간 신설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간 개량 △목포역 노후역사 시설 개선 등이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기본계획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시는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국토부 대광위로부터 지난 6일자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은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7756억 원을 투입해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학교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하는 12.6km의 철도이다.
SR은 다음주부터 진행될 GTX-A 영업시운전을 앞두고 각종 이례사항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상대책본부는 GTX-A 영업시운전 개시 전날인 오는 22일부터 3개월 간 운영 예정이며, 재난발생 시 분야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ㆍ영업ㆍ기술 대응반을 구성했다.
부산교통공사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도시철도를 이용한 행사장 테러 시도 상황을 가정, 대테러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공사를 비롯해 제53보병사단,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60여 명이 참가했다.